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 때려치우고 세계를 품다

도서정보 : 김성용 | 2007-12-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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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이란 둘 중에 하나를 택하는 게 아냐. 둘 중에서 하나를 버리는 거지." 어학연수와 지구 한바퀴 여행, 이 두 가지 선택의 갈림길에서 난 여행을 택한 것이 아니었다. 어학연수라는 대학생들의 정형화된 코스가 주는 안정성과 평범함을 버린 것이다. 평범함을 버리고 나니 선택은 자유로웠다. 나는 지구를 한 바퀴 돌고 올 것이다. 그리고 욕심을 부릴 것이다. 내가 버린 선택마저 여행으로써 모두 다 껴안을 것이다. 난 하나를 버렸지만 두 가지 모두를 얻을 수 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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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코르뷔지에 VS 안도타다오

도서정보 : 최경원 | 2007-12-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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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세기 전반부의 르 코르뷔지에는 20세기 초반부터 형성된 현대건축에 크게 기여했다. 다른 거장들과 마찬가지로 그는 현대건축의 모범이 될 만한 수많은 걸작들을 남겼다. 그것들은 당대 사람들에게는 최첨단 건축이기도 했지만 후대 사람들에게는 미래를 밝혀주는 고전이 된다. 특히 안도 타다오가 들렀던 롱샹 성당은 르 코르뷔지에가 말년에 완성한 대표적 걸작으로 지금도 수많은 건축학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20세기 건축의 성지라고 할 만한 건물이다. 그러나 그가 걸었던 현대건축의 길은 다른 건축가들의 그것과는 근본적으로 좀 다른 점이 있었다. 그리고 그것이 안도 타다오와의 인연의 끈을 만들게 된다. 안도 타다오는 현존하는 일본 최고의 건축가이다. 그는 일본의 전통건축의 가치를 현대건축에 되살린 대표적인 건축가로 통한다. 이점 때문에 안도 타다오는 일본 내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국제적인 거장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져 있는 건축가이긴 하지만 세계 건축계에서 안도 타다오라는 이름이 차지하는 비중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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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된 우리 형

도서정보 : 브리짓 페스킨 | 2007-1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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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라서 괴로운 일도 많은 법이다. 그런데 뱅상은 자신의 우상이던 형, 자비에가 뇌막염에 걸려 장애아가 되자 행복했던 시간들을 그리워한다. 그 때는 아빠가 회사에서 매일 밤늦게 돌아오지도 않았고, 엄마는 언제나 함박웃음을 지었으며, 형은 못하는 것이 없었다. 그런데 하루아침에 모든 것이 변해 버렸다.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갈 수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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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고사성어

도서정보 : 김영진 | 2007-12-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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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동양 고전의 지혜를 생생하게 들려주는 『생생청소년 고사성어』. 정신을 중요시 여기는 동양 고전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고사성어를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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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의고적-7(우현고유섭전집)

도서정보 : 고유섭 | 2007-12-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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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섭이 개성박물관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개성 일대에 위치한 유적을 답사와 실측을 통한 조사로 완성한 고려문화에 대한 기초적인 연구의 하나이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송도의 고적』은, 생전에 탈고를 마쳐 1946년 발간되었던 초판본에, 여기에 실리지 못했던 개성 유적 관련 글 몇 편을 함께 엮은 것이다. 송도는 오랜 세월 고려의 도읍지였던 지금의 개성을 일컫던 말로, 고려시대 정치·경제의 주무대임과 동시에 고려인들의 생활공간으로서 그 역사가 깊은 곳이다. 저자는 개성의 유적과 유물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고려문화 전반에 걸친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개성의 고적을 복원하고 있다. 이는 근대적인 안목으로 개성의 유적에 관해 탐구한 최초의 지지적(地誌的) 자료이며, 고려시대의 미술 중 개성을 비롯한 북한의 자료가 미비한 가운데 개성의 유적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자료이자 귀중한 증언이 된다.

한국미(韓國美)에 숨과 혼을 불어넣은 우현 고유섭

우리 미술사학의 역사는 길지 않다. 물론 일제 치하 이전 즉 근대적 학문체제가 이 땅에 유입되기 전에도 미술평론이라 부를 만한, 일부 서화가들 또는 그림에 관한 문인·학자들의 글이 존재하긴 했지만, 본격적인 학문으로서의 ‘미술사 연구'라고 일컬을 만한 시도는 없었다. 일제기에 들어 비로소 조선미술에 대한 논문으로 국학자 안확(安廓)의 「조선미술」(1915, 『학지광』), 철학자 박종홍(朴鍾鴻)의 「조선미술의 사적 고찰」(1922-1923, 『개벽』)과 같은 글이 발표되긴 했지만, 미술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었던 이들의 글은 한국미술 전체를 아우르지 못했을뿐더러, 후속 연구도 뒤따르지 않았다. 이후 독일인 안드레 에카르트(Andre Eckardt)의 『조선미술사(Geschichte der koreanischen Kunst)』(1929)나 일본인 세키노 다다시(關野貞)의 『조선미술사(朝鮮美術史)』(1932)가 출간되어 최초의 '한국미술 통사'라는 문헌적 가치를 부여받기는 했지만, 조선인이 아닌 외국인의 관점으로 서술되었기에 이 또한 우리 미술을 제대로 파악하여 그 요체를 드러내 보여주지 못했다는 게 지금까지의 일반적인 견해다.
1925년 보성고보를 수석으로 졸업한 우현(又玄) 고유섭(高裕燮, 1905-1944)은 경성제국대학에 들어가 조선인으로서는 최초로 미학·미술사를 전공하게 된다. 동경제국대학에서 미학을 전공한 뒤 베를린 대학에서 미학 및 미술사를 전공하고 온 우에노 나호테루(上野直昭) 교수로부터 ‘미학개론' '서양미술사' '강독연습' 등의 강의를 들으며 당대 유럽에서 성행하던 미학을 바탕으로 한 예술학의 방법론 배웠고, 중국문학과 동양미술사를 전공하고 인도와 유럽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다나카 도요조(田中豊藏) 교수로부터 '『역대명화기(曆代名畵記)』 강독연습' '중국미술사' '일본미술사' 등의 강의를 들으며 동양미술사를 습득해 나갔으며, 당시 총독부박물관의 주임을 겸하고 있던 후지다(藤田亮策) 교수를 통해 고고학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졸업 후에는 3년간 경성제대 미학연구실 조수 생활을 하며 이 분야 공부를 더욱 연마했으며, 1933년 조선인으로서는 처음으로 개성부립박물관장으로 부임하여 생을 마감하던 1944년까지 우리 미술사 연구에 매진했다. 이렇듯 고유섭은 근대적 학문체제 속에서 정식으로 미학.미술사를 전공하여 체계적인 방법론에 의해 우리 미술에 대해 조사하고 연구하고 집필활동을 한 우리나라 최초의 미학.미술사학자였다. 생전에는 일문으로 된 『조선의 청자』(1939) 단 한 권밖에 출간하지 못했던 그였지만, 조선미술에 관한 그의 첫 논문인 「금동미륵반가상의 고찰」(1931, 『신흥』 4호)을 시작으로 「불국사의 사리탑」(1943, 『개한』 15)까지 한국미술사 제 분야에 걸쳐 불과 12년 사이에 모두 80여 편의 논문을 써냈으니, 양으로만 따져도 한 해에 6-7편의 글을 발표한 셈이다. 하지만 더욱 그의 존재가 빛나는 것은, 당대 명성이 자자했던 세키노 다다시(關野貞)나 야나기 무네요시(柳宗悅) 같은 일본인 학자들의 한국미술에 관한 일부 왜곡된 논의나 관점들을 날카롭게 지적했을 뿐 아니라, 어디까지나 조선적 사고와 시각으로, 엄격한 학문적 관점으로 우리의 미술을 조명하고 규명했다는 점이다. 이렇듯 우리 미술사 연구의 문을 비로소 활짝 열어 젖힌 장본인이 바로 우현 고유섭이다.

인문출판의 전범(典範)이 될 ‘우현 고유섭 전집'의 완정본(完整本)

그간 우현의 저술로서 간행된 책은 『조선의 청자』(東京, 寶雲舍, 1939; 진홍섭 역, 『고려청자』, 을유문화사, 1954), 『송도고적』(박문출판사, 1946), 『조선탑파의 연구』(을유문화사, 1947), 『조선미술문화사논총』(서울문화사, 1949), 『전별의 병』(통문관,1958), 『조선미술사급미학논고』(통문관, 1963), 『조선건축미술사 초고』(등사본, 고고미술동인회, 1964), 『조선미술사료』(등사본, 고고미술동인회, 1966), 『조선탑파의 양식변천 각론 초고』(등사본, 고고미술동인회, 1967) 등 모두 9종이며, 이 책들이 판본을 바꿔 가며 중복 출판되었다. 이 중 저자가 생전에 출판을 목적으로 집필한 것은, 『고려청자』와 『송도고적』 두 권뿐이며, 나머지는 우현의 문도(門徒)인 황수영(黃壽永, 1918- )·진홍섭(秦弘燮, 1918- )을 중심으로 한 후학들이 1946년부터 1967년까지 20여 년에 걸쳐 차례로 정리 출간한 것들이다. 그리고 1993년 통문관에서 ‘고유섭 전집'(전4권)을 발간했으나, 여기에는 『조선건축미술사 초고』 『조선미술사료』 『조선탑파의 양식변천 각론 초고』 등이 빠져 있어 '전집'이라 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다. 또한 지금까지의 모든 유저(遺著)들과 마찬가지로, 난해한 문장들을 한글 표기 없이 한자(漢字) 그대로 노출했고, 인용 한문구절도 번역 없이 실었으며, 주석작업도 시도되지 않았기에 일반인들은 물론이고 연구자들도 읽기 힘들었던 게 사실이다.
이러한 사실에 주목하여, 열화당에서 새로운 ‘우현 고유섭 전집'의 기획에 착수한 것은 그의 탄생 100주년을 두 해 앞둔 2003년으로 거슬러올라간다. 마흔 해라는 짧은 생을 살고 간 우현이 남긴 업적은, 60여 년이 흐른 지금에도 못다 정리될, 못다 해석될 방대하고 심오한 세계였기에, 원고의 수집과 정리, 그리고 분석에 따른 전집의 구성에만도 두 해가 훌쩍 넘어갔다. 그리하여 그의 유저(遺著)들은 물론이고 그 밖의 수많은 미발표(미완성) 유고, 소장하던 미술사 유물.유적 관련 사진도판, 카드 기록, 직접 그린 도면과 소묘, 지도, 자료사진, 일기, 장서목록, 그리고 그에 관한 여러 지인들의 회고까지, 우현 고유섭이라는 한 인간이 남기고 간 모든 업적과 그에 관한 자료들을 전집에 포함시키는 방대한 기획에 이르렀다. 그리고 우리는 크게 두 가지 원칙, 즉 우현의 전작(全作)과 모든 관련자료들을 모아 '전집'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구성으로 재편하여 보여준다는 것과, 난해한 글을 일반 독자들도 충분히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에 의해 이 전집을 구체화시켜 나갔다. 그리하여 제1.2권 『조선미술사』 상.하, 제3.4권 『조선탑파의 연구』 상.하, 제5권 『고려청자』, 제6권 『조선건축미술사』, 제7권 『송도의 고적』, 제8권 『우현의 미학과 미술평론』, 제9권 『조선금석학』, 제10권 『전별의 병』 등 전10권의 새로운 전집을 구성했고, 4년이 흐른 오늘 그 중 1차분으로 제1.2권 『조선미술사』 상.하, 제7권 『송도의 고적』 등 세 권을 선보이게 되었다.
새로 선보이는 ‘우현 고유섭 전집'은 본문을 국한문 병기(倂記) 체제로 바꾸었고, 인용 한문 구절의 번역문을 실었으며, 우현이 소장하던 사료적 가치가 높은 미술사 도판을 내용에 맞게 선별하여 편집했다. 그 밖에 각권에 대한 해제 수록, 어려운 한자어나 용어에 대한 어휘풀이 작업, 그리고 수록문 출처, 도판목록, 고유섭 연보, 찾아보기 등을 덧붙였다. 더불어 정갈함과 고풍스러움을 살리면서 한 권 한 권에 무게감을 주는 장정으로 꾸며, 명실공히 '우현 고유섭 전집' 완정본이 되도록 정성을 다했다.
열화당에서 야심차게 기획한 이 전집은 우현 고유섭의 방대한 학문적 성과와 그것이 지니고 있는 사료적 가치는 물론, 그 속에 깃들인 우리 미술문화에 대한 한없는 애정, 이에 대한 학문적 체계 수립의 열정 등을 온전히 보여주는 것으로, 인문출판의 한 전범(典範)이 될 것이며 우리 미술사 연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부디 이 전집이 오늘의 한국미술사 연구의 줄기를 올바로 세워 나가는 밑거름이 되고, 또 이 전집으로 우리의 미술사가 다시금 조명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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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책] 시크릿 사이언스-03 라면으로 요리한 과학

도서정보 : 이령미 | 2007-1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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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와 같은 호기심과 과학자의 명쾌한 시선으로, 정서적으로 친숙하지만, 설명하기엔 너무나 낯선, 우리 주변의 사물과 현상을 집중 해부해보는, 지식충전 교양도서 시리즈 『시크릿 사이언스 시리즈 3』. 라면은 우리들의 삶과 너무나 닮아 있다고 말하는 지은이는 이 책에서 라면으로 명쾌하게 과학을 풀이한다. 뿐만 아니라 하나의 사물을 뚫어지게 관찰하고, 그것에 관해 질문하고 생각하며, 하나의 지식으로 또 다른 것을 상상하는 생각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지은이는 이 과정이야말로 과학을 비롯한 모든 사유와 논리의 기본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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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사이언스-03 라면으로 요리한 과학(체험판)

도서정보 : 이령미 | 2007-1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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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와 같은 호기심과 과학자의 명쾌한 시선으로, 정서적으로 친숙하지만, 설명하기엔 너무나 낯선, 우리 주변의 사물과 현상을 집중 해부해보는, 지식충전 교양도서 시리즈 『시크릿 사이언스 시리즈 3』. 라면은 우리들의 삶과 너무나 닮아 있다고 말하는 지은이는 이 책에서 라면으로 명쾌하게 과학을 풀이한다. 뿐만 아니라 하나의 사물을 뚫어지게 관찰하고, 그것에 관해 질문하고 생각하며, 하나의 지식으로 또 다른 것을 상상하는 생각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지은이는 이 과정이야말로 과학을 비롯한 모든 사유와 논리의 기본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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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사이언스-01 똥으로 해결한 과학(체험판)

도서정보 : 김형자 | 2007-1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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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와 같은 호기심과 과학자의 명쾌한 시선으로, 정서적으로 친숙하지만, 설명하기엔 너무나 낯선, 우리 주변의 사물과 현상을 집중 해부해보는, 지식충전 교양도서 시리즈 『시크릿 사이언스 시리즈 1』. 쾌변보다 시원한 지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그리고 똥이 일상생활과 자연 생태의 중심임을 증명해 보인다. 또한 똥을 매개로 다양한 동물의 세계와 우리 몸의 매커니즘, 건강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과학 이야기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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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사이언스-02 구멍에서 발견한 과학(체험판)

도서정보 : 김형자 | 2007-1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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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와 같은 호기심과 과학자의 명쾌한 시선으로, 정서적으로 친숙하지만, 설명하기엔 너무나 낯선, 우리 주변의 사물과 현상을 집중 해부해보는, 지식충전 교양도서 시리즈 『시크릿 사이언스 시리즈 2』. 똥구멍과 블랙홀, 맨홀과 바늘구멍 등 세상의 모든 구멍엔 과학이 숨어 있음을 증명한다. 그리고 자신이 그랬듯 사람들이 저마다 관심이 가는 사물을 관찰하고, 그것에 관해 질문하고, 생각하고, 상상하는 소리들로 이 세상이 떠들썩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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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사이언스-02 구멍에서 발견한 과학

도서정보 : 김형자 | 2007-1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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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와 같은 호기심과 과학자의 명쾌한 시선으로, 정서적으로 친숙하지만, 설명하기엔 너무나 낯선, 우리 주변의 사물과 현상을 집중 해부해보는, 지식충전 교양도서 시리즈 『시크릿 사이언스 시리즈 2』. 똥구멍과 블랙홀, 맨홀과 바늘구멍 등 세상의 모든 구멍엔 과학이 숨어 있음을 증명한다. 그리고 자신이 그랬듯 사람들이 저마다 관심이 가는 사물을 관찰하고, 그것에 관해 질문하고, 생각하고, 상상하는 소리들로 이 세상이 떠들썩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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