그놈

도서정보 : 박선희 | 2012-06-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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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있는 ‘내 안의 그놈’ 이야기!

블루픽션상 수상작가 박선희가 들려주는 ‘내 안의 그놈’ 이야기 『그놈』. 천재성을 지녔지만 제어할 수 없는 충동과 반항심에 시달리는 열일곱 살 소년의 내면을 그린 소설이다. 아이큐 152의 천재적 두뇌와 뛰어난 피아노 연주 실력, 각종 재활용품으로 정교한 무기 아이템들을 만들 수 있는 열일곱 살 독고단. 하지만 ADHD와 우울증, 게임 중독으로 소아청소년정신과 안정병동을 들락날락하는 병력도 지니고 있다.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외로워하던 그는 가끔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해 과격한 행동을 보이는데, 그것이 자기 안에 있는 ‘그놈’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그놈’을 가장 열 받게 하는 것은 친구인 몬스터 D의 도발이다. 그런 독고단이 명왕성에서 왔다는 정체불명의 소녀 134340을 알게 되면서 점차 ‘그놈’의 정체에 다가서는데….

구매가격 : 7,200 원

막히지 아니하고

도서정보 : 김형준 | 2012-06-0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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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이십여 년 전 일이다. 그러니까 내가 고등학교를 다닐 때 일어났던 일이다.
이 학년이 되면서 우린 특별활동부를 선택해야 했다. 어디에 들어가야 시간을 잘 보낼 수 있을까 고민하던 나는 친구 따라 강남 가듯이 함께 연극부를 선택했다.
처음엔 내가 연극부를 선택했다는 것에 대해서 아무런 자각이 없었다. 연극부에 들어가기 전까진 진짜 무대에서 공연하는 연극을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연극을 처음 본 건 그로부터 한 달 정도 지난 뒤였다. 무대에서 펼쳐지는 배우들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은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것하곤 전혀 다른 감동이었다. 함께 연극을 보고 나온 우리들은 연극부의 특성을 살려서 그해 학교축제에서 연극을 공연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그땐 입시라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그 정도 시간은 낼 수 있는 여유가 있었다. 학교축제는 여름방학을 지나 가을에 열렸다.
나는 그때 처음 희곡이라는 걸 써보았다. 여름방학이 되기 전에 완성하기로 하고 집필에 들어갔다. 무슨 얘기를 해야 할까 고민하던 나는 그동안 내가 학생으로서 느꼈던 여러 가지 것들을 극으로 풀어보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기승전결도 제대로 이어지지 않는 것이었지만, 그래도 학생으로서의 풋풋한 감성은 그대로 녹아 있었던 것으로 기억에 남아 있다.
희곡을 완성한 뒤에 우리는 방학을 이용해 연극연습에 들어갔다. 연극부 담당이었던 국어선생님의 지도하에 나는 연출까지도 도맡아 하게 되었다.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해 여름방학은 그 어느 때보다도 빨리 지나갔다.
축제일이 다가왔고 우리는 준비한 연극을 무대에 올렸다. 기억에 의존해 내용을 간단히 간추려보면 이런 것이었다. 문제아라기보다는 공부를 등한시하는 한 학생이 있다. 그 학생은 공부보다는 만화를 그리는 것에 시간을 더 많이 투자한다. 그런 모습을 죽도록 싫어하는 담임선생과 학생의 재능을 살려야 한다는 미술선생이 주인공을 사이에 두고 갈등하는 이야기였다. 당시에 유행했던 영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의 몇 가지 설정을 보란 듯이 가져와 내 식대로 이야기를 다시 만든 것이었다.
아이들의 반응은 의외로 괜찮았다. 함께 웃고 함께 슬퍼하면서 내 첫 번째 연극은 무사히 끝이 났다.
이 학년을 그렇게 보낸 우리는 삼 학년이 되면서 특별활동부하곤 자연스레 멀어지게 되었다. 신경을 쓰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졸업을 할 때가 되었다. 졸업장과 앨범을 받아 집으로 돌아왔다. 나는 제일 먼저 앨범부터 살펴보았다. 우리 반 친구들보다 먼저 확인한 건 특별활동부를 찍은 단체사진이었다. 그것은 우리가 이 학년 때 활동한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놓은 것이었다. 나는 그걸 찍던 날을 분명히 기억하고 있었다. 잔뜩 기대에 부풀어 앨범을 넘겼다. 기억에 남아 있는 모습으로 사진은 실려 있었다. 하지만 사진 밑에 적혀 있는 건 ‘연극부’가 아니라 ‘고전답사부’였다. 듣도 보도 못한 고전답사부의 정체에 대해 물어보기 위해서 나는 한 해 후배에게 전화를 걸었다. 후배는 그때서야 연극부가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공부에 열중해야 하는 선배들에겐 절대 말하지 말라는 선생들의 명령이 있었기 때문에 알려주지 못했다는 말도 덧붙였다.
나이가 많아지면서 이런 경우는 더욱더 자주 겪게 되었다. 이젠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수 있는 나의 무심함에 놀라기도 한다. 그래서 그런지 후배에게 진실을 듣게 됐을 때 느꼈던 그 분노가 가끔 그리워지기도 한다. 결국 현실이란 벽에 부딪쳐버린 많은 분들과 함께 이 소설을 읽어보고 싶다.

구매가격 : 7,000 원

단추

도서정보 : 심상대 | 2012-06-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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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의 풍운아 심상대, 다시 소설을 쓰다!!

구매가격 : 6,000 원

현화의 낙서 글모음

도서정보 : 이현화 | 2012-06-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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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화의 낙서 글 모음』은 2012년 한국생활문학회에서 등단한 시인 이현화의 작품집이다. 저자는 낙서를 한다는 것은 삶을 그려 놓은 화폭이라고 말하며, 좀 더 여유롭고 아름다운 시를 쓰기 위하여 자연과 하나가 되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은 그때그때마다 느낀 생각을 옮겨 놓은 낙서들을 모은 것이다. 본문은 1부 '어디로 가야하나', 2부 '내일을 위하여', 3부 '어느 날', 4부 '자화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매가격 : 6,000 원

아이두아이두1

도서정보 : 조정화 / 박이정 | 2012-06-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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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내추럴 본 슈어홀릭. 어릴 때부터 이유 없이 구두가 좋았다. 추리닝에 노메이크업이라도 신발만큼은 가장 예쁘고 폼나는 걸로 신어야 직성이 풀렸다. 지독한 열정과 엄청난 노력으로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실력파, 겨우 삼십대 후반의 나이에 업계 최고 대우를 받는 수석 디자이너이자 이사 자리까지 올랐다. 이대로 사장이 되고, 그녀의 이름으로 된 브랜드로 런칭 하고, 그렇게 길은 정해져 있고, 달리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느 날 그녀에게 생각지도 않은 길이 또 하나 생겼다. 이대로 그녀의 오랜 꿈이 무너질까? 아니면 새로운 인생이 시작될까? 두렵지만 일단 가보기로 했다. 자존심? 쪽팔림? 그런 거 때문에 주저할 거면 시작하지도 않았다. 세상의 편견과 싸우고 자신의 한계와 싸우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과 싸우며 자신만의 소중한 가치를 지켜나가는, 슈퍼알파걸 황지안의 속시원하고, 당차고 멋진 이야기!

구매가격 : 7,200 원

아이두아이두 2

도서정보 : 조정화,박이정 | 2012-06-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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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격 : 8,400 원

위풍당당

도서정보 : 성석제 | 2012-05-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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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횡무진하는 입담의 진면목, 현대적 해학의 결정판

입담계의 아트이자 재담계의 클래식,
절대고수 성석제가 "위풍당당" 돌아왔다!

"탁월한 이야기꾼" "해학과 풍자의 장인" "입담과 재담의 진면목" 등등 한국문단 내에서 성석제만큼 이야기를 저글링하듯 주무르는 소설가가 또 있을까. 2003년 장편『인간의 힘』이후 구 년 만에 신작장편소설『위풍당당』을 들고 또 한번 성석제표 웃음의 축제의 장으로 우리들을 초대한다.『위풍당당』은 시골마을에서 빚어지는 맹랑한 소동극의 형식을 빌려 재담과 익살, 풍자와 해학이 가득한 세계를 그려낸다. 동시에 그 웃음 뒤에 숨은 우리 사회가 처한 도덕적 파국에 대한 신랄한 비판과 부정한 권력에 저항하고 새로운 공동체를 구성하고자 하는 충동이 소설 심층부에 고스란히 녹아 있는 작품이다.

구매가격 : 8,400 원

위풍당당(체험판)

도서정보 : 성석제 | 2012-05-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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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횡무진하는 입담의 진면목, 현대적 해학의 결정판

입담계의 아트이자 재담계의 클래식,
절대고수 성석제가 "위풍당당" 돌아왔다!

"탁월한 이야기꾼" "해학과 풍자의 장인" "입담과 재담의 진면목" 등등 한국문단 내에서 성석제만큼 이야기를 저글링하듯 주무르는 소설가가 또 있을까. 2003년 장편『인간의 힘』이후 구 년 만에 신작장편소설『위풍당당』을 들고 또 한번 성석제표 웃음의 축제의 장으로 우리들을 초대한다.『위풍당당』은 시골마을에서 빚어지는 맹랑한 소동극의 형식을 빌려 재담과 익살, 풍자와 해학이 가득한 세계를 그려낸다. 동시에 그 웃음 뒤에 숨은 우리 사회가 처한 도덕적 파국에 대한 신랄한 비판과 부정한 권력에 저항하고 새로운 공동체를 구성하고자 하는 충동이 소설 심층부에 고스란히 녹아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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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OVE 김대리

도서정보 : 이선화 | 2012-05-2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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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은 누구나 똑같은 일상에 지쳐 특별한 일이 생기길 원합니다. 이 이야기에 나오는 김희진 역시 똑같은 일상의 지루한 회사를 10년째 다니며 태평양 같은 오지랖으로 직원들의 대변할 뿐만아니라 항상 손해보는 성격탓에 웃지못할 헤프닝이 많이 일어납니다. 그러던 어느날 10살이나 어린 신입사원 녀석이 그녀의 지루한 일상의 패턴을 깨고 무작정 쳐들어옵니다. 하지만 그것으로 그녀의 일상이 끝이나면 재미없겠죠? 까칠한 신입 상사가 그녀를 타겟으로 독설 작살을 퍼부어 댑니다.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던 그녀 앞에 또다른 녀석이 문을 두드리네요 과연 희진은 어떤 선택의 문이 열릴지…….

구매가격 : 7,500 원

41

도서정보 : 이재익 | 2012-05-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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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섬뜩한 복수극이 시작된다!
<원더풀 라디오>의 작가 이재익이 선보이는 실화 스릴러 『41』. 2004년에 일어난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이라는 실제 사건을 모티프로 가상의 연쇄살인 사건을 그린 이 소설은 우리 사회가 외면하고 있는 어두운 단면을 드러낸다. 연쇄살인 사건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강력계 형사 정태와 제훈. 피해자들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던 두 사람은 그들이 과거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과 연관되어 있음을 밝혀낸다. 관련자들에 대한 탐문 조사를 진행하던 중 연쇄살인 혐의가 의심되는 용의자들을 찾아내지만 정확한 살인 증거를 입증하지 못하는데….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소설은 범죄 미스터리 형식을 통해 실제 사건에 극적인 긴장감을 부여했다. 작가는 ‘법’이라는 시스템이 사회적 약자에게 얼마나 불합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성폭행 사건 피해자의 비참한 삶을 통해 우리 사회 법 진행의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폭력적인 방식으로 법이 하지 못한 처벌을 대신하는 복수가 과연 정당한지에 대한 도덕적인 문제를 제기한다.

구매가격 : 7,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