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 삶 속의 향기

도서정보 : 이재영 | 2021-01-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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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시, 시조 등 여러 문학 장르로 등단한 후문학파 이재영 작가의 제3 수필집.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맏이로 가계를 건사하고, 가족을 책임진 가장으로, 또 사명감으로 33년간 후세대를 바르게 키워내며 교육 대계에 이바지한 교육자로, 그야말로 매운 세월을 살아온 참 어른인 작가가 지금의 세대에게 전하는 향기로운 삶의 메시지를 담았다.
1부에서는 인생의 보람과 기쁨이었던 교직 생활을 돌아보고 2부에서는 교육을 통한 올바른 인성교육에 대한 고견을 제시한다. 3부에서 6부까지는 자신의 인생을 성찰하고 반성하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는데 일상, 가족, 인연이 된 사람들, 서예와 문인화에도 일가견이 있는 작가의 예술에 대한 몰두, 여행 등을 소재로 한다. 7부는 작가의 뿌리인 문중의 조상과 훌륭한 인물 인재에 관한 이야기이다.
장호병 수필가는 발문에서 ‘물아일체物我一體’, ‘격물치지格物致知’, ‘빙자옥질氷姿玉質’ ‘점점적적點點適適’ 이 네 가지 성어로 이재영 작가의 문학세계를 말하고 있는데, 작가의 삶이 투영된 각 편 글 속에는 그 말대로 진실하고 교훈적이며 맑고 부드러운 향기가 있다.
작가는 자신의 “수필 단 한 편이라도 매운 삶의 향기가 되고, 길을 밝혀주는 등불이 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바람”을 말하고 있지만, 편 편의 글이 삶의 지혜와 위안을 주는 『매운 삶 속의 향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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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그거 아니?

도서정보 : 이종임 | 2021-01-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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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에서 문학을 꿈꾸는 이종임 시인 삶의 깊이가 녹아드는 시 평범한 일상을 아름답게 연출하는 시 문학에 대한 열정을 고스란히 승화시키는 시 자신만의 독특한 성향을 자연스럽게 풀어내는 시 겸손한 마음으로 약한 이들을 보듬고 안아주는 시 그런 시를 쓰는 이가 이종임 시인이다 어머니를 부르면 울컥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누구에게나 소중한 추억이 있기에 그러하다 고향집 뒤안에 아담하게 자리 잡은 우물가에서 어머니와의 추억이 흠뻑 담긴 장독대를 바라보며 지난 시절을 추억하는 시인은 가슴에 품어놓았던 주옥같은 향수를 꺼내어 자연 속에서 아름답게 꽃을 피운다. 심신이 나약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이웃 어르신들을 내 부모처럼 보살피고 싶은 심성으로 현재 청주 주간 보호 센터에서 근무를 하면서 깊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후원을 하고 있으며 어르신들께 색소폰 연주 봉사도 겸하면서 가슴 벅차고 흐뭇한 감동을 주는 이가 이종임 시인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이렇듯 자신보다는 남을 위해 살아가는 착한 마음을 가진 시인의 발자취에 감탄을 금할 수가 없다 이종임 시인의『너 그거 아니?』는 우리들 자신에게 묻는 의문문으로 표현한 것 같아 지나온 시간을 새롭게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시인 또한 그러했을 것으로 생각해 본다 세상과 동고동락하면서 자아낸 시는 시를 쓰기에 앞서 인성을 다진 시인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되면서 독자들의 마음에 꿈을 심어줄 것이다 이종임 시인의 환한 햇살 같은 첫 시집 발간을 축하합니다. 세계문학예술작가협회 이사장 임종구 어머니를 부르면 울컥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누구에게나 소중한 추억이 있기에 그러하다. 고향집 뒤 안에 아담하게 자리 잡은 우물가에서 어머니와의 추억이 흠뻑 담긴 장독대를 바라보며 지난 시절을 추억하는 시인은 가슴에 품어놓았던 주옥같은 향수를 꺼내어 자연 속에서 아름답게 꽃을 피운다. 심신이 나약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이웃 어르신들을 내 부모처럼 보살피고 싶은 심성으로 현재 청주 주간 보호 센터에서 근무를 하면서 깊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후원을 하고 있으며 어르신들께 색소폰 연주 봉사도 겸하면서 가슴 벅차고 흐뭇한 감동을 주는 이가 이종임 시인이다. 서평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이렇듯 자신보다는 남을 위해 살아가는 착한 마음을 가진 시인의 발자취에 감탄을 금할 수가 없다. 『너 그거 아니?』는 우리들 자신에게 묻는 의문문으로 표현한 것 같아 지나온 시간을 새롭게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시인 또한 그러했을 것으로 생각해 본다. 세상과 동고동락하면서 자아낸 시는 시를 쓰기에 앞서 인성을 다진 시인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되면서 독자들의 마음에 꿈을 심어줄 것으로 본다. 시인의 환한 햇살 같은 첫 시집 발간을 축하하며 글을 쓰고자 하는 분께 추천한다 서평

구매가격 : 7,000 원

시향천리 인향만리

도서정보 : 임종구 | 2021-01-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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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으로서 마음을 함께 하는 우리 밴드 『시처럼 꽃처럼 인생을 그리다』문우님들과 함께 출간하는 동인문집 창간호 『시향천리 인향만리』발간에 매우 가슴이 뛰고 문학의 향상 발전과 회원 상호 간의 친목 도모로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하게 되며 세계문학의 지평을 여는 역량있는 시인님 39 동인께서 선정되어『시향천리 인향만리』동인문집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인간은 자기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사회적인 동물로서 타인과의 관계를 맺으며 공동체를 형성하고 우리는 뜻을 같이하는 문학인으로서 문학작품을 통하여 우리 자신이 속해 있는 공동체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고 연대의식을 형성함으로써 자신의 삶의 의미를 부여해 주며 삶을 원동력으로 가지고 자신 또는 공동체의 능력 경험을 바탕으로 차근 차근 먼 세상을 바라보며 우주 속에 조화로움을 형상화시킨 작품을 창작하는 작가로서 이야기 속에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창작하는 늘 공부하는 시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시처럼 꽃처럼 인생을 그리다』밴드의 동인문집 창간호의 깊은 의미를 새기면서 훗날 문학의 값진 보석으로 길이 빛나는 동인 시집이 될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 계속되는 동인지 출간을 바라며 이를 계기로『세계문학예술작가협회』가 새 천년의 초석으로 승화되기를 바랍니다.

구매가격 : 10,500 원

성악가로 가는 길

도서정보 : 윤두현 | 2021-01-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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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을 시작하게 된 동기부터 지금까지의 성악가로 성장하는 과정을 진행형으로 소개한 책으로 성악가가 되기 위해 알아야 할 것과 미국유학을 준비하는 준비생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는 책입니다. 성악과에 진학을 준비하는 입시생들에게 도움이 되어서 보다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준비를 해 나갈 수 있는 세부적인 체험적 정보로 미국유학의 입시 진행과정과 제반서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매가격 : 6,000 원

집을 쫓는 모험

도서정보 : 정성갑 | 2021-01-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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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집은 어떤 모습일까
살아보기 전에는 모르는, 원하는 집 찾기 대모험

집은 인생에서 큰 비용을 들이는 쇼핑이다. 자신에게 맞는 집을 찾는 것은 크고 확실한 행복, ‘대확행’을 누리는 방법이기도 하다. 그러나 살아보기 전까지는 내게 맞는 집이 무언지 알 수 없다. 여기 한 남자가 있다. 아파트값 오르는 재미에 빠져 분양권까지 산 그는 아파트를 잘못 팔아 6억을 손해 보고 울화병에 걸렸다. 그러나 덕분에 아파트, 엄마 집, 빌라, 한옥에 살아보며 ‘집의 맛’을 보았고 서촌에 3층짜리 협소주택을 짓기에 이른다. 바로 이 책, 『집을 쫓는 모험』의 저자이다.
저자는 15년간 6번 이사하며 일곱 군데 집에 살았다. 어떤 집에서는 서향 빛이 눈부셔 선글라스를 끼고 저녁밥을 짓고, 욕실 천장이 낮아 몇 년간 쪼그리고 앉아 샤워를 하는 소동을 겪기도 하고, 마당에서 막춤을 추고, 온 가족이 모기장을 치고 마당에서 ‘외박’을 하는 즐거움도 누렸다. 장마철 빗소리를 들으며, 산꼭대기 빌라 뒤의 산길을 걸으며 일상의 스트레스와 삶의 고민을 털어낸 사연. 좌충우돌 알콩달콩 집 소동기를 읽노라면 저절로 웃음이 터지고, 마음 한 구석이 따뜻해진다. 그리고 그 안에서 이토록 중요한 집인데 남들 하는 대로 무작정 따라가고 있는 건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저자의 목소리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1,000 원

코로나 12

도서정보 : 김종민 | 2021-01-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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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2권입니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하여 코로나 12권으로 2020년을 마감합니다.
중간에 4개월을 출간 중단했으나, 코로나 사정이 엄엄하여 12월초에 10,11권을 내고 이어 크리스마스 전에 12권 출간신청을 하였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백신 주사가 시작되면서 희망과 함께 혼란이 더욱 가중됩니다.
백신의 안전성과 실효성이 대대적인 주사에서 가려질 것입니다. 그때까지는 희망과 혼란이 교차되고 백신이 대세로 되고서는 백신주사가 방역을 교란하는 대혼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 전쟁에서 마지막 고비이기도 합니다.

코로나에서는 처음부터 코로나의 애환을 노래하고 방역을 노래하였습니다. 위로가 되고 방역에 도움되기를 간절히 원하면서 글을 이어 나갔습니다.

12권에는 특히 백신도입과 후속될 혼란을 경계하는 마음을 곳곳에 담았습니다.
이 책이 코로나의 극복과 새로운 희망을 여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종이책과 영문본에 대한 바램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도 위로와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서입니다.
내년에는 기쁜 소식이 채워지는 코로나 노래가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구매가격 : 7,000 원

소쩍새 그리기

도서정보 : 박주일 | 2021-01-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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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문득
이보게 자네는 누군가 그리우면 어떻게 하느냐고 묻는다면,
나는 누군가가 그리우면 막차가 떠나 버린 텅 빈 기차역을 홀로 찾아간다고 말하겠네.
그곳에는 그때 남긴 발자국이 남아 있을지 모르잖는가.
자네도 막차가 떠나 버린 텅 빈 기차역에서 걸었던 길 천천히 걸어 보게나.
그래도 그리움이 떠나지 않으면 바람 없는 먼 하늘을 하염없이 바라보게나.
혹시 바람 훅 다가오면 그 사람의 체취라고 믿으면 되는 것일세.
-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7,800 원

아가에게

도서정보 : 유재복 | 2021-01-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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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와 부모에게 주는 작은 선물

수없이 많은 별들 중에 예쁜 별 하나가 내려와
엄마 아빠의 아가가 되고, 별이 지는 날까지
엄마 아빠와 숙명의 관계가 된다.

오랜 잉태의 진통을 겪고 하나의 생명체로 태어난 아가는,
생각할수록 신비한 불가사의요, 경이로움 그 자체다.

아가, 그 자체가 하나의 시가 되는,
아가, 그 자체가 하나의 우주가 되는,
그런 경이로움을 조금이라도 표현해 보고 싶었다.

엄마 아빠 온 가족이 함께 읽을 수 있고,
아가에게 들려줄 수 있고,
아가가 크면 스스로 읽으며 추억할 수 있는,
그런 작은 선물을 해 주고 싶었다.

구매가격 : 6,000 원

시처럼 꽃처럼

도서정보 : 임종구 | 2021-01-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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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처럼 꽃처럼 인생을 그리다』밴드의 창설과 함께 새로운 인생을 그리시는 우리 문우님들을 보며 만학의 열정을 다시금 맛보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설렘으로 가슴을 부풀게 하며 꿈을 성취하려는 의지 또한 존경의 마음을 듬뿍 드립니다. 지나간 시간 보다 좀 더 풍요로운 정신세계로 삶을 영위하시고 한줄 한줄 이어가는 글 속에 자신의 내면을 담은 문우님들의 손끝에 아름다운 추억을 영글어 내어 고이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시인으로서 마음을 함께 하는 우리 밴드 문우님들과 함께 출간하는 동인지 창간호 발간에 매우 가슴이 뛰고 문학의 향상발전과 회원 상호 간의 친목 도모로 새로운 도약기를 맞이하며 현대문학의 지평을 여는 역량 있는 시인 19 동인께서 선정되어『시처럼 꽃처럼』동인지를 창간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삶을 원동력으로 지니고 있는 능력 경험을 바탕으로 차근 차근 먼 세상을 바라보며 우주 속에 조화로움을 사유하여 형상화시킨 작가로서 이야기 속에 전시적 작가 시점으로 창작하는 늘 공부하는 시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무지개를 보기 위해선 소나기를 피할 수 없고 끝없는 습작 없이 베스트셀러란 있을 수 없다” 란 두줄시를 되새기며 독자로 하여금 무한한 감동을 주는 시인이시길 바랍니다. 『시처럼 꽃처럼 인생을 그리다』 동인지 창간호의 깊은 의미를 새기면서 훗날 문학의 값진 보석으로 길이 빛나는 동인 시집이 될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 계속되는 동인지 출간으로 이를 계기로 세계문학예술작가협회가 새 천년의 초석으로 승화되기를 바랍니다.

구매가격 : 10,500 원

시처럼 꽃처럼 인생을 그리다

도서정보 : 임종구 | 2021-01-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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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세상 꽃들이 모두 아름답다고 한들 내 맘을 빨갛게 물들이고 싶은 빨간 장미꽃에 견줄까? 달빛 고와 솟아난 아지랑이 긴 세월 스미는 아픔 먼 바다로 건네 보내고 파랑으로 파식되어 불타는 얼음 잉태하니 포근한 인향이 샘솟는다. 오늘도 내 맘은 달빛 아래 피어난 바다의 꽃이고 싶다. 6∼70년대의 어려운 환경에서 우리가 시를 쓴다는 것은 일부 지식층이 아니면 과연 상상이나 할 수 있었나 의문이다. 시를 쓰는 것 보다 읽기도 힘들었던 적이 많다. 나 역시 많이 그랬다.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우리는 최고의 선물이 시집을 받는 것이 되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꿈꾸던 시인이 되었지만 시를 창작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나는 시를 쓰고자 하는 분들의 한발 앞선 길잡이가 되어보자고 시문학 밴드를 창설하여 무료강의를 시작한지 4년이 되어간다. 시처럼 꽃처럼 인생을 그리는 삶의 목표를 지향하며 함께하는 문학인의 꿈을 키워 주고 싶다. 창작시 강의를 하면서 한편 한편의 시를 쓰고 쉽게 시를 쓰는 기술을 알려주고 싶어 본 시집을 출간하게 되었다. [출판사 제공] 출판사 서평 시를 그리고 꽃을 그리는 행복한 시인 임종구 작은 일에도 마음을 열고 다가가 하나하나 정성을 다하여 나눔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고마운 마음이 먼저 생기고 햇살이 내리쬐는 양지바른 곳에 있는 듯 밝고 따스해지는 마음을 갖게 하신 정감 있는 분이 임종구 시인이십니다. 2017년 1월 창설하신 “시처럼 꽃처럼 인생을 그리다” 문학밴드에서 임종구 시인님과의 첫 만남이 시작되었고 한줄 시로 쓴 “시처럼 꽃처럼 인생을 그리다” 읽기만 하여도 설레는 밴드 이름에 쏙 빠져들어 마음의 꽃밭에 작은 꽃씨를 뿌려 정성스레 가꾸어 그 꽃들을 나눔 하는 향기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하신 분이 임종구 시인이십니다. 『혹 있을지 모를 독자들에 꽃이 되고 한 줄 시에 일곱 빛깔 무지개를 담아 아름다운 선율에 콧노래 흥얼대며 시처럼 꽃처럼 인생을 그리다』 “시처럼 꽃처럼 인생을 그리다” 전문 발췌 문학밴드의 이름으로 완성시를 그리셨고 늘 마음에 자리하던 “고마움과 새로움”의 꽃이 임종구 시인의 첫 번째 시집으로 시처럼 꽃처럼 피어났습니다. 임종구 시인의 정서와 시상이 고스란히 담긴 첫 시집이 독자들의 가슴에 잔잔한 노래처럼 스며들어 특별한 감동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합니다. 행복이 창안으로 스며드는 10월입니다 결실의 계절에도 새롭게 돋아나는 꽃들을 바라보며 시처럼 꽃처럼 인생을 그리며 살고 싶은 날에 독자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이 되셔서 기쁨으로 승화하는 아름다운 나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사단법인 세계문학예술작가협회 편집장 이미래 [출판사 제공] 만년필. 임종구. 반세기 동안 님 그리워하며 내게 찾아온 만년필. 걸어갈 때 마다 사각사각 소리 내며 잘도 다니네. 오늘은 어디로 갈까 울긋불긋 단풍잎 속에 살포시 내려앉은 작은 속삭임. 흰 종이배에 내 맘을 담아 잘도 떠나가네. 비가 오면 처마 밑에 똑똑똑 눈이 오면 발자국에 뽀도독. 너는 너는 내 맘을 가져가는 작은 마술사 내 맘을 그려내는 나의 혼령이어라! 17 새벽. 임종구 석양이 수평선을 물들일 무렵 아늑한 보금자리 꿈꾸듯 생명의 빛 온 세상에 드리우고 손을 내밀어 길을 안내한다. 허공에 휘저은 손 잡을 수 없는 바람 꾸밈없이 산다는 게 멀게만 보이는 것은 왜일까. 파고드는 썰물이 가슴을 때리고 내려놓고 살라 하며 내일의 밀물을 바라본다. 세차게 흔들리며 울렁이던 심장을 꿀꺽 삼키듯 이슬방울로 모아 모아 여울목 망각 속에 흘려보내며 아침의 빛을 마주한다. 머피의 법칙을 거울삼아 자식 잘되기만을 손꼽아 한없이 염원하는 마음이 있으니 그래도 나는 참 행복하다. 18 내 이름 세상에 태어난 기쁨으로 푸른 하늘에 돌을 던진다. 새벽의 종소리는 나를 깨우고 동쪽 하늘 태양은 나에게 꿈을 심는다. 정오의 쉼터에도 거북의 삶처럼 욕심 없이 한 걸음 한 걸음 고지를 향한다. 석양의 노을 속에 내 삶도 물들어 가고 지천명 끝자락에서 새 희망을 얻는다. 까만 하늘에 은하수처럼 샛별로 이름 석 자 수 놓는다 28 짝사랑 널 향한 그리움은 가만히 눈 감으면 아침 햇살이 쑥스러워 고개 숙이던 이슬처럼 설렘으로 수줍은 얼굴이 볼그레 물든다. 너와 함께 하는 세상이 아름다워 푸른 하늘의 태양을 바라보며 사랑을 꿈꾸고 밤하늘의 달을 바라보며 찬란한 행복을 빌었다. 네게 사랑을 고백하지 못하고 마음만으로 고백을 연습하고 꿈꿨지만 너로 인해 세상을 아름답게 볼 수 있었다. 세월이 흘러 귀밑머리에 서리가 내린 지금 내 곁에 사랑하는 임자와 함께 하지만 늘 마음속의 너는 나를 젊음으로 이끈다. 42 새아씨. 임종구. 늦겨울 긴 잠에서 깨어난 나는 너무 귀엽고 예뻐서 어머니는 문희(文希)라고 불렀고 이제 겨우 사춘기 지난 내가 새색시 되어 꽃가마 타고 시집간다. 장난스러운 남편은 못 생긴 아욱이라 놀려대고 심통난 나는 뾰족한 입을 길게 내밀지만 그래도 나는 행복하다. 가을 하늘 별빛 총총한 밤 은빛 방울 다섯 개 달린 속살 비친 자주색 잠옷 두둥실 높아가는 내 마음을 어찌할꼬. 내 나이 아직 서른 전에 착하디 착한 나의 임은 몹쓸 병에 정신은 오락가락 매일 밤 화난 얼굴에 술 마시면 두들겨 패는 지아비는 자신의 죽음을 알고 이제 그만 잊어달라고 새 삶을 찾으라고 그렇게 못되게 굴었구나. 한없이 눈물이 흐른다. 43 초록 세상. 임종구. 북녘에 솟아오른 빨간 립스틱 비둘기의 입맞춤에 온 세상이 초록빛으로 물들었네. 74 달그림자. 임종구. 천지에 솟아오른 흰 비둘기 백록담에 비춰보니 두 마리의 토끼가 풍금 친다. 76 4부. 인생을 그리다. 열심히 사는 것이 아름다운 삶이 아니다. 꿈이 있다고 행복한 삶이 아니다. 어두운 길에서 한줄기 빛이 있듯이 수평선 끝에서도 희망의 빛은 늘 기다리는 것이다. 지금 내가 바라본 등대는 자신보다 남을 위해 살아가는 희망의 등불이었구나. 99 [출판사 제공] 문학은 인간을 탐구하는 예술이기 때문에 문학작품 속에는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엿 볼 수 있어 자아를 성찰하고 삶을 반성하며 나와 다른 삶을 비교해 보며 자신의 인생을 그려낸다. 시인의 말 나는 에코페미니즘(ecofeminism)이다. 나는 가난에 쪼들리다. 라고 말하지 말고 그저 그냥 사실적 리얼리즘(Realism)이 예술이다 생각하고 낙서 하듯 써 내려가는 그 글이 한 편의 수필이 되고 시가 된다. 인간의 삶은 가꾸는 것이다. 나의 글도 가꾸고 퇴고 하여 멋진 창작시가 된다는 생각을 가져 볼 필요가 있다. 본 시집 “시처럼 꽃처럼 인생을 그리다”는 작가 자신의 삶을 그려 낸 시집이다. 한 가지 소망이 있다면 이 책을 읽는 독자로 하여금 시처럼 꽃처럼 향기를 드리고 싶다. 각박한 삶에 자그마한 꿈과 감동을 느끼며 다시금 만년필을 들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시인의 말 까만 동경 속에 호수 같은 아침이슬이 윤슬 먹은 파도 되어 시처럼 쌓이고 꿀벌 먹은 호박꽃은 내 사랑 구름처럼 나풀나풀 춤을 춘다 아! 나는 시처럼 꽃처럼 살고 싶다. 나는 꽃이 되련다. 그리고 한 줄 시가 되련다. 시인의 말 6~70년대의 어려운 환경에서 우리가 시를 쓴다는 것은 일부 지식층이 아니면 과연 상상이나 할 수 있었나 의문이다. 시를 쓰는 것 보다 읽기도 힘들었던 적이 많다. 나 역시 많이 그랬다.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우리는 최고의 선물이 시집을 받는 것이 되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꿈꾸던 시인이 되었지만 시를 창작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나는 시를 쓰고자 하는 분들의 한발 앞선 길잡이가 되어보자고 시문학 밴드를 창설하여 무료강의를 시작한지 4년이 되어간다. 시처럼 꽃처럼 인생을 그리는 삶의 목표를 지향하며 함께하는 문학인의 꿈을 키워 주고 싶다. 창작시 강의를 하면서 한편 한편의 시를 쓰고 쉽게 시를 쓰는 기술을 알려주고 싶어 본 시집을 출간하게 되었다. 시인의 말 『혹 있을지 모를 독자들에 꽃이 되고 한 줄 시에 일곱 빛깔 무지개를 담아 아름다운 선율에 콧노래 흥얼대며 시처럼 꽃처럼 인생을 그리다』“시처럼 꽃처럼 인생을 그리다” 전문에서 보이 듯 문학밴드의 이름으로 완성시를 그리셨고 늘 마음에 자리하던 “고마움과 새로움”의 꽃이 임종구 시인의 시집으로 시처럼 꽃처럼 피어났다. 시인의 정서와 시상이 고스란히 담긴 첫 시집이 독자들의 가슴에 잔잔한 노래처럼 스며들어 특별한 감동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 서평 행복이 창안으로 스며드는 11월입니다. 결실의 계절에도 새롭게 돋아나는 꽃들을 바라보며 시처럼 꽃처럼 인생을 그리며 살고 싶은 날에 독자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이 되셔서 기쁨으로 승화하는 아름다운 나날이 되길 기원하며 글을 쓰는 사람들의 좋은 본보기로서 아낌없이 추천한다. 서평 시처럼 꽃처럼 인생을 그리다 삶이란 흐름 속에 말없이 흘러가는 세월 앞에 지나간 흔적을 바라본다 맑고 순수한 마음으로 행복을 염원하는 꿈 많은 어린 시절 부딪치는 현실 속에 눈물이 흘러내리고 이제 이순의 코 앞에서 내일을 그려본다 마음의 여유로움을 찾아 지란지교를 꿈꾸며 샘솟는 영감을 붙잡아 낙서하듯 그려내는 한 편의 시 속에 또 다른 삶을 묻어본다 혹 있을지 모를 독자들에 꽃이 되고 한 줄 시에 일곱 빛깔 무지개를 담아 아름다운 선율에 콧노래 흥얼대며 시처럼 꽃처럼 인생을 그리다. 본문 황홀경 가느다란 어깨에 둘러맨 태양은 삶의 고난과 역경을 짓누르고 붉은 마왕의 쨍그랑 칼날 소리에 번개 치는 핏 줄기는 하늘 높이 솟아오른다. 어두운 그림자의 영혼 인양 거칠어진 숨결의 피아노 소리는 페로몬 같은 산딸기 향내음에 도취되어 잔잔한 가슴으로 사랑을 녹인다. 보는 것만으로도 황홀하고 만져보는 것만으로도 상온 한데 찰나의 속삭임에 뜨거워진 입술 너와의 입맞춤은 우주 속에 무아지경 이련다. 먼 여행이 시작될 즈음 내 몸속으로 빠져드는 너의 속살은 경직됐던 내 몸뚱이에 큐피드 화살 되어 붉은 용암 토해내듯 오르가슴 만끽하니 내 삶의 거침없는 휴복(休福)이어라. 본문 극락조 파란 하늘에 먹구름이 돛단배 되어 뭉개 뭉개 얽히고 쉬울 쉬울 참매미는 옛사랑이 그리워 곧게 뻗은 동백나무처럼 아랫도리를 벗는다. 오솔길 옆에 산수유는 얇은 미소로 수놓으며 두 팔 벌린 목련은 시 활처럼 손뼉 치고 도라지 도라지 백도라지는 오색 빛을 흠모한다. 까만 동경 속에 호수 같은 아침이슬이 윤슬 먹은 파도 되어 시처럼 쌓이고 꿀벌 먹은 호박꽃은 내 사랑 구름처럼 나풀나풀 춤을 춘다. 아! 나는 시처럼 꽃처럼 살고 싶다. 나는 꽃이 되련다. 그리고 한 줄 시가 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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