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읽는 술의 세계사

도서정보 : 미야자키 마사카츠 | 2020-12-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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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신의 세계로 유혹하는 술
향긋한 술을 통해 배우는 인류 문명의 역사

술로 세계사를 이야기할 수 있을까? 스카치, 버번, 캐나디언 클럽, 코냑, 워커, 럼주, 와인 등은 지역을 대표하는 각양각색의 술이지만 지금은 전 세계 어디에서든 즐길 수 있다. 각 지역의 문화적 특색이 담긴 술이 어떻게 탄생되었고 또 어떻게 세계로 확산되었는지를 살피는 것은 인류 문명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

보드카, 데킬라, 소주 등 전 세계의 모든 증류주는 9세기에 이슬람에서 연금술을 위해 발명된 증류기 알렘빅에서 시작되었다. 메소포타미아에서 유럽으로 전해진 ‘액체 빵’ 맥주, 흑사병의 공포가 낳은 위스키와 브랜디, 음료수 대신이었던 대항해 시대의 와인, 겨울의 추위가 낳은 기적의 술 샴페인 등 세계를 둘러싼 다양한 술의 재미있고 생생한 역사와 문화가 담겨 있다.

구매가격 : 12,000 원

연쇄살인마 잭 더 리퍼 연대기1

도서정보 : 에드펀드 피어슨 | 2020-12-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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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8년 런던 이스트엔드의 화이트채플에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이 벌어졌다. 이후 연쇄살인범의 시조로 일컬어지며 130년이 지난 현재까지 잡히지 않은 장기 미제 아니 영구 미제 사건의 범죄자 잭 더 리퍼(Jack the Ripper)... 지금까지 수많은 모방 범죄와 용의자들을 양산해왔고 그에 따라서 혼란과 논란도 증폭됐다. 이 희대의 살인마는 빈민가의 매춘 여성이라는 사회적 약자들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비열함 뿐 아니라 희생자의 시신을 훼손하고 장기를 적출하는 등의 엽기적이고 잔혹한 범행수법을 보였다. 더구나 신출귀몰한 행적으로 말미암아 당대 공권력은 조롱거리가 되었고 여론몰이식 무차별적 용의자 검거는 또 다른 사회 문제를 야기했다. 이 책은 잭 더 리퍼로 대변되는 이 사회의 깊고 어두운 그림자 속에 기생하는 살인자들에 관한 것이다. 『연쇄살인마 잭 더 리퍼 연대기』는 두 가지 접근 방식으로 잭 더 리퍼를 다룬다. 1권 “사건파일” 편은 당대 범죄학자 법학자 언론들의 시선을 따라 잭 더 리퍼의 객관적인 사실에 집중함으로써 기본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려고 한다. 세기말에서 20세기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영국의 잭 더 리퍼처럼 미국에서도 충격적인 살인 사건이 벌어졌는데 이름하여 리지 보든 사건이다. 아버지와 의붓어머니를 도끼로 무참히 살해한 혐의로 리지라는 젊은 여성이 재판을 받았고 이는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 리지 보든 사건을 조명하여 범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에드먼드 피어슨이 쓴 「잭 더 리퍼」가 이 책의 출발점이다. 이어서 《더 타임즈》 《런던 타임즈》 등의 당대 언론을 통해 보도된 잭 더 리퍼 사건의 추이를 다룬다. 마지막으로 뛰어난 국제법학자였던 에드윈 보차드의 「31호실 열쇠 “프랑스인” 아미르 벤 알리」는 잭 더 리퍼의 검거가 답보 상태에 빠지고 여론에 쫓기던 사법 기관이 무고한 사람들을 어떻게 범인으로 몰고 누명을 씌우는지를 보여줌으로써 이 연쇄살인범이 일으킨 또 다른 사회문제의 단면을 접하게 한다. 2권 “단편집” 편은 1권의 팩트를 바탕으로 잭 더 리퍼가 어떤 문화적 변주를 거쳐 영화 뮤지컬 문학 등으로 수용됐는지 그 일례를 문학에서 찾는다. 즉 잭 더 리퍼에게 받은 영감을 문학적 상상력으로 재생산한 단편들을 수록한다.

구매가격 : 3,200 원

보통 사람들 이야기

도서정보 : 김수정 | 2020-12-0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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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를 보면서 생각했다. 무수히 많은 촛불들이 어디서 잠자고 있었을까? 세상을 바꾸는 불씨는 우리 주변에 숨어 있었다. 다 함께 불을 밝히니 온 세상이 환해졌다. 평범한 사람들이 선택한 양심과 정의가 모여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켜왔다. 반드시 특별한 누군가가 영웅이 되는 것이 아니다.

이 그림책은 딸에게 들려주는 아빠와 할아버지의 인생 이야기이다. 평범하게 살아온 보통 사람들의 삶 속에 스며든 민주화운동의 한 단면을 담담하게 그려내고자 하였다.

구매가격 : 6,000 원

여전사 연대기|뮬란과 원더우먼 그리고 또 다른 여전사들의 원형

도서정보 : 엘런 크리손 클레이튼 | 2020-12-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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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의 아마존 뮬란의 목란을 비롯한 여전사들의 원형을 찾다 작가이자 화가 엘런 C. 클레이튼은 평생 여성의 삶에 천착한 작품을 선보였다. 작가의 마지막 작품인 『여전사 연대기』 또한 신화와 역사를 넘나드는 여걸과 여전사들의 열전을 담아내고 있다. 흥미진진한 여전사들의 일례를 훑어 보면 다음과 같다. 활을 좀 더 잘 쏘기 위하여 한쪽 가슴을 불로 지져 없애는 등 전투력과 호전성 면에서 인접 국가들을 압도했던 아마존 여전사 실존하는 최초의 여전사로 고대에서 알렉산드로스 대왕을 제외하고 인더스 강 너머까지 전쟁을 일으킨 유일한 전사 여왕 세미라미스.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정복자 중에 한 명인 키루스에게 처음이자 마지막 패배를 안겨준 스키타이 여전사 토미리스 전세를 주도하는 용기와 냉철한 판단력 그리고 야심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권모술수와 잔인함까지 가졌지만 사랑 때문에 그 모든 것을 버리고 목숨까지 던진 카리아의 여왕 아르테미시아 세미라미스 이래 동방에 군림한 최고의 권력자이자 로마의 교황들을 비웃었던 담대한 여왕 제노비아 한손에 칼 또 한손에 횃불을 들고 피비린내로 복수욕을 달랬던 여자 해적 잔 드 클리송 뛰어난 전략과 무훈으로 “북부의 세라미스”로 불리며 스칸디나비아 3국의 왕위에 오른 불세출의 전사 여왕 마르그레테 1세 결연함 정중함 신앙심 상냥함으로 만인의 마음을 얻었던 잔 다르크 잔 다르크의 평화적인 천사 이미지 대신에 손도끼의 야성을 추가한 잔 푸르케 유럽에서 가장 불운한 왕비이자 아내이고 어머니 그러나 누구보다 용맹했던 앙주의 마거릿 희대의 무법자이자 전사 남자보다 더 거칠었고 남자보다 더 여자의 마음을 훔치면서 "중위 수녀"라는 별칭으로 시대를 풍미했던 남장 여자 카타리나 데 에라우소 해상을 주름잡은 해적두목이자 엘리자베스 여왕과의 일대일 만남에서도 여왕과 자신은 대등한 지위라고 우길 수 있었던 그레이스 오말리 여전사 부대를 조직해 스페인군에게 맞선 하를럼 공성전이 낳은 네덜란드의 여걸 께나우 시몬스도흐떼르 하젤래르 숙명의 경쟁 관계였던 엘리자베스 여왕과 스코틀랜드의 여왕 메리 남자를 능가하는 무술과 용기로 프랑스와 독일 전역에서 이름을 날렸고 약자와 빈자에게는 한없는 자애로 사랑을 받았던 생 밸몽 백작부인 전투와 화약 냄새를 좋아했던 타고난 전사적 기질로 30년 전쟁이 낳은 위대한 신교도 영웅이자 스웨덴의 여왕 크리스티나 늙은 아버지를 대신하여 남장을 하고 종군했다가 무훈을 세우고 돌아오는 영화 《뮬란》의 원전 목란 이 책은 이 밖에도 많은 여전사들이 종횡무진하는 각축장이다.

구매가격 : 6,500 원

해리엇 터브먼

도서정보 : 새러 홉킨스 브래드퍼드 | 2020-12-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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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용기 누군가는 헌신 누군가는 여전사 또 누군가는 아이러니하게도 20달러 신권의 초상인물로 떠올리는 이름… 해리엇 터브먼 흑인노예 해방의 전사이자 인권운동가의 상징. 비밀조직망 지하철도의 가장 유명한 요원이자 흑인들의 모세 밀정에서 간호병에 이르기까지 남북전쟁을 종횡무진했던 군인. 미국역사상 여전히 신화와 전설의 그림자가 더 짙게 드리운 몇 안 되는 이름 중에 해리엇 터브먼이 있다. 흑인 최초로 미 달러의 초상인물로 예정된(원래 예정이었던 2020년에서 2028년으로 잠정 연기된 상태) 것은 또 다른 화젯거리다. 해리엇 자신은 읽고 쓸 줄 몰랐기에 자신의 이름 앞에 붙는 수식어와 미사여구에는 관심이 없었다. 노예 착취를 기반으로 성장했음을 부인할 수 없는 그녀가 온몸으로 저항한 대상이었던 자본주의 그 상징인 화폐의 인물이 된 아이러니한 상황을 그녀가 과연 어떻게 생각할지는 알 수 없다. 그녀가 관심을 가진 것은 오로지 속박 받는 노예의 자유였고 빼앗긴 약자들의 권리였다. 그녀는 늘 고통 받는 사람들의 현장에 있었고 늘 그들과 함께 행동했다. 새러 홉킨스 브래드퍼드의 『해리엇 터브먼 흑인들의 모세Harriet Tubman Moses of Her People』는 단순한 역사적 인물을 넘어 미국 참여 민주주의와 리더십의 롤모델로 평가받는 해리엇 터브먼의 기념비적인 전기물이다. 작가의 또 다른 해리엇 터브먼 전기 『해리엇 터브먼의 삶의 장면들Scenes in the Life of Harriet Tubman』과 함께 이 두 편의 전기는 역사적인 정밀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유지해온 영향력과 더불어 널리 읽히고 있다. 이 번역본은 시기적으로 나중에 출간된 원서 『해리엇 터브먼 흑인들의 모세』를 번역하고 『해리엇 터브먼의 삶의 장면들』에서 중복되지 않는 내용을 보완하는 방식을 취했다. 코로나 시대 병마보다 더 인간의 영혼에 깊은 고통과 상처를 남기는 차별과 반목... 해리엇 터브먼이 그토록 없애고자 했던 현장에 다시금 그녀의 이름이 울리고 있다. “우리는 해리엇 터브먼과 함께 걷는다. We walk with Harriet Tubman.” 그래서 누군가는 말한다. 어쩌면 지금이 해리엇 터브먼을 읽고 알려야할 적기인지도 모른다고.

구매가격 : 4,000 원

근대역사기행

도서정보 : 최용수 | 2020-1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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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은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였다. 또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환국 75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배우면서 나라에 대한 자긍심이 컸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유독 근대사에 대힌 기억은 또렷히 남아있지 않다. 기억되고 싶지 않은 슬픈 역사란 이유 아닐까 싶다. 그러나 역사는 그 자체가 소중한 것이다. 까닭에 작가는 3.1운동 100 돌을 맞이하여 잊혀진 근대사의 슬픈 현장을 찾아 나섰다. 당시 역사적 사건을 두 발로 누비면서 작가적 시각으로 잠든 역사를 깨우고자 했다. 역사적 사실에 충실하려 노력을 기울였지만 부분적으로는 작가의 상상력이 가미되었음을 밝힌다. 근대사를 공부하는 학생이나 선생님들에게 유용하리라 기대해 본다.

구매가격 : 12,500 원

맥주를 만드는 사람들

도서정보 : 윌리엄 보스트윅 | 2020-11-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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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브루어이자 맥주 비평가 윌리엄 보스트윅,
맥주의 기원을 파헤치는 여행길에 따라나서다

“맥주만 찾아서 될 일이 아니라 브루어가 필요했다.
그저 맛을 보려는 게 아니라 이야기를 찾으려는 거니까.”

내가 지금 마시고 있는 맥주는 누가 처음 만들었을까? 맥주라는 음료는 대체 어디에서 처음 생겨났을까? 이 책은 이런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술을 마시는 게 곧 직업인 사람. 그런 사람이 바로 여기 있다. 맥주 비평가, 맥주 가이드이자 퍼스널 쇼퍼. 그리고 열정적인 홈 브루어. 이 책의 저자 윌리엄 보스트윅은 『월스트리트 저널』과 음식이나 스타일 관련 잡지에 맥주에 대한 글을 쓴다. 맥주가 어떤 맛이 나는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맛있는지’에 대한 답을 내놓는다. 그에게 맥주는 단순히 드라이하거나 스위트하거나 스트롱하고 라이트한 게 아니다. 그냥 다크한 게 아니라 ‘유칼립투스숲에서 캠프파이어를 하는 것처럼 스모키’하다. 그냥 과일 향이 나는 게 아니라 ‘소나무 가지에서 익은 파파야처럼 트로피컬’하다.

맥주의 맛에 대해 써내려가던 어느 날, 그는 맥주 탭과 시음 노트를 가만히 바라보다가 무언가 묵직한 이야기를 놓치고 있다는 생각에 사로잡힌다. 맥주가 ‘무엇’이고 어떤 맛이 나는지는 생각할 만큼 했는데…… 그는 맛 이상을 알고 싶었다. ‘어디서’그리고 ‘왜’를 연구하고 싶었다. 이 맥주에서는 왜 파파야 맛이 날까? 그런 스타일과 맛은 어디에서 왔고, 맥주는 대체 어디에서 처음 생겨난 걸까? 그는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그를 고뇌하게 만든 이들을 만나야 했다. 그가 상정한 대상은 총 여덟 명. 바빌로니아 시대 사원 노동자, 북유럽의 샤먼, 수도승, 농부, 공장을 소유했던 런던의 기업가, 맥주로 세금을 낸 미국 이민자 1세대, 라거를 미국으로 가져온 독일 이민자, 맥주를 현대로 옮겨온 광고인. 그렇게 맥주의 기원을 파헤치는 여행이 시작되었고, 이 책이 탄생했다.

구매가격 : 13,500 원

일본인 이야기 2

도서정보 : 김시덕 | 2020-11-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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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일본은 에도 시대 때 난학을 통해 유럽과의 끈을 놓지 않아 일찍 근대화되었고 다른 아시아 국가들보다 우월했다며 높이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과연 에도 시대는 진보의 시대였을까, 퇴보의 시대였을까. 이 책은 피지배민들의 삶의 방식을 들여다보며 에도 시대의 참모습을 파헤쳐본다.

구매가격 : 14,000 원

고전에 맞서며

도서정보 : 메리 비어드 | 2020-11-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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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고전 읽기의 최전선
고전학에 관한 최고의 글쓰기 고수를 만나다

·논쟁을 벌이고, 조사하고, 맞서야 할 흥미로운 질문과 문제로 가득하다
·고대사에서 가장 강렬했던 시기의 가장 인상적인 등장인물들을 다룬다
·고대의 영웅과 반영웅을 두루 다룬다

추천사
전미비평가협회상 최종 후보에 오른 이 책은 고전 연구에 대한 완벽한 안내서이며, 일종의 표준이 될 자격이 충분하다._『옵서버』

흥미롭고 감명 깊다. 비어드는 현대 학문 동향에 대한 생생한 논의를 통해 고전학이 ‘현재진행형이며’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님을 증명하고자 하는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_『이코노미스트』

이 책에 실린 서평들은 고전학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제공하는 데 안성맞춤이다. 서평 대상이 되는 책들의 장단점을 정확히 짚어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오늘날 해당 분야에 접근하는 데 있어 마주하는 때로 복잡미묘한 분위기를 잘 설명해주기 때문이다. 비어드의 팬들이 놓쳐서는 안 될 작품이며, 고전학에 관심을 갖고 있는 독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저서다._『라이브러리 저널』

많은 사람이 고전학을 공부하는 이유는 단지 라틴어로 쓰인 글을 읽기 위해서만이 아니었다. 그동안 시인, 작가, 사상가들이 눈부신 길을 개척해온 덕분이기도 하다. 비어드는 고전학과 그것을 공부하는 사람들에 대한 조사를 통해 고전학 전통이 얼마나 흥미롭고 매력적인지를 이야기한다. 그동안 고전이라는 학문이 매력적이어야 한다는 필요성에 거세게 반대해온 사람들을 향해 비어드는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내보인다._ A. E. 스톨링스

잘못된 것을 밝히고 대중화하는 데 힘쓰는 비어드와 같은 옹호자가 있기에 고전학의 미래는 불안하지 않다._『데일리 텔레그래프』

비어드의 글은 고대 그리스의 유머부터 칼리굴라 황제의 명성, 로마 조각의 복원까지 광범위한 영역에 걸쳐 있다. 비어드는 위트가 넘치는 필치로 이처럼 다양한 주제를 다룰 뿐만 아니라 흥미로운 부분을 드러내는 독특한 디테일들을 고르는 소설가 같은 재능까지 겸비하고 있다._닉 로미오, 『데일리 비스트』

구매가격 : 21,800 원

국보, 역사의 명장면을 담다

도서정보 : 배한철 | 2020-11-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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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정점에서 꽃피운 대한민국 대표 국보 47점!
파란만장 한국사를 만나는 가장 흥미로운 안내서

한 시대의 정점에서 탄생한 국보. 국보는 수많은 역사의 진실과 비밀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우리 바로 옆에 살아 숨쉰다. 백제 금동대향로, 금동미륵반가사유상, 고려청자, 조선왕조실록 등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대한민국 대표 국보임에도 제작된 이유, 역사적 배경과 그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 책의 저자이자 문화재 기자인 배한철은 수시로 박물관을 오가고 유적지로 부지런히 발품을 판 끝에 얻은 생생한 체험을 바탕으로, 국보에 켜켜이 쌓인 시간과 사람의 이야기를 발굴했다. 국보는 먼지 폴폴 날리는 창고 속 골동품이 아닌 우리 선조가 거쳐 온 삶의 자취이자 역사적 징표임과 동시에 파란만장한 한국사의 면면을 생생하게 드러내주는 매개체다.
저자는 다수의 역사서와 고문헌을 집약하여 간판급 국보 47점을 둘러싼 숨겨진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놓는다. 국보가 제작되었던 당시의 뒷이야기부터 전쟁의 참화에 휘말려 사라질 뻔한 아찔한 수난사, 무심코 흘려보낸 국보 속 한·중·일 문명 교류사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종횡무진하며 상세히 풀어낸 역사적 현장과 함께 국보의 진면목이 입체적으로 펼쳐진다. 학생부터 성인까지, 한국사의 문을 두드리고 싶은 모든 독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47점의 국보와 함께 떠나는 한국사 여행
역사에 접근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국보를 통해 만난다면 한국사의 핵심 명장면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한 시대의 공력이 집결되어 탄생한 국보에는 당대의 정치, 경제, 문화 등 사회 전반의 모습이 집약되어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330여 점의 국보 중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47점을 선별하여 꼭 알아야 할 한국사의 면면을 단 한 권으로 압축했다.
이번 책은 기존 역사책의 고리타분함에서 과감히 벗어나 국보와 역사에 관한 깊이 있는 정보를 흥미진진하게 전한다. 국보 발굴의 현장으로 독자를 초대하기도 하고, 국보가 제작되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 국보에 숨겨진 옛 사람들의 색악과 관점까지 주의 깊게 들여다본다. 석굴암 본존불은 왜 일본을 바라볼까, 다보탑을 지키던 돌사자상 세 마리는 어디로 갔을까, 서역풍 불상은 왜 한국인의 얼굴을 하고 있을까, 엉뚱한 곳에 거대한 탑이 세워진 까닭은 무엇일까 등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케케묵은 것으로 치부했던 사건도 국보라는 주제로 만나면 역사의 한 장면이 눈앞에 그려지듯 선명하다. 국보에 얽힌 역사적 비밀을 뒤쫓으며 흡인력 있는 이야기로 국보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이번 책은, 한국사를 이해하는 폭을 한껏 넓혀줄 것이다.
역사적 가치가 높은 도판, 생생한 현장감
국보는 전체 모습도 아름답지만 세부를 들여다보면 더욱 정교하고 유려하다. 이번 책에서는 여러 명작 중에서도 백미로 꼽히는 국보를 찬찬히 들여다보며 디테일까지도 섬세히 전달하여 한국의 새로운 멋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미처 알지 못했던 국보에 관한 새로운 관심이 생기고 애정이 샘솟는다.지금까지 거의 공개된 바 없는 일제강점기 이전의 국보 사진을 다수 수록하여 국보를 완전히 새롭게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것도 이 책의 중요한 특징이다. 무너지기 직전의 불국사와 미륵사탑, 사람들이 잔뜩 올라가 있는 첨성대, 곡식 말리는 탑평리 7층 석탑, 관리가 안 되어 풀이 무성하게 덮여 있는 일제강점기의 경복궁 근정전 사진 등은 우리가 알고 있는 국보의 모습에 과거의 필터를 덧씌워 국보가 살아낸 장구한 역사를 아주 현실감 있게 전한다. 수록된 도판은 온갖 풍상의 흔적을 간직한 국보의 처연함과 그러한 세월을 지나오기까지 제대로 지켜주지 못한 미안함 등 복잡 미묘한 감정까지도 불러일으킨다.

문화재 전문 기자의 균형 잡힌 시각을 만나다
저자 배한철은 2011년부터 문화재 기자로 현장을 누비며 좀 더 흥미롭게, 대중과 가까이에서 역사를 전하는 방법이 무엇일지 고민해왔다. 고문헌과 역사서를 뒤지고 전국 유적지 구석구석을 답사해온 그의 경험은 칼럼과 책 출간으로 이어졌다. 그의 책은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경험으로 역사와 문화재에 관한 충실한 설명을 제공한다.
초상화 속의 역사와 사람 이야기를 읽어낸 《얼굴, 사람과 역사를 기록하다》(2016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이달의 책 선정, 2017년 세종도서 선정), 고전 문헌 속에서 역사를 다시 바라본 《역사, 선비의 서재에 들다》 등 베스트셀러 교양 역사서를 다수 집필했다. 이번 책의 주인공은 국보다. 저자는 국보 신고와 보상금, 국보 지정 번호의 의미와 문제점, 보수와 복원 문제, 국보의 가격 등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문제까지 폭넓게 담고자 했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여전히 유효한 시사점을 던지는 이번 책을 통해 저자는 고리타분하고 따분한 골동품이 아닌, 역사의 징표이자 새로운 시대의 창조적 원동력으로서의 국보를 제시한다.

구매가격 : 11,9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