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을 위한 김소월 시 97

도서정보 : 김소월 | 2013-02-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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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과 인간가치의 회복을 노래하며 자유와 인간에 대한 애정을 절절히 형상화한 근대기의 민족시인 김소월시집. `먼 후일` `진달래꽃` `엄마야 누나야`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등 102 여 편의 시를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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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를 꿈꿀 필요 없는 세상

도서정보 : 조한서 | 2013-02-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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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서 산문선 2’에는 작가가 종이책으로 펴낸 책들의 서문과 출간 과정에 대한 간단한 소개 책의 내용을 엿볼 수 있는 본문의 일부가 수록되어 있다. 작가는 ‘작가의 말’에서 ‘나는 책의 서문을 쓸 때 본문 못지않게 고생을 한다. 좀 더 그럴듯한 서문을 쓰기 위해서다. 그런 고생 덕분인지 내가 쓴 서문들이 상당한 명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러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이 책을 펴낼 생각을 하게 되었다’라고 말하고 있다. 청소년을 위한 인물 평전인 ‘평화를 사랑한 아름다운 사상가 함석헌’ ‘두밀리 자연학교의 ET 할아버지 채규철’ ‘고난의 언덕에 핀 꽃 김대중’과 그림책 ‘일등만 하는 원숭이’ 한국인터넷문학상 수상작인 장편소설 ‘안개 신화 그리고 섹스’ 이렇게 다섯 편의 작품에 대한 글들이 어우러져 있다.

구매가격 : 1,000 원

소주 한 병은 두 잔의 글라스

도서정보 : 성봉수 | 2013-02-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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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이름표가 달린 기억의 끈을 놓지 못하고 살아간다는 것은 순간순간 죽음의 공포와 마주 서는 일입니다 기억을 떠올리면 그래서 내 가슴이 아프게 방망이질치면 심장을 칭칭 동여매고 있는 끈이 더욱 조이며 살점을 파고들어 세상 누구도 동정하지 못할 피 같은 것 눈물 같은 것 아니면 들판에 부는 바람 같은 것들이 울컥울컥 쏟아져 나옵니다..... 본문 『 너의 끈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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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고무신

도서정보 : 문태성 | 2013-0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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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 말처럼 영혼을 노래할 수 있을까?
시인은 모름지기 영혼을 노래할 수 있어야 한다.
영혼을 부를 수 있어야 한다. 이를 못하는 시인은 시인도 아니다.
그럼 나는 시인인가? 세칭 시인이 된 지 10년이 지났다. 그러나 영혼을 부를 수 없음은 어인 일인가? 아직 시인이 덜 된 것이다. 무늬만 시인이고 진짜배기가 아니다. 얼간이다. 난 영(靈)이 부족한 얼치기 시인이다.
시인에게도 대장간이 필요하다. 시인에게도 디딜방앗간이 필요하다. 시어(詩語)를 화로와 절구에 넣고 부수고 빻고 찧어야 한다.
지금의 삭막한 시대에 어딜 가야 이를 빻고 고칠 수 있을까?
곱씹어 본다. 나와 우리는 어디에서 났는가?
글머리를 고향으로 향해본다. 고향 동리는 내게 시의 밭이다. 고향은 미천한 나뿐만이 아니라 모든 이 세상 시인들의 고향이 될 수 있다.
고향 속에서 나를 발견하자. 영혼을 찾아보자. 그리하려면 돌아가야 한다.
되돌아보아야 한다. 돌아보는 것은 바보짓이다. 구린 추억들만 있다면 더더욱 그렇다. 추억은 판단을 흐리게 한다. 그래서 되돌아보는 것은 퇴보이다. 갈등이자 모순이다.
그러나 자꾸 시선이 고향에 멈추는 것을 억제할 수가 없었다. 마치 바람난 사춘기의 청소년처럼 욕망을 따라, 고향으로 발걸음을 돌려야만 했다.
고향의 학동(學童)시절이 40여 년도 넘었는데도 그 시절이 어제의 일처럼 생생하게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그 포근함은 어디서 나왔을까? 그리고 어딜 가야 다시 그 맛을 느낄 수 있을까? 꼬깃꼬깃 할머니 쌈짓돈처럼 소중하게 모아두었던 글이 한 권의 책이 되었다. 이 책은 내게서 7번째 소생한 저서이다.
모든 이들이 고향으로 쉽게 돌아갈 수는 없지만, 고향은 생각만 하여도 냄새가 폴폴 솟아난다. 고향이야기만 들어도 얼른 귀가 향해지고, 또 열리고, 들린다.
고향은 분명 고향에서 살든, 타향살이든, 실향민이든 우리 모두의 안식처다.
누군가는 노래 할 것이다. 그리고 언젠가는 간직할 것이다. 어느 시인인가는 읊을 것이다.
‘시의 고향 아닌 곳 어디 있으랴’
그렇다. 산이며, 들이 다 시의 고향이다.
이제는 흔하지 않은 소재들을 불러 모으고 싶었다. 마치 고물장수처럼 마루 밑도 뒤지고, 광도 열어 보고, 헛간도 기웃거리고, 정지간도 둘러보고, 마실도 가 보았다. 향토색 나는 고향 마을 언저리에서 채집된 추억들이 시가 되었다.
이 시집 한 권 때문에 우리네 삶을, 메마른 우리네 삶을 소담스럽고 정겹게 만들 수가 있다면,
고향을 두고 떠나 온 이들에게 벗이 될 수 있다면,
우리를 다시 어릴 적 천진난만한 소년 소녀로 돌아갈 수 있게 할 수 있다면,
그리고 사라져가는 옛 풍습을 다시 살릴 수 있다면,
점차 골동품으로 변하는 고물(古物)들을 영원히 소장할 수 있다면,
더 없이 좋겠다.
조용히 눈 감으면 되살아나는 고향.
딱딱해 보이는 시제(詩題)도 구부리면 굽혀지는 곳.
아무리 먼 곳의 시상(詩想)도 부르면 달려오는 곳.
그 글밭에 푹 파묻혀 하늘 향해 눕고 싶다.
― 문태성, 시인의 말(책머리글) [조용히 눈 감으면 되살아나는 고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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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행로

도서정보 : 박인혜 외 | 2013-0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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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문인글방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18집이다. 시인 22인의 시 44편, 수필가 7인의 수필 7편 등 주옥같은 글들이 담겼다.

구매가격 : 5,000 원

한 줄기 햇살 굴려 여기까지 왔다

도서정보 : 김기순 | 2013-0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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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역마다 길게 그림자를 드리운 기억들을 지나,
생을 온전하게 이끄는 ‘한 줄기 햇살’ 따라 떠난 여행
김기순 수필집『한 줄기 햇살 굴려 여기까지 왔다』

문화적 충격이나 거창한 감동만을 기대하며 여행을 떠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삶에 대한 소소한 깨달음이 여행의 목적이라면 이는 수필이 주는 감동과 많이 닮아 있다.
김기순 수필집 『한 줄기 햇살 굴려 여기까지 왔다』는 한 권의 여행서이다. 간이역마다 길게 그림자를 드리운 기억들을 지나, ‘여기’라는 종착역에 이르기까지의 기록이다. 신세계에서 느껴지는 경이나 감탄은 없지만, 저 멀리서 들려오는 기적汽笛과 같은 운치와 여운이 있다.

낯선 곳으로 떠나는 자의 설렘과 두려움, 힘겨웠던 시대가 생에 드리웠던 그늘들. 이에15것을 극복하는 힘 역시 세상에 충만하다.”는 것이다. 이 메시지가 중심이 되어 책에 담긴 한 편 한 편이 수필이 줄 수 있는 감동 이상의 깨달음을 준다. 저자의 그 따뜻한 마음을 책에 온전히 담아냈기에 책에 손을 대는 순간 독자는 마음에서부터 온기를 느낄 것이다.

그늘만 가득한 우리 현대인의 일상. 수필집 『한 줄기 햇살 굴려 여기까지 왔다』를 통해 더 이상 그늘이 아닌, 생을 여기까지 이끈 한 줄기 햇살 같은 희망을 가슴에 안고 미래를 꿈꾸어 보자.

수필은 감동이다. 기억에서 비롯된 그의 수필도 감동이다. 어쩌면 김기순 수필가는 삶 속에서 투박한 어조로 감동만을 집어내는 특별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의 삶은 평생토록 감동으로 이어질지도 모르겠다.
-문학가 김백신

대한민국의 어머니로서. 아픔을 지닌 아이들에게 사랑을 선사하시는 또 다른 교육자의 한 분으로서 자신의 삶을 돌이켜보고 봉사하며 살아가시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강원학생교육원장 이동석

험난한 가시밭길의 연속이었던 인생을 살면서도 자신의 신념과 타인에 대한 배려를 잊지 않고,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었던 그의 발자취에서 삶의 진한 향기가 배어난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이사 권선복

구매가격 : 8,750 원

나무도 시를 쓰고 노래를 한다

도서정보 : 정태현 | 2013-02-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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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기 이전에 구도자인 정태현 목사의 두번째 시집이다. 첫번째 시집인 [은혜의 바다]에서 한 걸음 더 성숙한 시인의 모습으로 노래를 하고 있다. 깊은 서정과 함께 구도자의 정갈한 영혼의 울림으로 큰 은혜와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미 매체를 통하여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시들을 포함하고 있다.

구매가격 : 2,000 원

은혜의 바다

도서정보 : 정태현 | 2013-02-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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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목회자이자 작가이기도한 정태현 시인의 첫번째 시집이다.
구도의 길을 가는 맑은 영혼의 투명함이 잘 들여다 보인다.
읽는 이로 하여금 영혼을 씻는 성찰의 길로 안내하는 깊은 은혜와 감동을 안겨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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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도 멀리서 보면 쪽빛이다

도서정보 : 조한서 | 2013-02-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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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 수상작가인 동화작가 조한서의 주옥같은 수필 열한 편을 모은 작품집이다. 작가는 책의 서문에서 ‘한 수필 전문지의 추천을 받아 수필가로 등단했지만 수필가로 행세해 본적도 수필집을 내겠다는 생각을 해 본 적도 없는데 전자책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출판 매체가 등장하면서 비로소 그 동안 썼던 글들을 묶어 수필집을 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하이텔문학관 백일작 대상 수상작(작은 인연의 끈의 사랑하며 1998년)을 비롯해서 대부분이 공모전 입상 등 검증(?)을 거친 작품들로 책을 펼치는 순간 독자는 작가의 진솔한 삶의 흔적들을 엿보고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수필을 읽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조한서 산문선’은 앞으로 수필은 물론 편짓글 여행기 종이책으로 출간된 책의 서문들과 그 책을 쓸 당시의 에프소드 등 디양한 산문들을 묶어 계속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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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꽃

도서정보 : 박지영 | 2013-02-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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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지영, 사소한 매력이 느껴지는 맛을 이야기하다!
꽃 같은 여배우 박지영이 들려주는 밥맛 나는 이야기와 레시피 『밥꽃』. 조물조물, 부글부글, 폴폴, 팔팔, 지글지글, 추루릅. 듣기만 해도, 보기만 해도 좋은 음식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고향 전주와 시댁 천안, 촬영장과 집, 가족들이 함께 사는 호찌민과 서울이 교차하는 맛의 역사를 기록하고 요리법을 보면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지는 음식들, 요리할 때의 소리와 냄새가 느껴지는 부엌을 그려 보여준다.

없는 것을 타박하지 않고 있는 것을 푸짐하게 만들 줄 아는 엄마의 긍정 요리법, 늦은 아침을 먹고 한참 게으름을 피우던 신혼 초의 어느 휴일 오후 남편이 해준 쇠고기 튀김을 나눠 먹던 시간, 저자에게 순수한 삶의 열정이 되어주는 매일 먹는 밥에 대한 생각들을 들어볼 수 있다. 단란한 가족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사진과 어쩐지 자꾸만 생각나는 27가지 밥꽃의 레시피를 담아 음식을 배우고 만들고 먹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구매가격 : 10,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