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기 한국과 세계의 상호 이해

도서정보 :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소 | 2003-07-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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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한국과 일본, 한국과 서양의 민간문화교류 실상을 구명하고자 하는 일련의 지속적인 연구작업의 일환으로 발간된 논문집.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으로 대변되는, 한반도와 만주를 둘러싼 치열한 국제질서의 재편과정은 20세기 초 한반도의 운명을 우리의 의지와는 다른 방향으로 틀어놓았다. 19세기 후반부터 한반도에 몰아닥친 외세의 거대한 파고는 우리 민족사에 이전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 이 시기 새롭게 접하게 된 서구의 신문물과 종교, 사상, 그리고 정치?경제?군사를 비롯한 각종 제도는 우리의 눈과 귀를 번쩍 뜨이게 하였을 뿐 아니라 급기야는 천 년 넘게 권위를 지켜오던 중세의 전통적 가치관과 세계관을 뒤집어 놓고야 말았다. 비록 능동적으로 성취한 근대로의 진입과정은 아니었지만, 이로써 우리 민족은 비로소 근대 문명을 호흡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런 점에서 이 시기 우리가 새로운 문물과 제도를 지닌 세계와 만나는 과정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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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스토리의 문학

도서정보 : 김양선 | 2003-04-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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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실린 글들은 두 세 편을 제외하고는 여성의 시각에서 90년대 이후 우리 문학의 지형도를 그려보고, 작가와 작품들을 분석한 것들이다. 전근대와 근대의 유산들이 어지럽게 얽혀 있는 상황, 전지구적 자본주의가 우리의 국지적 일상에까지 침투한 상황은 작가의 성별을 떠나 우리가 맞닥뜨린, 넘어서야 할 객관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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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과 오스커리즘

도서정보 : 전혜자 | 2003-03-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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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과 유미주의 관계에 대한 영향연구서. 유미주의의 기수로서 문단에 첫 발을 딛은 김동인의 경우, '예술을 위한 예술'의 성격을 단지 계몽주의에 대한 안티테제로서 성격을 규정하기보다 그 당시의 문화현상 및 문학적 배경과의 관계에서 실증적인 자료를 통한 연구가 선행되어야 하며 이에따른 이입사와 수용양상을 통한 굴절관계 차원에서 유미적 문학관의 다원화된 연구가 바람직하다고 본다. 1부는 1920, 30년대의 실증적인 영향연구라 수용양상과 이입사와의 관계를 조명하고, 2부는 5, 60년대 여성소설가들의 대상작품에 대한 내용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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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와 신화적 상상력

도서정보 : 이명희 | 2003-02-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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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우리 민족사는 참으로 척박했었다. 존재가 의식을 규정한다던 마르크스의 독설이 한국역사의 행보였기에 역사과 문학은 피와 눈물로 얼룩져 있었다. 시인들은 고단함과 수고로움을 잊거나 극복하기 위해 그들의 상상력이 만났던 세상을 펼쳐 보였다. 그곳은 우리에게 현실에서 더욱 당당할 것과 아름다울 것과, 그리고 슬기로울 것을 종용하였다. 서정주와 박재삼이 따뜻했고, 김춘수는 반짝거렸고, 신동엽은 씩씩했으며 전봉건은 뜨거웠었다. 이들의 개인적 한계점을 차치 해 두고라도 그들은 나름대로 서성이며, 아름다워야 할 세상을 그려내고 있었던 것이다. 그들의 상상력을 따라가다 보면 신화는 결국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의 공명임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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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소설과 환상

도서정보 : 박정수 | 2002-11-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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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근대성과 관련하여 환상이 모종의 부정적 관계를 맺고 있던 시대를 산 세 작가를 다룬다. 한국 소설사에서 환상이 미미하지만 소중한 역할을 다했을 때는 195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이다. 장용학과 최인훈, 그리고 박상륭은 한국 사회의 근대성이 정초되어 가던 그 때, 문학적 환상을 통해 시대와 대결했던 작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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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균 전집

도서정보 : 김학동, 이민호 | 2002-08-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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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우리나라의 주정적이고 서정적인 김광균 시인의 시와 산문을 총정리한 것이다. 제5집까지의 시편들과 기타 보유편과 영역시편으로 이루어져 있고 산문집도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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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소설의 시각

도서정보 : 박종흥 | 2002-07-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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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1900년대 이인직의 신소설에서부터 1980년대 이문열의 장?단편소설에 이르는 중요 작품의 서술 시각을 중점적으로 살펴본 논문 14편을 싣고 있다. 그래서 책의 이름도 ‘현대소설의 시각’이라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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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해문학의 재조명

도서정보 : 문학사와비평학회 | 2002-06-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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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해 탄생 100주년 기념, '최서해와 프로문학'이라는 주제로 엮은 11편의 논문집. 최서해 문학에 대한 주제론, 작가론, 작품론의 차원에서부터 1920년대 문학의 특성에 대한 여러 방면의 고찰들, 그리고 민족문학개념의 역사와 경향문학의 근대성에 대한 논의에 이르기까지 그 폭이 다양하여, 다양한 축도 비율로 만들어진 최서해 문학에 대한 여러 장의 지형도들을 한꺼번에 얻을 수 있다. 최서해(1901~1932)는 1920년대 중반 신경향파 문학의 대표적 작가이며, 우리 문학의 무대를 저 멀리 간도에까지 넓힌우리 민족문학의 역사를 일구어낸 소중한 작가들 중 한 명이다. 최서해 문학은 1920년대 중반 이후 우리 문학에 새롭게 요구되기 시작한 이념적 과제에 대한 모색 과정과도 밀접하게 닿아 있기에, 그에 대한 고찰은 민족적 현실을 소설 속에 담아내기 위한 당대 문인들의 힘겨운 고투를 확인하는 과정에 해당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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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경향시의 형성/전개

도서정보 : 김용직 | 2002-06-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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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사에서의 좌파 계열, 즉 계급주의에 입각했거나 그에 동조하는 시인들의 시를 검토, 파악한 연구서. 1920년대에서 1970년대 초까지 한국 경향시의 이해, 파악을 위해 유용한 시들을 다루고 있다. 『현대 경향시 해석, 비판』의 증보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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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 비판 그리고 또 비판

도서정보 : 반경환 | 2002-05-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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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 비판, 그리고 또 비판』은 『시와 시인』이후, 10년 만에 출간하는 두 번째 평론집이기는 하지만, 바로 거기에는 나의 도전적이고 야심만만했던 우리 '한국문학비평'의 진수가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판, 비판, 그리고 또 비판』은 지난 10년 간의 나의 비판정신의 역사이며, 그 싸움의 기록이다. 나는 '득죄의 수련'을 쌓고 또 쌓은 자로서, 우리 한국문학비평의 대가들 - 아무런 학문 연구의 주제도 없이 '사상의 신전'이 아닌, '권력의 신전'을 지은 자들서 '글도둑질의 대가들'이라는 점에서 - 의 문학비평을 발밑으로 깔아뭉개 버리면서, 니체와 칸트마저도 단 칼에 베어버릴 수 있을 만큼, 이제는 나의 사상의 힘이 향상되어 가고 있음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사상만이 고귀한 명예이며, 그 모든 것이다. 사상가는 독수리처럼 하늘의 제왕이며, 우리 인간들의 최후의 목적이고 그 완성인 것이다. ----'서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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