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고

도서정보 : 김동인 | 2013-07-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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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의 단편소설이다. "아비가 옥에 갇힌 해에 세상에 나고 아비가 옥에서 나오는 날에 죽었으니 이런 일이 어디 있으랴. 옛날 효도에 순(殉)한 자도 이만한 자 없으니 슬프고 가련하다." 대제학(大提學) 홍양길(洪良吉)의 찬에 이런 것이 있다. 그러면 이것은 어떤 사건에 관한 것인가. 여기 얽힌 비참한 이야기를 이하에 적어보기로 하자.

구매가격 : 600 원

 

2+1 2권

도서정보 : 고선영 | 2013-07-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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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쉽게 죽지 않아 반드시 성공할 거야. 내가 왜 죽어?” 한 남자가 있었다. 재벌기업의 그룹사에 다니는 그 남자의 이름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수’ “시팔! 시팔이야. 이 세상에 있는 남자는 다 십팔이야 두 발 잘린 비들기를 가져 와” 한 여자가 있었다. 비둘기의 두 다리를 가져오면 내 몸을 주겠다고 거리에서 시를 쓰는 여자 ‘지혜’ “난 밤만 되면 왜 몸이 뜨거워지는지 모르겠어요. 낮에는 요조숙녀처럼 행동하고…” 또 한 여자가 있었다. 장수와 같은 부서에 근무하는 총각직원들의 모든 로망 ‘이미경’ 한 남자와 두 여자의 뜨거운 섹스 그리고 허무한 사랑이 교차되면서 우리들의 슬픈 자서전은 시작이 된다.

구매가격 : 4,500 원

학병수첩

도서정보 : 김동인 | 2013-07-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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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의 단편소설이다. 이 손이 사람을 죽였다. 이 주판이나 놓고 편지나 쓰고 하던 맵시나고 아름다운 손이 사람을 죽였다! 전쟁 마당에서 한 병정이 적병 몇 백쯤을 죽였다니기로서니 무엇이 신기하고 무엇이 이상하랴만 이 맵시나는 손으로 잡은 총검이 적인 호주 출신의 영국군의 가슴에 쿡 틀어박혀서 그를 즉사하게 한 것이다. 무슨 은원이 있을 까닭도 없고 무슨 이해관계가 있을 까닭도 없는 생면부지의 사람 단지 나는…… 일본군의 한 사람이고 저는 영국군의 한 사람이라는 인연으로 오늘 내 칼 아래 가련한 죽음을 한 것이었다. 그리고 내 칼이 만약 10분의 1초만 늦었더라면 그의 칼이 내 가슴에 박혀서 내가 도리어 가련한 죽음을 할 것이 아니었던가. 전쟁이란 이런 것인가. 나는 그를 왜 죽였나. 그는 왜 나를 죽이려했는가. 이런 소리는 너무도 평범하다. 다만 검티티하고 태산 같은 호주인이 납함(.喊)을 하며 우리를 향해 습격해오고 우리 역시 돌격 호령 아래 적진을 향하여 쇄도할 때에…… 무아무중으로 달려간 뿐이지 이 전쟁 이겨야 하겠다든가 져서는 안 된다든가 그런 생각은 할 여지가 없었다. 적과 우리와의 간격이 열 간으로 다섯 간으로 한 간으로 줄어들어가는 순간순간 다 만 들리는 것은 폭포 소리 같은 납함뿐이요 보이는 것은 태산이 내게 부서져 내리는 듯한 적병의 쇄도뿐이었다.

구매가격 : 500 원

 

용왕의 원조 교제

도서정보 : 한대로 | 2013-07-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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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디가 야한 옷을 입었다. ‘별주부전(용왕의 원조 교제)’ 모파상의 단편 ‘비곗덩어리(색욕덩어리)’ 중국의 ‘새옹지마의 설화(색녀지마)’를 각각 패러디한 작품을 묶은 것이다. 한대로의 발칙한 상상력과 패러디의 본령인 유머 그리고 에로티시즘이 맛깔스럽게 칵테일 되어 있다. 표제작인 ‘용왕의 원조 교제’를 잠깐 엿보면……. 주색을 너무 탐한 용왕의 발기부전으로 후궁들은 아우성이고 왕비는 문어대장과 바람을 피운다. 이 때 명의 중의 명의가 나타나 쌈박한 처방을 하는데……. 인간 세상에 나가 열다섯 살 숫처녀를 데려 와 동침하면 용왕의 병을 고칠 수 있다나? 열다섯 살 숫처녀를 구해 올 임무를 띠고 인간 세상으로 나온 자라는 인간 세상에 나오면 으레 찾아가던 과부촌을 찾는데……. 글쎄 과부촌에서 과연 열다섯 살 숫처녀를 구할 수 있을까? 아니면 과부들에게 시달려 쌍코피나 터지고 돌아올까? ‘색욕덩어리’는 한국인 남녀 세 쌍과 프랑스인 브레빌 백작 부부가 8인 승 마차를 타고 티베트의 산악지대를 여행하다 남자들을 씨받이로 이용하려는 여인족에게 납치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고 ‘색녀지마’는 말 타기의 명수인 대기업 홍보팀장 정미경이 이 말 저 말 바꿔 타다 마마보이 스타일의 신입 사원을 애마로 삼는데 애마가 과로로 쌍코피 터져 쓰러지면서 벌어지는 인간사 새옹지마의 패러디…….

구매가격 : 1,200 원

I want to live in a dream

도서정보 : Hee min park | 2013-07-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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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l s title is an ironical expression. Gods live forever but human are mortal beings and must die. The characters of the novel are seeking eternal life. After trying for several times They broke the taboo. The characters are living in the confined space. Already the earth s environment is so bad it isn t true. So they are living in a bunker. The hero is one of those people. His name is Percy. Percy is an ordinary student.

구매가격 : 2,000 원

홍매화

도서정보 : 나향원 | 2013-07-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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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우리가 알고 있는 ‘명성황후시해사건’은 진실이 아니다! 영원히 아물지 못할 역사의 흉터에 숨겨진 뒷이야기를 그린 문제작 본문 - ‘작가의 말’ 다섯 장의 붉은 꽃잎으로 청초하고 화려하게 변신한 홍매화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애틋한 사랑을 담은 고독한 여인의 삶을 떠올리게 된다. 역사라는 그림 위에 홍일점을 찍듯이, 조선을 끌어안고 몸부림쳤던 여인의 삶과 갈등과 사랑의 아픔을 온몸으로 삭혀내야만 했던 존재가 홍매화다. 그녀에게 초점을 맞춘 이야기를 써내려가면서 마냥 설레는 마음을 억제할 수 없었다. 사실 역사라는 틀을 넘나들며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는 픽션은 작가의 상상력을 극대화시켜야만 가능하다. 고정된 역사와 허구의 이야기 사이를 오가며 적잖은 고민을 해야만 했다. 어쩌면 역사 너머에 숨겨진 이야기 속의 주인공들은 현재의 나이고 우리며 다가올 미래의 인물들일지도 모른다. 가만히 돌이켜보면 우리 인생 자체가 끊임없이 진화하는 이야기의 진행형이라고 볼 수 있다. 험난한 인생길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다양한 물음들을 다시금 되짚어보고 답을 구하는 심정으로 하얗게 날밤을 새우다가, 홍매화의 영감을 얻는 순간 이야기의 진화가 드디어 시작되었다. 그때부터 컴퓨터의 모니터와 연결된 자판을 ‘다다다닥-’ 신명나게 두드리며 긴장감을 늦출 수 없었다. 언젠가 경복궁 안으로 들어가 산책을 한 적이 있었다. 정신없이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보니 경회루가 나오고 향원정 연못이 보였다. 그러다가 발걸음을 우뚝 멈춘 곳은 건청궁 안에 있는 옥호루였다. 조선왕비의 침실이었지만,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난 곳이었다. 총명하고 담대한 조선의 왕비가 벌거벗겨진 채 일본 자객들에게 죽임을 당한 치욕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혜롭고 영특한 왕비가 그곳에서 일본 자객들에게 개죽음을 당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그 당시 자객들은 왕비의 시신을 찾지 못했다고 한다. 다만 20대로 보이는 젊은 여인이 인형처럼 죽어있는 것을 발견했는데, 얼굴이 희고 아름다웠으며 몸집은 작은 편이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왕비를 자주 알현한 어느 선교사 부인의 기록에 의하면, 왕비는 지혜가 넘치는 아름다운 눈동자가 인상적이었고, ‘체구도 왜소하지 않고 큰 편’이었다고 한다. 유약한 고종은 타국에서 활약하는 밀정들을 관리했고, 노서아(‘러시아’의 음역어)를 비롯한 여러 나라의 은행에 막대한 정치자금을 맡겨두었다. 게다가 노서아로 망명하려고 애를 쓰기도 했다. 과연 고종 혼자 그러한 일들을 해낼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실종된 왕비 그리고 고종과 노서아 베베르 공사와의 깊은 친분 관계와 손탁호텔 등을 상세하게 조사하면서 이야기의 골격을 탄탄하게 만들어나갔다. 신륵사에서 모습을 드러낸 한 소녀가 경복궁으로 들어가 왕비로 살다가 모스크바로 망명하여 한 여인으로 거듭나게 되는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그린 소설 『홍매화』는 그렇게 탄생하였다. 사진이나 초상화 한 장도 남기지 않고 연기처럼 홀연히 사라져버린 경복궁의 왕비. 그녀를 예리한 작가의 시선으로 상상의 날개를 활짝 펼치고 조선 시대로 돌아가 끈질기게 추적을 해보았다. 조선의 경복궁과 신륵사, 일본, 노서아의 모스크바를 무대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사건들. 역사의 틀 안에 갇힌 한 여인의 기구한 삶과 암울한 현실을 극복해가는 용기와 가슴을 아리게 하는 운명적인 사랑. 과거와 미래의 희망이자 조선인들의 연인이기도 한 홍매화. 소설을 읽는 동안 내내 조선을 품은 그녀를 마음에 담고 공유할 수 있는, 짧지만 긴 만남과 감동의 시간을 맛볼 수 있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7,200 원

사랑, 장마로 오다

도서정보 : 이설 | 2013-06-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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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 장편소설 『사랑, 장마로 오다』. 사랑을 얻는 순간까지 순수함을 잃지 않았던 원수 집안 소년의 치열한 사랑통을 그려낸 작품이다.

구매가격 : 7,800 원

한국 근현대 소설 모음집 12: 삼대

도서정보 : 염상섭 | 2013-06-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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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읽기의 즐거움, 한국 근현대 소설.
염상섭 장편소설. 1931년 1월 1일부터 9월 17일까지 총 215회에 걸쳐 <조선일보>에 연재되었고, 1947년 을유문화사(乙酉文化社)에서 단행본으로 간행하였다.
삼대에 걸친 가계의 전개를 통하여 식민지시대인 당대의 사회적 현실을 제시함으로써, 사회적 변천과 정신사의 이면을 함께 묘사한 1930년대 가계소설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대지주이며 재산가인 할아버지 조의관은 양반 행세를 하기 위해서는 족보까지도 사들일 정도로 명분과 형식에 얽매인 봉건적 인물이며, 구세대의 전형으로 묘사되어 있다. 아버지 상훈은 새 시대의 주역으로서 교육과 교회 사업에 힘쓰는 지식인으로서 사회적 봉사를 꾀하려고는 하지만, 그의 아버지 조의관의 거대한 재산을 이용하여 축첩과 애욕에 사로잡힌 이중인격적 생활에 빠져 있는 과도기적 인물이다. 조의관의 손자 덕기는 경도(京都) 삼고(三高)에 다니는 지식 청년으로 민족의식이나 사회의식에 있어서 공평성과 정의감을 가지고는 있지만, 용기가 없고 소극적이며 도피적 반응밖에는 나타내지 못하는 우유부단한 인물이다. 이들 삼대의 이야기는 마침내 할아버지의 죽음이 몰고 온 재산상속 문제에 불이 붙으면서 주변 인물들의 엄청난 추악상으로 이야기는 절정에 이르게 된다.

구매가격 : 6,000 원

황금우산

도서정보 : 김병총 | 2013-06-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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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총 소설집『황금우산』. 억압적인 현실 상황 속에서 비인간화와 세계에 맞서 원초적인 삶의 진실을 추구해온 원로작가 김병총의 소설집이다. 잠바는 하늘의 맑은 별무리가 폭포 같은 소나기가 되어 내린다는 착각 속으로 빨려들었다. 그는 갑자기 우산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것은 황금우산이었는데…….

구매가격 : 7,800 원

바카라 완전정복 작전 1 - 정훈 실화소설

도서정보 : 정훈 | 2013-06-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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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한 유학생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하와이에서 십여 년간 ‘바카라’라는 도박을 하면서 겪은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담고 있는 실화소설이다. 이 글은 단지 도박의 위험성만 알리는 지루한 이야기가 아니라, 독자 스스로가 절대로 평범한 사람은 겪어보지 못할 간접경험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인생의 참 의미를 찾아갈 수 있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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