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의 개들

이상운 | 문학동네 | 2015년 12월 0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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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2006년 『내 머릿속의 개들』로 문학동네작가상을 수상하며 지성적인 문체와 개성적인 소설세계를 선보인 작가 이상운의 신작 장편소설 『신촌의 개들』이 출간되었다. 수상 당시, "작지만 단단한 보석을 쓰레기 갈피에 숨겨놓고 독자를 끌고 가는 솜씨"(박완서)라는 평가를 받으며 읽는 이에게 낯선 놀라움을, "서사적 박력"(서영채)으로 소설 읽기의 쾌감을 선사했던 그가 이번엔 소설가 "나"를 화자로 내세워 신촌에 위치한 한 카페의 점진적 몰락을 통해 한 시대의 쓸쓸한 풍속화를 그려냈다. "작가의 말"에서 밝히고 있는 것처럼 이 소설은 죽음을 눈앞에 둔 아버지의 곁을 지키는 동안 구상하며 쓰인 소설이다(이날들은 2014년에 출간된 다큐 에세이『아버지는 그렇게 작아져간다』에 기록돼 있다). 시간이라는 절대적인 무대 위에서 인간은 결국 소멸을 향해 나아갈 수밖에 없는바, 그는 이미 그렇게 사라져버린 삶의 한 순간, "청춘"을 떠올리며 뒤늦은, 그러나 그만큼 치열한 애도 작업을 수행한다.

저자소개

경북 포항에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와 같은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하고 대학에서 십여 년 동안 강의를 했다. 1997년 장편소설 『픽션 클럽』으로 대산창작기금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했고, 2006년 장편소설 『내 머릿속의 개들』로 제11회 문학동네작가상을 받았다. 소설집 『쳇, 소비의 파시즘이야』, 미니픽션집 『달마의 앞치마』 『제발 좀 조용히 해줘』 『책도둑』, 장편소설 『탱고』 『누가 그녀를 보았는가』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그 기러기의 경우』, 청소년 소설 『내 마음의 태풍』 『바람이 불어, 내가 원치 않아도』 『중학생 여러분』 『소방관의 아들』 등을 출간했다. 죽음의 여정에 든 아버지와 함께한 삼 년 반의 기록인 다큐 에세이 『아버지는 그렇게 작아져간다』로 제5회 전숙희문학상을 받았다.

목차소개

신촌의 개들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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