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소리
도서정보 : 찰스 디킨스 | 2021-04-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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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소리』는 1844년에 발표된 중편 소설로 『크리스마스 캐럴』에 이은 두 번째 크리스마스 작품이다. 1843년에 출간된 『크리스마스 캐럴』의 성공 이후 찰스 디킨스는 매년 크리스마스 시기에 맞춰 작품을 발표하였다. 『크리스마스 캐럴』이 구두쇠인 스크루지가 크리스마스 전날 밤 유령을 만나 자신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을 보게 된 후 악한 행실을 반성하고 이웃들을 도우며 행복하게 산다는 이야기였다면 『종소리』는 늙은 심부름꾼 토비를 비롯한 하층계급의 삶을 고통스럽게 만드는 중산계급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은 작가가 어린 나이에 직접 겪은 빈곤과 열악한 노동 환경에 대한 비판적 인식에서부터 시작되었는데 빅토리아 여왕 시대의 중산계급에 널리 퍼져 있던 사회적 욕망과 노동자들이 처한 괴로운 현실이 작품 속에 잘 반영되어 있다. 또한 『종소리』는 19세기 영국 사회에 만연하던 부조리를 날카롭게 풍자하면서도 고단한 삶이지만 따뜻한 마음과 용기를 잃지 않고 살아가는 토비의 모습을 보여 주며 인생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한다. 이것은 불평등한 계층화와 산업화의 폐해로 인해 신음하던 19세기 영국 사회에 큰 위안이 되었고 힘겨운 삶을 살아가던 대중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토비의 험난한 여정 속에 흐르는 삶의 진실과 교훈은 독자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깊숙이 새겨질 것이다.
구매가격 : 2,000 원
켈트 민담집
도서정보 : 조셉 제이콥스 | 2021-04-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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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트 민담집(The Celtic Fairy Tales)은 고대 영국과 유럽 대륙의 맹주였던 전설적인 켈트족 사이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와 신화를 엮은 책이다. 19세기 영국 최고의 민속학자 겸 출판인 중 하나로 꼽히는 조셉 제이콥스가 1891년 말 처음 소개했다. 이듬해 26편의 민담을 모은 켈트 민담집 이 발간되었다. 민담 저널(Folk-Lore) 의 편집자였던 그는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아일랜드 웨일즈 등 영국 각 지역의 민담을 신중히 조사하여 대표작을 소개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그는 켈트족 고유의 전설 수집을 위해 영어를 사용하는 지식인 계층이 아니라 영어에 무지한 켈트족 후손 농민들 사이에서 전해오는 이야기만 선정해 소개했다. 이에 따라 켈트족들이 사용하던 게일어 고이델어 등의 언어로 전해져온 신화와 전설이 수집되었으며 그 중에는 1000년도 넘은 이야기도 포함되어 있다.? ?이 책에서는 제이콥스가 수집한 26편의 켈트족 민담 중에서도 특히 신기하고 재미있는 9편을 골라 멋진 삽화와 함께 소개한다.
구매가격 : 3,000 원
디리 1
도서정보 : 혼다 다카요시 | 2021-04-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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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죽은 후, 불필요한 데이터를 삭제해드립니다. _dele. LIFE
사라져가는 기억, 삭제된 진실
유타로의 과거에 다가가다
디지털 장의사가 마주하는 사건들을 그려낸 연작 미스터리
야마다 다카유키, 스다 마사키 주연의 TV 아사히 인기 드라마 [디리] 원작 소설
죽은 뒤에 아무에게도 보이고 싶지 않은 데이터를 의뢰인을 대신해 디지털 기기에서 삭제하기. 그것이 ‘dele. LIFE’의 업무다. 의뢰받은 일을 담담하게 수행하는 소장 케이시와는 달리, 신입사원 유타로는 여전히 의문을 느끼고 있다. 두 사람은 유타로의 여동생 린의 죽음과 관련된 비밀에 다가가는데…….
이제 우리는 디지털 기기가 없는 삶을 상상조차 할 수 없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에는 사진과 문서, 동영상과 이메일, 메시지가 지난 삶의 궤적을 보여주듯 저장되어 있기 마련이다. 또한 SNS를 통해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과 일상을 공유하고 생각을 나누게 된 지 오래되었다. 코로나바이러스 창궐로 인해 디지털 기기를 매개로 안부를 전하고 의견을 주고받는 일은 한층 더 활발해졌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내가 갑자기 죽으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에 남겨진 자료들은 어떻게 되는 걸까?’ ‘인터넷 여기저기에 떠다니는 내 흔적들을 말끔히 없애버릴 수는 없을까?’ 하며 고민하고 걱정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이처럼 디지털 데이터의 처리 문제를 염려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사망한 사람이 인터넷에 남긴 흔적을 청소해주는 ‘디지털 장의사’라는 직업이 생겼고 이들에 대한 수요도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소설 『디리』의 두 주인공이 바로, 의뢰인이 죽은 뒤에 아무에게도 보여주고 싶지 않은 데이터를 대신해서 삭제해주는 일을 하는 디지털 장의사다. 의뢰인이 특별히 지정한 데이터를 사망 확인 후 해당 기기에서 수동으로 삭제한다는 점이, 보통 디지털 장의사가 인터넷에 남은 흔적을 지운다는 것과 차별화된다. 이 소설의 제목 ‘디리dele’는 컴퓨터 자판의 딜리트delete(삭제) 키에서 따온 것이다. 사무소 이름 ‘디리 닷 라이프dele. LIFE’는 의뢰인 ‘인생’의 산물인 기록을 지워준다는 의미를 지닌다. 죽음을 앞둔 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아르바이트생 이야기 『모먼트』, 자살 충동이라는 소재를 다룬 『체인 포이즌』 같은 작품을 통해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선 사람들을 그려온 혼다 다카요시는 ‘디지털 유품’이라는 화두에 착안한 이 소설에서 구체적이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의뢰인이 위탁한 데이터에는 무언가 비밀이 숨겨져 있고, 두 주인공은 그 비밀의 정체를 밝혀내려다가 갖가지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구매가격 : 9,450 원
디리 2
도서정보 : 혼다 다카요시 | 2021-04-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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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죽은 후, 불필요한 데이터를 삭제해드립니다. _dele. LIFE
사라져가는 기억, 삭제된 진실
유타로의 과거에 다가가다
디지털 장의사가 마주하는 사건들을 그려낸 연작 미스터리
야마다 다카유키, 스다 마사키 주연의 TV 아사히 인기 드라마 [디리] 원작 소설
죽은 뒤에 아무에게도 보이고 싶지 않은 데이터를 의뢰인을 대신해 디지털 기기에서 삭제하기. 그것이 ‘dele. LIFE’의 업무다. 의뢰받은 일을 담담하게 수행하는 소장 케이시와는 달리, 신입사원 유타로는 여전히 의문을 느끼고 있다. 두 사람은 유타로의 여동생 린의 죽음과 관련된 비밀에 다가가는데…….
이제 우리는 디지털 기기가 없는 삶을 상상조차 할 수 없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에는 사진과 문서, 동영상과 이메일, 메시지가 지난 삶의 궤적을 보여주듯 저장되어 있기 마련이다. 또한 SNS를 통해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과 일상을 공유하고 생각을 나누게 된 지 오래되었다. 코로나바이러스 창궐로 인해 디지털 기기를 매개로 안부를 전하고 의견을 주고받는 일은 한층 더 활발해졌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내가 갑자기 죽으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에 남겨진 자료들은 어떻게 되는 걸까?’ ‘인터넷 여기저기에 떠다니는 내 흔적들을 말끔히 없애버릴 수는 없을까?’ 하며 고민하고 걱정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이처럼 디지털 데이터의 처리 문제를 염려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사망한 사람이 인터넷에 남긴 흔적을 청소해주는 ‘디지털 장의사’라는 직업이 생겼고 이들에 대한 수요도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소설 『디리』의 두 주인공이 바로, 의뢰인이 죽은 뒤에 아무에게도 보여주고 싶지 않은 데이터를 대신해서 삭제해주는 일을 하는 디지털 장의사다. 의뢰인이 특별히 지정한 데이터를 사망 확인 후 해당 기기에서 수동으로 삭제한다는 점이, 보통 디지털 장의사가 인터넷에 남은 흔적을 지운다는 것과 차별화된다. 이 소설의 제목 ‘디리dele’는 컴퓨터 자판의 딜리트delete(삭제) 키에서 따온 것이다. 사무소 이름 ‘디리 닷 라이프dele. LIFE’는 의뢰인 ‘인생’의 산물인 기록을 지워준다는 의미를 지닌다. 죽음을 앞둔 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아르바이트생 이야기 『모먼트』, 자살 충동이라는 소재를 다룬 『체인 포이즌』 같은 작품을 통해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선 사람들을 그려온 혼다 다카요시는 ‘디지털 유품’이라는 화두에 착안한 이 소설에서 구체적이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의뢰인이 위탁한 데이터에는 무언가 비밀이 숨겨져 있고, 두 주인공은 그 비밀의 정체를 밝혀내려다가 갖가지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구매가격 : 9,450 원
광란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156)
도서정보 : 이익상 | 2021-04-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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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 3월 《개벽》에 발표된 이익상의 단편소설.
아름다운 청계(淸溪)란 이름의 청계천이 청계(淸溪)가 아니요 탁계(濁溪)라고 중얼대며 영순(英淳)은 청계천의 북쪽 천변을 걸어 가는데…….
구매가격 : 1,000 원
설날 밤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160)
도서정보 : 최서해 | 2021-04-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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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년 《신민》에 발표된 최서해의 단편소설.
누구든지 동대문 밖에 나서서 청량리 쪽으로 내려가노라면 안감내 정류장을 못 미쳐서 바로 바른편 길옆 기단 담에 세워져 있는 커다란 조선식 건물을 볼 것이다. 이 건물은 신문 사장이자 은행장인 한남윤 씨의 주택인데…….
구매가격 : 1,000 원
이반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159)
도서정보 : 계용묵 | 2021-04-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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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년 2월 《문장》에 발표된 계용묵의 단편소설.
오늘 아침도 어멈은 벌써 세 번째나 주인공 '나'가 일어났는가 하는 여부를 살피고 들어가는 눈치였건만 '나'는 그저 자는 척 이불 속에서 그대로 뒹구는데…….
구매가격 : 1,000 원
목화와 콩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158)
도서정보 : 권환 | 2021-04-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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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년 《농민소설집》(별나라사)에 발표된 권환의 단편소설.
'내일 군청서 무엇을 심었든지 다 뽑아버리고 목화 심는다'는 동리 밖 느티나무 위에서 동리소임(洞里所任)의 외치는 소리가 초저녁 바람에 흘러서 흐릿하게 들리는데…….
구매가격 : 1,000 원
농촌 사람들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157)
도서정보 : 조명희 | 2021-04-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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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년 5월 《현대평론》에 발표된 조명희의 단편소설.
아침에도 큰 두레 방석만 한 뻘건 해가 붉은 노을을 띠고 들 건너 동녘 봉우리 위로 쑥 솟아올랐다. 그것은 마치 이 세상을 ‘불’의 세계로 바꾸는 마당에 어떤 무서운 계시(啓示)의 첫 광경같은데…….
구매가격 : 1,000 원
타타르인의 사막 (세계문학전집 193)
도서정보 : 디노 부차티 | 2021-04-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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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주의, 부조리, 마술적 사실주의가 녹아든
이탈리아 문학계의 기인이 쓴 20세기 환상문학의 고전
언제 올지 모르는 적을 기다리는 고립무원의 요새에서
한 병사의 일생을 건 적막한 사투가 시작된다
“잊히지 않도록 후세대가 지켜내야 할 이름들이 있다. 단연코 그중 한 사람이 바로 디노 부차티다.” _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1940년에 나온 이탈리아 환상문학의 대표작 『타타르인의 사막Il deserto dei tartari』은 총 30장으로 구성된 장편소설로, 군사학교를 막 졸업한 조반니 드로고가 ‘타타르인의 사막’이라 불리는 넓은 평원을 마주한 북부 국경지대의 바스티아니 요새로 파견되어, 평생에 걸쳐 언제 쳐들어올지 모를 가상의 적군을 기다리며 펼치는 이야기다. 규칙적이고 반복적인 군대의 일상과 드넓게 펼쳐진 황량한 사막, 그 경계지대에서 그들을 살아 있게 하는 존재 이유는 오직 지평선 너머에서 여기로 언젠가 진군해올 적뿐이다. 이 불확실한 기다림과 반복되는 군대생활 사이에서 천천히 늙고 병들어가는 드로고는, 마침내 적이 왔을 때 새 병사들로부터 요새에서 쫓겨나, 어느 무명의 여관에서 인생 최후의 적 죽음을 맞는다. 삶과 죽음, 인간 실존의 문제에 관한 기막힌 알레고리가 명징하고 생생한 문체로 드러난 명작.
이 작품은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데이비드 린, 루키노 비스콘티 영화 거장들을 유혹한 소설인데, 모두 영화화를 유보하다, 1976년 발레리오 주를리니 감독이 시나리오로 각색해 영화화했고, 음악을 엔리오 모리코네가 맡아 더 유명해졌다. 르몽드 선정 ‘20세기 책 10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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