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여행인문학 12권 베트남에서 태양을 보다

도서정보 : 윤문영 | 2020-01-1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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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의 첫 번째 해외여행 - 베트남”

《베트남에서 태양을 보다》가 특별한 이유는, 쉽게 만나볼 수 없는 낯선 문화에 다가설 길을 열어 주기 때문이에요. 베트남에 관해 참혹한 전쟁의 상흔과 극심한 빈곤 문제를 떠올린다면 베트남의 옛 모습만을 기억하는 것에 불과해요. 2019년의 베트남은 북·미 정상 회담 개최지로 선정될 만큼 몰라보게 달라졌어요. 베트남은 최근 30여 년간 연평균 경제 성장률 6% 이상을 꾸준히 달성하며 성공적인 경제 개혁을 이룬 나라로 손꼽혀요. 매년 백만 명 이상의 한국인이 여행 갈 만큼 관광 산업도 발달했어요. 지구촌 어디서나 쌀국수 가게를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베트남의 음식 문화는 전 세계를 향해 뻗어 나가고 있지요.

《베트남에서 태양을 보다》는 생경한 변화를 겪으면서도 친숙한 전통을 이어 나가는 베트남 주민들의 일상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았어요. 어젯밤의 축구 응원 열기가 채 가시지 않은 다낭의 한강 변 너머로 아침 해가 기지개를 켜면, 새하얀 아오자이 교복을 차려입은 학생들이 저마다 등굣길에 나서요. 세 발 달린 시클로와 붕붕대는 오토바이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경주하는 도롯가엔, 아삭한 숙주나물과 쌉싸름한 고수풀 올린 향긋한 쌀국수가 쫄깃하게 익어 가지요. 따사로운 겨울 볕 아래 사시사철 영그는 볏논에선 굵은 땀방울 마를 날 없고, 전쟁의 상처를 묻은 흐엉강 위로는 이제 과일 실은 나룻배만이 정겹게 흘러가요.

참파 왕국 유적지부터 무지갯빛 산골 마을 사파까지
구석구석 숨은 매력 찾아 떠나는 진짜 베트남 여행!

《베트남에서 태양을 보다》는 실제로 베트남에 사는 우리 또래 어린이의 시선에서 쓰였어요. 베트남의 일상은 우리와 비슷하면서도 사뭇 달라요. 특히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둔 축구 대표 팀과 그들처럼 훌륭한 축구 선수가 되기를 꿈꾸는 아이들의 모습은 2002년 우리나라의 모습과 참 닮았어요. 물론 생소하고 낯선 면도 있어요. 산골 마을 주민들은 형형색색의 전통 의상 차림으로 장을 보고, 강나루에는 여전히 쪽배가 드나들며 사람과 물건을 나르지요. 책에서는 우리와 같고도 다른 베트남의 생활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거예요. 기존의 판단과 선입견을 몰아내고 베트남 친구들이 하루를 보내는 모습은 어떨지 순수하게 들여다본답니다.

《베트남에서 태양을 보다》는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독자들이 한 권의 책으로도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베트남어와 한글을 함께 썼어요. 베트남 출신의 다문화 가정 자원 활동가 레티뒈한 선생님께서 직접 한글을 베트남어로 번역해 주셨어요. 레티뒈한 선생님은 2008년부터 서울시 동대문구 소재의 푸른사람들(전 푸른시민연대)이라는 시민 단체에서 이주 여성과 이주 노동자를 위해 가정 폭력 상담, 한국 문화 이해 교육, 베트남어 통·번역 등의 봉사 활동을 이어 오고 계세요. 두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비교하며 호기심을 느끼고 함께 생각을 나누는 것,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첫걸음일 거예요.

구매가격 : 10,400 원

어린이여행인문학 2권

도서정보 : 데디 킹 | 2020-01-1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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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의 첫 번째 해외여행-미얀마(버마)”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주변에서 쉽사리 찾아볼 수 없는 낯선 문화에 접근할 수 있게끔 길을 열어주기 때문이에요. 미얀마가 어떤 나라인지 알고 있나요? 아니면 버마라는 이름은 들어보았나요? 사실 두 이름은 같은 나라를 가리키는 말이에요. 정권이 바뀌면서 미얀마라고 이름을 바꿨지만, 그걸 인정하지 않은 버마 사람들이나, 거기 동의하는 외국인들은 아직도 버마라고 부르지요. 이렇듯 정치, 사회적인 갈등이 버젓이 존재하는 나라이기도 하고, 소수민족에 대한 탄압이나 분쟁도 존재해요. 하지만 동시에 이 나라는 불교문화가 뿌리 깊게 박혀있는 나라이기도 하지요. 국민의 90%를 넘는 많은 사람들이 불교를 믿어요. 불교에서 말하는 자애의 마음을 미얀마 사람들은 갖추고 있답니다. 순박하고 친절한 사람들과, 지역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볼거리가 많은 천혜의 자연환경, 오래된 유적들과 불교 문화재 등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나라예요. 어때요, 미얀마라는 나라에 대한 흥미가 생기나요?

이 책을 통한 해외여행이 좋은 이유는, 실제로 미얀마에 살고 있는 또래 아이의 시선에서 만들어졌다는 점이에요. 흔히 다문화를 이야기할 때 범하곤 하는 실수가 주류집단, 자기의 시선에서 다른 문화를 바라보고 재단한다는 점이에요. 하지만 이 책에서는 어떠한 판단이나 선입견을 전혀 개입하지 않은 채, 순수하게 미얀마에 사는 소녀의 하루를 직시하는 것으로 객관성을 담보하고 있어요. 미얀마에서 사용하는 ’버마어‘와 한글을 병기해,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다른 국적의 독자들이 한 권의 책을 통해서 같은 내용을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지요. 서로 다른 언어와 사고를 가지고 있지만, 같은 지점을 바라보고 생각을 나눌 수 있다는 것. 그것이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첫 걸음이 아닐까요?

구매가격 : 10,400 원

철학자009_내 마음속 진짜 나를 발견해요

도서정보 : 심옥숙 | 2020-01-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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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을 보는 눈과 생각하는 힘을 키워 주는 철학 동화

사람 마음을 잘 읽는 명탐정 프로이트 아저씨!
왜 자꾸 마음이 불안하고 걱정이 생길까요?
짝궁 정은이와 다툰 지혜. 담임 선생님한테 불려 가서 된통 혼나고는 맘에도 없는 사과를 한다. 교통사고로 아빠를 잃고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사는 지혜. 지혜의 엄마, 오빠도 마음의 병이 있기는 마찬가지다.
외로운 마음에 거리를 방황하다가 길 잃은 할머니를 만나 집을 찾아주게 되고, 신기한 고물상에 들어가게 되는데…. 그곳에 사는 아저씨는 고물상 주인이자 사람의 마음을 잘 읽는 일명 프로이트 박사. 아저씨는 방황하는 지혜의 마음을 족집게처럼 딱딱 맞추고 따뜻하게 위로해 준다. 짝궁 정은이와의 갈등, 시험을 앞둔 불안함, 엄마의 우울한 마음, 모범생 오빠의 일탈 욕구 등 어린 지혜의 마음을 괴롭히는 감정을 아저씨와 대화를 나누며 점차 풀어 가는데…. 마음속 깊이 숨어 있는 무의식에 그 답이 있었다. 지혜의 마음속에 꼭꼭 숨어 있던 또 다른 나가 그 원인이었던 것. 상처 입은 마음속에 억압되어 있던 감정들이 억압되어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지혜를 괴롭혔던 것이다. 상처 입은 마음을 눈 녹듯 풀어 준 꽃밭 고물상 아저씨의 해법을 들어 보자.

구매가격 : 8,400 원

철학자010_의심하고 질문하며 진리를 발견해요

도서정보 : 김익현 | 2020-01-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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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을 보는 눈과 생각하는 힘을 키워 주는 철학 동화

서로 학교를 바꿔 다니는 쌍둥이 왕따 탈출 대작전!
과연, 친구들을 감쪽같이 속일 수 있을까?
엄마 아빠가 이혼하여 따로 사는 태균이와 태안이는 얼굴은 똑같은 쌍둥이지만 성격은 극과 극이다. 허구한 날 맞고 다니는 왕따 태안이와 못하는 게 없는 인기짱 태균이. 동생의 왕따 탈출을 돕기 위해 태균이는 몸을 바꿔 등교하는 계략을 감행한다.
조폭 같은 우진이 자식을 때려눕히고 못된 놈들을 골탕 먹이는 대활약을 펼치는 태균이. 형 학교에 다니는 태안이는 형 행세를 하면서 어느새 스타가 되어 버렸다. 서서히 왕따 탈출 작전이 성공하는가 싶었는데, 윤진이가 태균이의 의심스러운 행동을 하나하나 따지며 쌍둥이의 거짓 행동을 만천하에 폭로하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하지만 그것마저도 태균이의 계획에 있던 일.
결국 윤진이의 폭로로 모든 게 발각되지만 이런 사태를 미리 예견한 태균이는 철학자 데카르트와 똑같은 전략으로 반 친구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자신들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아이들 스스로 직접 체험하게 만들었던 것. 담임 선생님은 태균이의 전략을 ‘데카르트의 은밀하고 광범위한 저항’이었다며 칭찬한다.
왕따 탈출을 위한 쌍둥이의 대활약을 직접 만나 보자.

구매가격 : 8,400 원

맛있는 어린이 인문학 시리즈 10권 초콜릿

도서정보 : 프랑수아즈 로랑 상드린 뒤마 로이 | 2020-01-0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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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에 관한 첫 번째 어린이 인문학”
이 책이 대단한 이유는, 우리가 흔하게 접하는 초콜릿이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세세하게 가르쳐 주기 때문이에요. 우리는 초콜릿을 완성된 제품으로만 만나잖아요. 빵집과 마트에서 손쉽게 구매하죠. 그저 입에 쏙 넣고 달달한 맛을 즐길 뿐, 초콜릿에 대해 그다지 궁금해 하지 않습니다. 초콜릿에 관해 우리가 모르는 것은 아주 많아요. 초콜릿은 처음에는 음료로 마셨답니다. 아메리카의 아즈텍과 마야 사람들이 첫 초콜릿 음료 제조업자입니다. 유럽 탐험가들이 초콜릿 음료 맛을 보고 흠뻑 반하고 말았는데요. 초콜릿은 카카오로 만드니까, 유럽 탐험가들이 전 세계 열대 지역에 카카오나무 씨를 퍼뜨렸다고 합니다.
카카오나무는 재배하기가 여간 까다롭지가 않아요. 덥고 습한 지역에서 키워야 해서, 고온다습한 날씨를 좋아하는 해충과 끊임없는 전쟁을 벌여야 합니다. 나무가 쑥쑥 크도록 재배하고, 병든 나무를 베어내고 고쳐 주고, 열매를 따고 주워야 하죠. 카카오 열매는 품종이 여러 가지예요. 맛이 다 다르죠. 이 카카오 열매에 들어 있는 카카오 씨를 발효시키고 햇볕에 말리면 카카오 콩이 됩니다. 바로 이 카카오 콩을 초콜릿 공장에서 원료로 씁니다. 볶고, 빻고, 돌립니다. 설탕, 카카오 버터, 우유를 넣는 비율을 달리하면, 맛이 다른 초콜릿을 무한정 만들어 낼 수 있답니다.
이 책이 대단한 이유는, 초콜릿 제조 과정에 숨겨진 뒷이야기를 밝혀내기 때문이에요. 책은 초콜릿이 결코 뚝딱 하고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잘 보여 주고 있는데요. 제조 과정이 정말 간단치가 않죠? 그런데, 안 그래도 만들기가 쉽지 않은 이 초콜릿 하나하나에는 무척이나 가슴 아픈 사연들이 녹아들어 있습니다. 카카오나무를 재배하는 농부들은 대개 가족 단위로 일하는데요. 굉장히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어요. 우선, 토양을 가꾸고, 나무를 키우고, 열매를 따내는 모든 일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집니다. 대신해 줄 농기계가 없거든요. 특히 아프리카는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카카오 생산지인데, 기후 조건이 좋지 못한 데다, 기술과 자금이 부족해 현대적인 기술을 도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남아메리카와 비교하면 생산량이 턱없이 적어서, 카카오 농사로는 생계를 꾸려 나가기가 어렵습니다. 가난에 허덕이다 자식을 농장에 일꾼으로 팔기도 합니다. 이러한 안타까운 사연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카카오 농부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공정무역 초콜릿을 구매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책은, 끝으로 초콜릿이 건강에 왜 좋은지 설명해 줍니다. 물론, 적당히 먹어야 하는 이유도 가르쳐 주죠. 적정한 카카오 함량도 알려줍니다. 초콜릿의 복잡한 제조 과정부터 농부들의 가슴 아픈 사연 그리고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까지 초콜릿에 대해 아이들이 알아야 할 흥미롭고 유익한 이야기가 제대로 담겨 있죠? 이 책이 대단한 이유입니다.

구매가격 : 9,600 원

맛있는 어린이 인문학 시리즈 11권 물

도서정보 : 프랑수아즈 로랑 | 2020-01-0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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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는 것 이상의 물에 대한
첫 번째 탐구”

이 책이 지니고 있는 강점은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접하고, 마실 수 있는 물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탐구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사실 우리는 ‘물’을 음식이라고 생각하기가 쉽지 않아요. 다른 음식은 식당에서 주문한다거나, 요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거나 한 데 비해, 물은 그냥 수도꼭지를 틀기만 하면 콸콸 쏟아져 나와요. 그러다보니 물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볼 기회도 없고, 그럴 필요성도 느끼지 못하지요. 아마 누군가가 물이 음식이라고 말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에게, 물은 특별한 것도 없는데 그게 왜 음식이야. 물은 그냥 물이지’라고 반응할 지도 몰라요. 그렇지만 사실 우리가 접하는 그 단순하기 그지없는 물이 만들어지기 까지는 엄청나게 어렵고 많은 과정이 있답니다.
물론 물이라고 하는 물질 자체는 자연 상태에서부터 존재하고 있어요. 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계곡물, 하천, 바다에 이르기까지 온 지구에 물이 가득해요. 지구의 약 2/3이 물이라고 하니까, 지구는 물의 행성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 거예요. 정말 대단하죠? 그렇지만 이 물을 전부 우리가 바로 마실 수 있는가 하면 그건 아니에요. 근대 이전에는 사람들이 병에 걸리는 주된 원인이 바로 물이었답니다. 물을 통해서 쉽사리 병원균이나 기타 바이러스 등이 전파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우리가 물을 마시기 위해서는 이런 좋지 않은 요소들을 제거하고, 우리가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 책이 가진 차별성은 깨끗한 물을 마시기 위해서 우리가 거쳐야 하는 다양한 과정들을 밝힘과 동시에, 우리가 마시는 다양한 물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고, 어떻게 다른지 상세하게 알려준다는 점입니다. 수돗물도 수돗물이거니와, 많은 사람들이 요즘은 가게에서 물을 사먹어요. 미네랄워터 혹은 광천수라고도 하지요. 탄산수를 마시는 사람도 많아요. 한꺼번에 싸잡아서 ‘물’이라고 말하지만 각각의 물은 포함되어 있는 성분 등에 따라서 명칭도 다르고, 맛도 다르고, 무엇보다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도 아주아주 달라요. 똑같은 물이 어디에서 흐르느냐에 따라서 전혀 다른 물이 된다니, 정말 자연이란 신비하기 그지없는 것 같아요.
이 책은 단순히 우리가 마시는 물이 어떤 물질인지 알려주는 것에서 끝나지 않아요. 물론 그건 중요한 정보지만, 그 물을 마심으로써 우리가 속해있는 이 세계, 이 지구에 어떤 영향이 생기는 지 탐구하는 것도 몹시 중요한 일입니다.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마시는 생수병을 만들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자원이 필요한지, 또 그 물을 마시고 나서 만들어진 쓰레기가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생각해야만 해요. 우리 몸에 좋으면서도, 동시에 지구에게 이로운 방식으로 물을 소비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는 점! 바로 이 책이 특별한 이유입니다.

구매가격 : 9,600 원

맛있는 어린이 인문학 시리즈 12권 바나나

도서정보 : 안느클레르 레베크 | 2020-01-0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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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 처음 만나는 바나나”

바나나나무는 사실 나무가 아니에요! 알고 계셨나요? 흔히들 나무라고 부르지만, 나무만큼 크게 자란 풀일 뿐입니다. 잎사귀를 원통형으로 겹쳐 말려서 마치 나무처럼 보이는 것이죠. 그리고 바나나는 냉장고에 보관해선 안 돼요. 13도 이하에서 냉장 보관하면 금세 까맣게 변하기 때문이에요. 또 바나나의 품종은 무려 1,500종이 넘지만, 우리가 먹는 바나나는 ‘캐번디시 바나나’라는 한 가지 품종입니다. 그 이유는 빨리 자라고, 보기가 좋고, 맛도 좋기 때문이지요. 바나나 중 유독 질기고 강한 바나나도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바나나는 건축 자재로 사용되기도 하지요. 신기하지 않나요?
이 책은 바나나에 관해 우리가 몰랐던 사실들과 함께, 바나나의 기원부터 가장 맛있는 상태로 우리 입으로 들어오기까지의 모든 과정도 자세히 설명해줍니다.
그리고 슬프지만, 바나나로 인해 벌어진 비극적인 이야기들까지요.

“바나나를 못 먹게 될 수도 있다고요?”

바나나와 함께 살아갈 미래
앞서 말한 것처럼, 세상엔 1,500종이 넘는 바나나가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50년 넘게 대부분의 농장에서 캐번디시 바나나 한 품종을 재배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병에 대한 저항력이 무척 약해져 버렸습니다. 심지어는 캐번디시의 해충이 살충제에 내성이 생겨버렸습니다. 대부분의 농장주는 별다른 고민 없이 점점 더 강한 살충제를 사용해왔고요. 지역 사람들과 자연에는 그야말로 재앙이었지요.
한 품종의 바나나에만 의존하다 보면 캐번디시의 해충으로 인해 바나나를 못 먹게 될 수도 있습니다. 캐번디시 이전에 전 세계에 재배되던 ‘그로 미셸’이라는 바나나를 더는 못 먹게 된 것처럼요.
바나나 재배로 인한 자연재해를 어떻게 막아야 할까요? 우리가 사랑하는 캐번디시 바나나를 계속 먹고 싶다면 우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책은 여러분에게 바나나에 관한 인문학적 지식을 제공함과 동시에 바나나와 자연 그리고 바나나의 미래까지 고민할 수 있는 넓은 시야를 제공합니다.

구매가격 : 9,600 원

우리에게는 충분한 공간이 있어요

도서정보 : 아나히타 테이모리언 | 2020-01-0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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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세상은 좁은 곳일까요?”

전쟁은 왜 일어날까요? 인류 역사에서 발발한 전쟁은 주로 영토 확장이 원인이었습니다. 땅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 이외에도, 오늘날은 보이지 않는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다투지요. 갈등이 일어나는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인간의 욕심이 어쩌면 가장 큰 이유일지 몰라요.
잘 들여다보면, 우리는 언제나 공간과 자리를 차지하려는 욕심 때문에 다른 사람과 싸우고 있어요. 지하철, 화장실, 주차장, 학교 또는 직장에서 벌어지는 일을 떠올려 봐요. 자리를 지키려고, 먼저 차지하려고, 넓히려고, 빼앗으려고 다른 사람을 아무렇지도 않게 상처 입혀요. 우리가 사는 세상이 충분히 넓지 않아서일까요? 언제 어디서나 자리가 항상 비좁아서 생기는 문제일까요?

“자연을 통해 다른 눈으로 세상 바라보기.”

하늘은 세상에 있는 모든 새가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을 만큼 넓어요. 밤하늘에는 셀 수 없이 많은 별이 자기 자리에서 조용히 반짝이지요. 바다도 마찬가지예요. 무수히 많은 물고기 떼와 엄청나게 큰 고래가 함께 헤엄치고 있어요. 목이 2m나 되는 기린부터 덩치가 산만 한 코끼리까지 모두 이 지구 위에 잘 살아가고 있어요.
자연이 보여 주는 모습은 때때로 우리에게 큰 가르침을 선사합니다. 이 책은 자연과 생명체가 존재하는 방식을 묵묵히 비추며 반성과 깨달음에 이르도록 합니다. 우리가 다투는 이유는 좁은 공간 때문이 아니라, 우리 마음속 추한 욕심 때문이라는 걸요.
밤하늘 별처럼, 바닷속 물고기처럼 서로 사이좋게 지낼 수 없을까요?

“욕심은 그만! 사랑과 배려의 자세로.”

우리가 서로를 조금만 더 사랑하고 배려한다면, 이 아름다운 세상에는 모두를 위한 충분한 공간이 있어요. 이 책은 평화와 배려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욕심이 아닌 양보를, 나만 생각하는 이기심이 아닌 남과 함께하는 이타심을 기르도록 이끌어요. 모두가 친절을 나눈다면 세상은 더 나은 곳이 될 거예요.
이 책은 아이가 따뜻한 마음으로 타인과 관계 맺는 지혜를 배우고, 역사 속 끊이지 않는 전쟁과 난민 문제를 이해하도록 돕는 첫걸음이 될 책입니다.

구매가격 : 10,400 원

어린이여행인문학 13권-캄보디아 톤레사프호에서 태양을 보다

도서정보 : 박현숙 | 2020-01-0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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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황금빛 호수, 톤레사프호
소박한 행복이 넘쳐 나는 수상 가옥으로 놀러 와요!

《톤레사프호에서 태양을 보다》가 특별한 이유는, 쉽게 만나볼 수 없는 낯선 문화에 다가설 길을 열어 주기 때문이에요. 눈을 감고 함께 떠올려 보아요. 바다라고 착각할 만큼 넓은 호수 물 위에 집이 둥둥 떠 있어요. 한 채, 두 채, 세 채…… 아예 마을이 통째로 물 위에 있네요! 가정집도, 학교도, 슈퍼마켓도 모두 태연하게 호수 위에 앉아 있어요. 이웃집으로, 학교로, 마트로 향하는 사람들은 나룻배나 고무 대야를 타고 노를 저어 가요. 물속을 휘젓는 노질에 놀란 물고기들이 튀어 올라요. 어느 동화에 나오는 이야기냐고요? 이거 실화예요. 그것도 바로 지금, 캄보디아 톤레사프호에 펼쳐진 풍경이랍니다.

《톤레사프호에서 태양을 보다》는 웃음과 행복이 어디에서 오는지 알려 줘요. 물은 꼭 투명해야 할까요? 흙탕물은 무조건 더럽기만 할까요? 톤레사프호의 주민들은 말해요. “물은 원래 황금빛이어야 제 역할을 한다.”라고. 영양분 가득한 황금빛 물 덕분에 쌀농사는 늘 풍년이고요, 호수에는 노를 젓기 힘들 만큼 물고기 떼가 가득해요. 스나오꽃 흩날리는 황금빛 호수에서 주인공 티다네 가족은 목욕하고 빨래하고 물장구도 치면서 티 없이 맑은 웃음을 지어요. 물이 꼭 투명하지 않아도 되듯, 우리도 꼭 가진 게 많아야 행복한 건 아니에요. 행복하기 위해 필요한 건 그리 많지 않다는 사실을 톤레사프호에 사는 주인공 티다와 여동생 보파가 이야기해 줄 거예요!

가족, 웃음, 꿈… 행복을 위해 필요한 건 그리 많지 않아요.
톤레사프호의 흐뭇한 일상을 크메르어와 함께 읽어 보아요!

《톤레사프호에서 태양을 보다》는 실제로 캄보디아 톤레사프호에 사는 우리 또래 어린이의 시선에서 쓰였어요. 반찬 투정을 하고, 주말엔 가족과 놀러 나가고, 학교에서 발표하기도 하는 톤레사프호 친구들의 일상은 우리와 참 닮았어요. 물론 생소하고 낯선 면도 있어요. 학교 갈 땐 나룻배를 타고, 목욕, 빨래, 설거지 모두 호수 물로 해결하지요. 책에서는 우리와 같고도 다른 톤레사프호의 생활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거예요. 기존의 판단과 선입견을 몰아내고 톤레사프호 친구들이 하루를 보내는 모습은 어떨지 순수하게 들여다본답니다.

《톤레사프호에서 태양을 보다》는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독자들이 한 권의 책으로도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크메르어와 한글을 함께 썼어요. 캄보디아 출신의 선교사이자 이주 노동 문제 자원 활동가인 공완넛 선생님께서 직접 한글을 크메르어로 번역해 주셨어요. 주캄보디아 한국 대사관에서 캄보디아 국왕-한국 대표단 면담, 한국 대통령-캄보디아 총리 면담을 통역하셨던 공완넛 선생님은 지금은 ‘캄보디아 수원드림센터’에서 캄보디아 근로자와 결혼 이민자를 위해 한국어 교육, 상담 및 통역 활동을 펼치고 계세요. 두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비교하며 호기심을 느끼고 함께 생각을 나누는 것,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첫걸음일 거예요.

구매가격 : 10,400 원

어린이여행인문학 14권-핀란드 라플란드에서 태양을 보다

도서정보 : 김해우 | 2020-01-0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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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핀란드”

《라플란드에서 태양을 보다》가 특별한 이유는, 쉽게 만나볼 수 없는 낯선 문화에 다가설 길을 열어 주기 때문이에요. 한국 사람들은 핀란드라고 하면 무엇을 떠올릴까요? 자작나무에서 추출한 자일리톨이나, 학생들의 높은 성취도와 행복도로 유명한 핀란드식 교육 정도 아닐까요. 이런 것들은 핀란드가 지닌 여러 모습 가운데 일부분에 불과하답니다. 한때 전 세계 휴대전화 생산량 1위를 차지했던 노키아가 핀란드 기업인만큼, 핀란드는 첨단 제조업이 발달한 나라입니다. 그리고 모바일 게임 회사 슈퍼셀처럼 혁신을 이끄는 스타트업 기업들의 열기로 뜨거운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나라(세계경제포럼, 세계 경쟁력 보고서 2014~2015년)’이기도 하지요. 그와 동시에 광활한 숲과 수많은 호수와 같은 자연환경이 훼손되지 않은 채로 잘 보존되어 있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핀란드는 다양한 매력이 공존하는 나라랍니다. 그중에서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라이프스타일은 단연 독보적이죠.

《라플란드에서 태양을 보다》는 핀란드의 여러 모습 가운데에서도 북극에 가장 가까운 지역인 라플란드에 사는 소수 민족인 사미족들의 일상 이야기를 담았어요. 온종일 해가 뜨지 않는 극야의 마지막 날, 아침 해 없는 하루가 시작됩니다. 산타 할아버지의 썰매를 끌었던 루돌프를 닮은 순록들이 자라나는 모습을 구경하고, 핀란드 원주민인 사미족의 전설을 담은 요이크를 흥얼거리다 보면 어느새 밤하늘에는 별들이 반짝이지요. 손발이 꽁꽁 어는 것 같은 추위를 참으며 불의 여우가 꼬리를 흔들 때마다 하늘에 펼쳐지는 오로라를 구경하고, 가족들과 함께 길고 긴 겨울이 끝났다는 걸 알려주며 떠오르는 태양을 맞이해요.

하얀 밤과 검은 낮이 지나면 오로라가 쏟아지는 마을
라플란드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요이크를 불러 보아요!

《라플란드에서 태양을 보다》는 실제로 핀란드 라플란드에 사는 우리 또래 어린이의 시선에서 쓰였어요. 라플란드의 일상은 우리와 비슷하면서도 달라요. 동네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뛰어노는 모습은 우리와 비슷하지만, 일 년에 절반 정도가 눈으로 덮여있는 라플란드의 어린이들은 놀이터에서 스키와 스케이트를 타고 놀아요. 우리가 찜질방에서 가족들과 함께 사우나를 즐기는 것처럼 라플란드의 어린이들도 가족과 사우나를 즐기지만, 라플란드 어린이들은 자기 집에 사우나가 있답니다. 핀란드에서는 이렇게 자연과 함께 크고 자연과 함께 자라는 삶을 어릴 때부터 체험하게 합니다. 책에서는 이렇게 우리와 같고도 다른 라플란드의 생활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거예요. 우리도 자연과 함께하는 핀란드 삶 속으로 들어가볼까요?

《라플란드에서 태양을 보다》는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독자들이 한 권의 책으로도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핀란드어와 한글을 함께 썼어요. 지금도 핀란드에 살고 계신 번역가 마리아 칸톨라 선생님께서 직접 한글을 핀란드어로 번역해 주셨어요. 마리아 칸톨라 선생님은 핀란드 헬싱키대학에서 번역을 공부해 2003년부터 번역 활동을 이어 오고 계세요. 두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비교하며 호기심을 느끼고 함께 생각을 나누는 것,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첫걸음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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