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 성(체험판)

최찬식 | 문학에디션뿔 | 2008년 04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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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신소설 최고의 인기작가 최찬식의 소설.
<학교 가는 길에서 알게 된 남녀의 로맨스 장면>을 최초로 보여준 작품.

경종 소리가 땡땡땡 나더니, 애오개 마루턱으로 석양을 안고 넘어가는 마포행 전차 위에는 승객이 단 두 사람뿐인데, 그 한 사람은 사방모자에 법 자 표 붙인 청년학생이요, 또 한 사람은 히사시가미에 분홍 리본을 꽂은 여학생이라. - 본문 중에서.

학교 통학길에서 서로 얼굴을 알게 된 두 남녀의 만남을 장면화한 경우는 「안의 성」 이전에는 찾아볼 수가 없다. 신소설 「안의 성」에서 작가 최찬식이 그려내고 있는 남녀 학생의 연애라는 새로운 풍속도이다. 작가는 이 새로운 장면을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내지 않고 결혼으로까지 발전시킨다. 물론 자유연애라는 이름으로 제시된 이 장면은 신소설 「안의 성」 이후 수많은 작품에서 자주 등장하면서 상투형으로 고정될 정도로 통속화되어 버린다. - 권영민,「작품 해설」에서

저자소개

저자: 최찬식
소개 : 1881년 경기도 광주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한학과 신학문을 배웠으며 한성중학교를 졸업했다. 1910년 잡지 「신문계」, 「반도시론」 기자로 일하면서 수필과 논설을 발표했다. 신소설 창작에 전념하여 대표작 '추월색'(1912)를 발표하고 뒤이어 몇 년간 '해안', '금강문', '안의 성' 등 여러 작품을 발표하였다. 1924년 '춘몽'을 마지막으로 창작 활동을 중단하였다. 말년에 의병장 최익현의 실기(實記)를 집필하던 중 6.25를 만나 고초를 겪다가 1951년 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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