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말에서 군말 떼어내기-큰물로 쏟아지는 서양말-

도서정보 : 문영이 엮음 | 2015-06-2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우리말과 글에서 진정 우리말이 아닌 군더더기들을 떼어 내고 순수한 우리말을 쓰자는 운동을 벌이고 있는 90를 턱 앞에 둔 농촌 할머니의 애타는 호소를 들으면서 진정 우리말을 바르게 쓰기 위해 무엇부터 해야 할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데... .

구매가격 : 2,000 원

배달말에서 군말 떼어내기 -우리말 살려 쓰기-

도서정보 : 문영이 엮음 | 2015-06-2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우리말과 글에서 진정 우리말이 아닌 군더더기들을 떼어 내고 순수한 우리말을 쓰자는 운동을 벌이고 있는 90를 턱 앞에 둔 농촌 할머니의 애타는 호소를 들으면서 진정 우리말을 바르게 쓰기 위해 무엇부터 해야 할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데...

구매가격 : 2,000 원

우리는 대학을 거부한다

도서정보 : 투명가방끈 | 2015-06-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대학 진학 이데올로기에 정면으로 저항하다

한국에서 ‘대학 진학’은 의무보다 더 가혹한 의무가 된 지 오래다. 한국의 대학 진학률은 지난 2009년에 77.8퍼센트로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2014년까지 죽 70퍼센트 이상을 유지해왔다. 심각한 취업난 속에서 ‘좋은 대학 나와봐야 취업도 안 된다’는 체념 섞인 푸념은, 의무적이고 무의미한 대학 진학에 대한 재고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러니 대학 못 나오면 사람대접이나 받겠나’ ‘그래도 대학은 나와야지’ 등의 더 수세적이고 강화된 압박으로 이어진다. 대학 진학률 70퍼센트, 10명 중에 7명은 분명히 매우 큰 비율이다. 그러나 나머지 3명도 결코 무시할 만한 수가 아닌데 이들의 존재는 사회에서 쉽게 간과되곤 한다. 이건 비율의 문제만은 아니다. 어떤 대상자가 10명 중에 0.1명꼴에 불과하다고 해도 사회에서 ‘필요하다면’ 아주 큰 비중으로 다뤄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다분히 의도적으로 조명하지 않는 나머지 3명, 즉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이들의 목소리와 삶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들은 주류 사회에 어디까지나 ‘불편’한 존재일 수밖에 없다. 이들의 존재 자체와 삶의 모습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가히 폭력적인 대학 진학 이데올로기, 나아가 총체적으로 썩어 있는 교육과 권위주의 문제를 비추는 거울이 되기 때문이다. 이는 요사이 대학 사회와 학계에서 큰 화두가 되고 있는 ‘대학 기업화’에 대한 비판보다 더 근본적이고 통렬한 의미를 갖는다고 볼 수도 있다. ‘모두가 대학에 가야 하고, 그러지 않으면 이류 인간 취급을 받아야 하는’ 대학 진학 이데올로기에 정면으로 저항하지 않는 이상, 대학이 기업화되고 학생이 상품화되는 미친 흐름을 막을 도리 역시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대학거부’, 아무도 진짜로 알려고 하지 않았던 이야기

이 책에 글을 쓴 대학·입시거부자들은 대학거부에 대해 처음 사유하고 결심하고 실행하기까지, 그리고 그 이후의 삶에서도 여전히 이런 질문 또는 질책들에 시달려왔다. “대학 안 가면 뭐 먹고 살래?” “왜 안 갔냐” “안 간 거냐 못 간 거냐” “가서 나쁠 건 없지 않냐”…… 그뿐 아니라 모르는 사람들에게서는 이런 질문 또한 일상적으로 받아야 했다. “학생이세요?” “어느 학교 다녀요?” “몇 학번이세요?” 대학 진학이 거의 당연한 것이 되어버려서, 명백한 사회적 배제이고 차별임을 의식하지도 못한 채 내뱉는 말들이다.

그런데 이 반대편에는 아예 ‘묻지 않는’ 사회의 모습 또한 자리하고 있다. 상대가 현재 (20대 초반인데도) 대학생이 아니거나 과거에 대학을 나오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된 순간, 궁금한 것이 없어지든가 아주 조심스러워지는 것이다. 함부로 질문하는 세계와 아무것도 묻지 않는 세계는 정반대편에 있는 것 같지만, 실은 아주 똑같은 얼굴을 하고 있는 게 아닐까. ‘대학에 가야 한다’ ‘대학에 가지 않으면 불행하다’는 뿌리 깊은 고정관념이 그것이다. 관념에서 벗어나 ‘실제로 대학에 가지 않은’ 어떤 삶들에 대해서는 관심 갖지 않았기 때문에, 여태까지 그들의 존재는 우리에게 그저 뭉뚱그려진 별난 인생에 불과했는지도 모른다.

책에서 거부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하나하나 읽어가다보면, 이것이 결코 유별난 사람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자신도 인생의 어느 땐가 겪었던 상황과 생각들이며, 어쩌면 우리의 교육이 결국 나아가야 할 지향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순수한 대학거부 vs 불순한 대학거부?

저자인 투명가방끈은 2011년 열아홉 살 또는 고3 청소년들이 모여 ‘대학입시거부’를 선언하면서 만들어진 단체다. 언뜻 재미있게 느껴지는 이름에는, 흔히 ‘가방끈’으로 표현되는 학력에 대한 차별을 반대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 투명가방끈은 대학입시거부선언과 대학거부선언을 한 거부자들과 이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함께, 입시 경쟁 교육·학벌주의와 학력차별·왜곡된 대학 교육 등을 반대하는 활동을 한다. 이들의 궁극적인 과제는 지금의 교육과 사회를 바꾸는 것인 동시에, 무엇보다 그에 대한 하나의 ‘대안’이자 오롯한 자기 자신으로서 계속 ‘살아나가는’ 것이다. ‘대학생이 아닌 삶’ ‘대학생이어본 적이 없는 삶’ ‘대학생이었다가 그만두어버린 삶’을 살아가기에 이 사회는 엄청난 장애들을 안고 있다. 책에서 투명가방끈은 그것과 계속해서 싸워나가기로 결의한 이들을 총칭하는 이름이라고 봐도 좋다.

기존 체제를 ‘거부’하는 사회운동이 대개 그렇지만, 그중에서도 대학거부운동은 ‘어디부터 어디까지를 적극적인 거부로 볼 것이냐’ 하는 논란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 이 책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대학에 가지 않은 이유, 대학을 다니다 그만둔 이유는 얼마든지 다양할 수 있고 그것을 ‘운동의 차원’과 ‘개인적 차원’으로 가르는 잣대는 애매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대학입시거부자이자 투명가방끈 활동가인 호야는 [나의 ‘불순한’ 대학거부]에서, 그 다양한 대학거부 동기들에서 “공통된 흐름, 즉 입시 위주의 교육, 학력에 따른 차별에 대한 문제의식 등을 모아 목소리를 내는 것이 투명가방끈의 활동”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외부에서는 항상 이러한 대학거부 동기의 ‘순수성’을 따져 묻곤 한다. 이를테면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고려대생 김예슬의 대학거부와, 대학에 떨어지는 바람에, 또는 집안 형편이 어려워서 결심하게 된 대학거부는 질적으로 다르다고 말하는 셈이다. 호야는 글에서 이러한 ‘불순한 동기’에 대한 신랄한 사유를 보여주며, 자신의 “대학거부 안에 존재하는 낙오, 저항, 도피, 거부의 속성, 그리고 동기의 자발성과 강제성의 혼합 자체를 인정”한다고 밝힌다.

‘대학에 가는 것은 옳지 못하다, 그래서 가지 않는다.’ 대학거부는 여느 사람들이 기대하듯이 이렇게 단순하게 정의 내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각자 삶의 여러 가지 사정들로 인해 대학에 가지 않음을 선택하거나 혹은 선택하도록 떠밀린다. 그것은 단지 개인의 상황이나 선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와 체제의 직간접적인 압력에 의한 반응이다. 때문에 남다른 이들의 대쪽 같은 신념만으로 대변할 수 없는 그 숱한 평범한 이유들의 집합이야말로 우리가 ‘대학거부운동’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지점인지도 모른다. 대학에 안/못 가는 이유가 많은 것은 본래 너무도 자연스러운 일인데, 그 이유를 원천 봉쇄하거나 단 하나로 몰아가는 사회가 잘못된 것이다. 대학거부자들의 존재, 그리고 투명가방끈운동의 등장은 바로 그 점을 꼬집는 역할을 한다.

가려진 ‘고등학생운동’의 역사와 투명가방끈의 등장

3부 [대학·입시거부는 어떻게 운동이 되었나]에서 공현은 ‘대학거부’의 관점으로 1980년대부터 ‘고등학생운동’의 역사를 되짚는다. 전통적으로 한국 사회에서 ‘학생운동’이란 대학생들의 운동만을 가리켜왔지만, 당시 많은 고등학생운동 활동가들은 입시 경쟁 교육과 학력에 대한 문제의식으로 인해, 그리고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 의식적으로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바로 노동 현장에 뛰어드는 길을 택했다. 이들이 스스로 대학을 거부한다고 의식하거나 선언하지 않았을지라도, 넓은 의미에서 이는 지금의 대학거부운동과 맥을 같이한다는 게 공현의 설명이다.

그러한 역사의 흐름 속에서 2002년 당시 고3 학생 박고형준의 수능거부선언, 2007년 허그루의 거부선언, 2008년 엠건(김남미)과 또또(박상훈)의 거부선언, 2009년 대안학교 고3 4명의 거부선언 등이 이어졌다. 선언이 3년째 반복되면서 언론과 사회의 주목도가 낮아질 때쯤 2010년 한국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든 고려대생 김예슬의 [오늘 나는 대학을 그만둔다, 아니, 거부한다] 선언이 있었다. 이때 사람들은 주로 “고려대라는 학벌을 버릴 정도로 ‘용기 있는’ 김예슬 개인에 대해 주목”했고, 이에 대해 ‘대학거부도 명문대생이 하니까 먹히는 거’라는 의미 있는 비판 또한 있었다.

이렇게 주로 개인의 대학거부선언들이 점점이 이어지던 중, 2011년 마침내 투명가방끈이 대학거부선언과 대학입시거부선언을 ‘집단적으로’ 발표하며 운동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공현은 이렇듯 다양한 결을 거쳐온 대학거부운동의 역사를 되짚어 올라오면서, 거부와 거부 아닌 것의 경계가 사실 그리 뚜렷하지 않음을 보여준다. “거부자가 있기에 대학·입시거부운동이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이지만, 대학·입시거부운동이 있기에 거부자가 만들어진다고도 할 수 있는 것”이고, “운동이 없었다면 거부자가 될 수 없었을 사람들이 거부자가 될 수도 있을 것”이며, “우리들 개개인에게 잘못이 있는 게 아니다, 지금의 교육과 사회 체제에 잘못이 있는 것이다, 라고 외칠 때 우리의 선택은 정치적 사건이 되고 운동이 되고 거부가 된다”고 그는 말한다.

거부 이후, 삶은 계속된다

이 책은 ‘왜 대학·입시를 거부했는가’에 대한 당당한 호소를 담고 있는 동시에, 선언을 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마주한 경험들과 그에 따른 생각의 변화 또한 섬세하게 담고 있다. 너무도 당연한 말이지만, ‘거부’ 이후에도 ‘삶’은 계속됐기 때문이다. 오히려 대학입시와 학력·학벌 체제를 받아들인 이들에게보다 훨씬 더 빠르고 강하게, 삶은 이들을 강타했다.

공기는 [‘끈’ 하나 없이 살아보겠다는 결의]에서 “‘노동 현장’만큼 ‘학벌’이 여실히 드러나는 곳도 없지만 열심히 부딪쳐보고는 있”는 현실에 대해 담담하게 이야기한다. 그곳에서는 대학을 나온 사람들이 ‘관리자’로 일하며, 주로 30대 후반~40대 초중반 여성 노동자들(80년대 후반~90년대 초에 대학이 아닌 일자리를 택했던)이 ‘생산직’으로 일한다. 그 여성 노동자들조차도 자기 자식은 어떻게든 대학입시 공부를 시키고 있었으며, 공기에게 ‘이 젊은 시기가 아깝다’고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다영은 [누구에게도 억압당하지 않고, 누구도 억압하지 않는]에서 ‘대학생에게만 허락되는 청춘’의 혜택에 대해 이야기한다. 대학생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더 ‘스펙’이 필요했고, ‘나도 청춘’임을 아등바등 증명해야 했다고 말한다. 호야는 [나의 ‘불순한’ 대학거부]에서 대안이라는 환상이 붕괴된 뒤 하루하루가 불안하기 짝이 없는 현실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한다. “대학거부자로서의 내 인생이 주변의 대학생 친구들에 비해 반짝인다는 느낌”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내 삶과 그들의 삶은 불안이라는 공통 요소로 유사해져만 갔다”는 고백은 뼈아프다.

3부 [‘대학거부 그 이후’ 좌담회]에서 엠건은 대학거부 전보다 오히려 대학거부 이후에 사회의 학력·학벌 차별에 대해 절감했다고 지적한다. 비슷한 지향을 갖고 있는 사람들마저도 일상에서는 아무렇지 않게 학력 낮은 이를 비하하는 것을 목격했을 때 자신의 “안에서 뭔가 와장창 부서졌”다고 말한다. 자유는 시민단체에서 일할 때마저도 동일 노동에 대해 급여를 대졸자들보다 적게 받아야 했던 경험을 털어놓는다. 서울대에 입학했다가 자퇴하며 대학을 거부한 공현은 “그래도 대학을 가야지 운동에 대해서 배우고 식견이 넓어지지 않냐”고 충고하는 ‘부드러운 차별’들을 겪었다고 말한다.

응원이 아닌 체제 변혁에 동참하기

이렇듯 ‘대학거부 그 이후’의 삶들이 가리키는 바는 명확하다. ‘거부’만으로 끝나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그 뒤 본격적으로 체제와의 싸움이 시작된다는 것, 그리고 그 과제를 절대 개인의 몫으로 떠밀어놔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대학거부운동을 지지한다고 말하는 사람들 중에도 소수의 대학거부자들을 영웅시하면서 자신과는 거리를 두는 이들이 있다. ‘넌 정말 대단해, 나라면 절대 그렇게 못할 거야’라고 떠받들어주는 것, 멀찍이 서서 그들을 ‘응원’하는 것은 대학거부운동에 보탬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도리어 멍에를 씌우는 일일지도 모른다. 체제를 함께 바꿔나갈 한 걸음을 자신의 일상에서부터 내딛는 것, 다영의 조언에 따르면 “당신이 가지고 있는 위치가 ‘권력’을 만들어내서 학벌 사회를 더 공고하게 만들진 않았나 생각해보는 것”, 그리고 대학거부 그 이후의 삶들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나아질 방법을 찾는 것 등이 우리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3부 ‘완전히 다른 교육은 가능하다―투명가방끈이 그리는 새로운 삶과 사회’에서 투명가방끈은 바로 그 체제를 함께 바꿔나가기 위한 근본적인 제언 몇 가지를 내놓는다. 경쟁으로 구성된 시험과 제도화된 학교를 없애고(공현), 대학을 평준화하고 학벌을 해체하며(박유리), 권력에 길들여지지 말고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권리를 당당히 요구하자(김성일)고 말이다. 이 급진적인 제안들은 점진적이거나 부분적인 개혁보다는 사회 전체의 변혁을 전제한다. 주류 사회뿐만 아니라 운동 사회마저도 그것은 꿈이라고 말하고 너무 먼 얘기라고 선을 그을 때, 이들은 실제 자신의 삶을 그 꿈의 높이에 맞추어가며 우리에게 함께하자고 손을 내민다.

구매가격 : 9,800 원

교육혁명론 (우리 겨레의 얼을 지키자)

도서정보 : 바르다 정 | 2015-06-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교육혁명가 바르다 정의 영어 사교육 문제와 서울대 쏠림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교육혁명 이론 일본 제국주의의 식민교육이 아직도 이루어지는 대한민국. 글쓴이는 식민교육을 뿌리뽑기 위해 교육이란 무엇인지 교육의 목적은 무엇인지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교육하는지 묻고 답한다. 김구 선생의 뜻을 이어받아 교육철학을 세우고 자유 평등 독립 정신에서 시작하는 교육혁명의 30년 비전을 보여준다. 글쓴이는 편집을 통해 6가지 철학을 창조하고 사교육과 쏠림현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내놓고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려 교육의 패러다임(본보기)을 바꾸면서 모든 것을 거꾸로 해볼 것을 제안한다. 글쓴이는 1. 만 15세 이상을 어른으로 하고 2. 시험을 없애며 3. 만 7세 이상 어린이에게 선거권을 주어 사회 변화를 꾀하자고 주장한다. 그에 따라 교육제도와 교실도 변화해야 하고 변화하면 교육 때문에 이민 가는 사람이 줄고 이민 오는 사람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게 되면 의료비 사교육비 해외유학비 기러기 가족 교육비가 줄어 무상교육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한편 한국 고전 번역과 한국학 연구로 나라와 겨레가 다시 태어날 수 있다는 비전을 보여준다. 책 읽기 소리 듣기 영화 보기 목록을 통해 예술가 1486명의 대표작을 소개했다. 저작권이 없어진 오래된 책을 널리 알리자는 뜻에서 윤봉길 의사의 농민독본을 부록으로 실었다.

구매가격 : 3,900 원

말소리장애

도서정보 : 김수진, 신지영 공저 | 2015-05-26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소리장애(speech sound disorders)는 지속적인 말소리 산출 문제로 구어 의사소통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말소리장애(speech sound disorder)’는 2000년 이후 사용되기 시작한 표현인데, 이전에는 ‘조음음운장애(articulation and phonological disorders)’로 지칭되었다.

조음음운장애는 장애의 원인에 따라서 ‘조음장애’와 ‘음운장애’로 나누거나, ‘기질적 조음음운장애’와 ‘기능적 조음음운장애’로 나누는 것이 일반적이다. 조음장애는 장애의 원인이 주로 화자의 운동적, 생리적 차원에 있는 경우를 말하며, 음운장애는 장애의 원인이 주로 화자의 언어적 차원에 있는 경우를 말한다.

말소리장애라는 용어가 더 선호되는 이유는 첫째, 대부분의 경우 정확한 원인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즉, 증상에 기반을 둔 말소리장애가 원인에 기반을 둔 조음음운장애보다 현실적이며 보다 합리적이라는 것이다. 둘째, 기존의 기능적 조음음운장애에 대한 개념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조음음운장애는 원인에 따라 기능적인 것과 기질적인 것으로 나누는 대신 말소리장애는 ‘원인이 분명한 말소리장애’와 ‘원인을 모르는 말소리장애’로 나눈다. ‘원인이 분명한 말소리장애’는 전통적으로 기질적 조음음운장애라고 분류되었던 영역으로 청각장애, 조음구조장애, 신경계조절장애 등이 여기에 속한다. ‘기능적 조음음운장애’는 잘못된 습관이나 학습의 결과로 추정되는 경우에 국한된 것이었는데, 이에 반해 ‘원인을 모르는 말소리장애’는 잘못된 학습의 영향뿐 아니라 인지적, 언어적, 사회심리학적 변인들이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는 경우, 혹은 한두 가지 변인의 조합으로 인한 말소리 문제 등 아직까지 원인을 추정하지 못하는 모든 경우를 포함한다.

말소리장애의 진단과 치료과정은 말소리장애를 초래하게 된 원인을 찾아내는 것은 물론, 원인을 모르는 경우에는 관련된 변인을 평가하고 증상을 파악하여 적절한 조치를 내리는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이 책의 목적은 이러한 진단과 중재 과정에 필요한 지식을 제공하는 것이다.

구매가격 : 15,400 원

그 선생님은 어떻게 해외학교에 근무했을까?

도서정보 : 윤경남, 명윤희 | 2015-04-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한국의 유치원 초·중등 공립학교 교사로 근무하며 외국 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아는 분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 책에는 해외 동포 교육을 위해 외국에서 교직 업무를 수행하고 한국에서 할 수 없는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재외한국학교 초빙교사 제도(고용휴직 제도)에 대한 안내와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에 5년 근무한 부부교사의 해외학교 근무 경험이 담겨 있습니다. - 해외 한국학교와 초빙교사 제도 - 초빙교사 지원서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 기출 및 예상문제로 살펴본 면접시험 준비자료 - 초빙교사 합격 후 준비사항 외국생활 준비 Tip - 외국 학위취득 외국인 대상 한국어교육 사례 소개 # 목차 # 1. 재외국민교육기관 살펴보기 - 왜 생겼을까? - 한국(국제)학교와 한국교육원 - 해외 한국학교 현황 - 국가별 기본정보 및 생활물가 조사하기 - 해외 한국학교 교육과정의 특징 2. 초빙교사 제도 알아보기 - 파견교사에서 초빙교사로 - 초빙교사(고용휴직) 제도란? - 초빙제도의 득과 실 3. 초빙교사 지원기 - 윤샘의 초빙교사 지원기 - 명샘의 초빙교사 지원기 4. 해외 한국학교는 어떤 교사를 뽑는가? - 교원 채용 공고 살피기 - 교사 모집 경향 분석 5. 지원서 자소서 수업영상 준비 Tip - 학교 입장에서 전략 세우기 - 다양한 정보 수집하기 - ‘무엇을 하겠다.’ 보다는 ‘무엇을 했었다.’가 낫다! - 보고서 편집 지나치지 않기 - 아이디어와 호흡이 돋보이는 수업 영상 준비하기 6. 기출 및 예상문제로 면접 준비하기 - 면접 준비 노하우 - 면접 기출 및 예상 문제 - 실력 대비 큰 효과를 내는 영어 면접 노하우 7. 합격! 외국생활 준비하기 - 고용계약서 확인하기 - 고용휴직 신청하기 - Working Visa 발급을 위한 서류 제출하기 - 한국 생활 정리하기 - 짐 꾸리기 - 집 구하기 8. 외국생활 100배 즐기기 - 원만한 관계 형성하기 -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르기 - 나만의 외국 생활 활력소 찾기 - 현지인에게 한국어 가르치기 - 주변국 여행하기 - 외국 대학원 도전하기

구매가격 : 9,500 원

아스퍼거 증후군 이해하기1

도서정보 : 아스피 아빠 | 2015-04-2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사회적 상호 작용 의사소통 공감능력을 발휘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아스퍼거 증후군(Asperger s Syndrome AS)과 관련된 국내외 각종 공개 자료 관련 단체 홍보 자료 AS 자녀를 둔 부모들의 생생한 경험담 등을 바탕으로 아스퍼거 증후군의 특성이 무엇이고 AS 자녀들을 양육하는 데 있어서 자녀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알기 쉽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 책을 통해 아직까지 사회적인 인식이 부족하다고 할 수 있는 아스퍼거 증후군에 대한 이해도가 조금이나마 높아지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구매가격 : 2,000 원

4지 선답 교육학 문제 275

도서정보 : 김한중 | 2015-04-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교육학이론을 기초하여 4지 선답 교육학문제를 구성하였다.

교육학문제 출제 영역은 한국교육사, 서양교육사, 교육철학, 교육사회학, 교육심리와 상담, 교수-학습, 교육공학, 교육과정, 교육평가, 교육통계 및 연구로
설정하였다.

275문제의 정답을 빨간색으로 표시하였으며, 교육학이론에 대한 문제 풀이를 통해서 더욱 폭 넓은 교육자가 되길 희망해 본다.

구매가격 : 2,000 원

학교상담과 수퍼비전 77

도서정보 : 김한중 | 2015-03-1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학교상담은 일반상담과 무엇이 다를까? 라는 물음으로 학교상담의 정의와 특성을 찾아보았다.

학교상담의 정의와 특성에 관해서 연구한 학자들을 찾았다.(김계현, 2002; 김서규, 2005; 연문희, 강진령, 2002; 이종헌, 2005; Schmidt, 1999)
먼저 연구한 학자들의 내용을 10가지로 간단하게 정리하였다.

학교상담과 수퍼비전은 어떠한 관계가 있을까? 먼저 수퍼비전에 대해서 공부해 보았다.

수퍼비전의 정의와 수퍼비전이 필요한 사항에 관해(상담 진행이 어렵다고 느낄 때 3, 사례에 대한 이해·분석과 계획이 어려울 때 11, 내담자 문제해결에 대한 진전이 없을 때 5, 상담기술과 기법향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을 때 3, 감당하고 해결하기 어려운 내담자를 만났을 때 8, 전문성 향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할 때 4, 효율적인 상담 접근을 알고 싶을 때 2, 구체적인 정보와 상담방법을 묻고 해답을 원할 때 9, 상담진행에 대한 자신이 없어서 점검받고 싶을 때 3, 역전이 상황이 염려될 때 3, 전문상담교사, 상담사의 스트레스와 소진 2, 업무의 한계와 적절성 여부를 확인하고 싶을 때 3, 수퍼비전의 내용에 대한 요구 25) 찾아보고 요약해 보았다.

수퍼비전의 형식과 방법을 알아보았고, 선행논문에서 연구한 내용(가장 많이 경험하는 수퍼비전 개입방법, 가장 효과적으로 생각하는 수퍼비전 개입방법, 수퍼바이지 평가시 중요한 평가 내용, 수퍼비전에서 많이 다루어지는 내용, 수퍼비전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져야할 내용,수퍼바이저들이 선호하는 수퍼바이지의 특성, 좋은 수퍼바이저의 조건)을 정리하였고, 그중 각 영역별 빈도(선호)가 높은 부분을 알기 쉽게 제시하였다.

수퍼비전에서 제기되는 윤리적 문제들 중 학회들의 윤리 강령 3가지(카운슬러협회(1972), 한국상담심리학회(2003), 한국상담학회(2004) 내용을 표로 비교해 보았다.

수퍼비전 77란 책의 제목은 수퍼비전의 소목표와 내용을 정리해 본 결과 77개로 정리가 되어 정하게 되었다(수퍼비전이 세가지 영역과 수퍼비전 4가지 활동,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사의 역할과 수퍼비전의 영역, 학교상담 수퍼비전의 목표와 내용, 상담에서의 수퍼비전 소목표와 내용 6, 상담사례개념화 유목, 요소의 설명, 상담 시 사례 개념화 관련 능력 9, 상담 시 의사소통 기술관련 능력 11, 상담 시 상담과정 관련 능력 11, 자문에서의 수퍼비전 소목표와 내용 3 자문 시 자문관련 능력 8, 조정에서의 수퍼비전 소목표와 내용 4, 조정 시 체제지원 관련 능력 6, 조정 시 정보제공 능력 2, 조정 시 검사도구 활용 능력 3, 조정 시 의뢰 능력 2 ,학교상담프로그램 개발과 관리에서의 수퍼비전 소목표와 내용 3, 학교상담프로그램 개발과 관리 관련 능력 6, 집단 생활지도 소목표와 내용 3, 집단 생활지도 5, 업무능력 6, 전문적, 윤리적 행동 관련 능력 8). 그리고 상담사례 보고서 작성법을 추가해 보았다.

‘학교상담과 수퍼비전 77’ 이란 책과 관련 된 제목에 대해 선행논문과 자료들을 찾아보고, 생각하여 정리해 놓은 것이다.

이 책이 연구자와 현장전문가들에게 잘 활용되길 기대해 본다.

구매가격 : 3,000 원

교수학습과 교육심리 84

도서정보 : 김한중 | 2015-03-1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교육은 인간행동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의도와 목적을 지니고 있다.

교수학습은 교수와 학습의 관계에서 교사가 가르친 것을 학생이 배우는 것으로 상호 의존적 특성을 지닌다.
교수는 학습행위를 유발시키려는 체계로서, 교육과정에 내포된 내용을 가르치는 일이며, 학습이란 학습자의 지식, 행동, 태도의 변화를 말한다.
그런데 학습은 교수한 것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교사의 가르침이 없이도 일어날 수 있다.
가장 이상적인 관계는 교육과정에 명시된 목표와 내용을 교사가 가르칠 때 학습자가 그것을 완전히 학습하는 상태이다.
여기에는 교사, 학습자, 학습과제(목표와 내용), 교수조건 및 교수방법 변인이 영향을 미친다.

이에 교수학습 내용 중 35가지를 선정하여 정리하였다.
(수업의 정의, 수업의 변인, 교수학습 지도의 원리, 수업과정 모형, 수업목표의 정의, 수업목표의 진술, 학습과제 분석, 요구분석, 준비성, 출발점 행동, 선행학습, 수업의 설계, 강의식 교수법, 토의식 교수법, 토의법의 종류, 문답식 교수법, 문제해결과 구안법, 역할놀이 교수법, 탐구수업, 소집단 수업, 협동학습, 협동학습의 모형, 무학년제와 팀 티칭제, 개별화 교수 프로그램, 자기주도적 학습이론, 질문과 판서, Carroll과 Bloom의 완전학습 모형, Ausubel의 유의미학습 이론, Bruner의 발견식 교수이론, Gagne의 9가지 수업사태, Skinner의 프로그램 학습이론, Massialas의 탐구교수 이론, Keller의 학습동기유발 교수이론, Flanders의 언어적 상호작용 모형, 구성주의 교수학습이론, 학습이론과 교수설계)

교육심리는 단순히 인간의 행동을 이해하고 설명하는 데에 그치지 않는다.
즉, 교육심리란 교육의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 교육현상을 연구의 대상으로 하여 이에 필요한 이론과 실천적 방법을 연구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이에 교육심리 내용 중 49가지를 선정하여 내용을 정리하였다.
(발달의 개념과 원리, 언어의 발달, 지능의 개념, 지능 이론, 지능 검사, 지능의 결정요인과 학업성취, Gardner의 다중지능이론, Sternberg의 삼원지능이론, 감성지능, 창의력, 뇌의 기능적 특성과 학습프로그램, 인지양식, Piaget의 인지발달이론, Piaget의 인지발달단계, Case의 신 Piaget 이론, Vygotsky의 인지발달이론, Freud의 성격발달단계, Erikson의 성격발달이론, Kohlberg의 도덕성 발달단계, 도덕성의 교육, 자아개념, 동기의 유형, 성취동기, 자아효능감이론, 동기이론-신행동주의적 접근, 귀인이론, 불안과 학업성취, 학업성취와 기대수준, 학습동기 유발전략, 학습의 개념, 행동주의 학습이론의 기본전제, 고전적(수동적) 조건형성이론, 조작적 조건형성이론, 사회인지(관찰) 학습이론, 인지주의 학습이론의 기본입장, 형태주의 학습이론, 정보처리이론, 메타인지, 망각, 연습, 전이, 전이의 이론, 강화와 벌의 제공원칙, 바람직한 행동의 증강기법, 문제행동의 교정을 위한 기법, 스트레스의 개념과 원인, 스트레스에 대한 과제 중심의 반응, 방어기제, 청소년 비행이론)

위 교수학습 35가지와 교육심리 49가지의 내용을 정리하여 “교수학습과 교육심리 84” 라고 책의 제목을 정하였다.

“교수학습과 교육심리 84” 의 내용으로 교육의 현상을 이해하고 적용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위 이론의 내용을 기초하여 “학습이론에 따른 학습 환경” 이란 제목으로 15컷의 만화를 제작하여 수록해 보았다.
이번의 제작으로 인하여 학습자들이 교육의 의미를 글이나 그림, 음악, 미술의 창조적인 방법으로 다양하게 재구성 할 수 있는 힘이 생기길 기대해 본다.

구매가격 : 4,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