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신 중단편전집(세트)

박범신 | 문학동네 | 2015년 12월 0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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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나는 여기서부터 문학의 먼길을 걸어나왔다”

문학의 은유와 비루한 현실을 넘나들며 살아온 작가 인생 42년
세월이 흘러도 낡지 않는 작가, 박범신 중단편전집 출간!

소설가 박범신의 중단편소설을 총망라한 전집. 197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데뷔작 「여름의 잔해」부터 2006년 발표한 단편 「아버지 골룸」까지 묶었다. 1978년 초간되었던 첫 소설집 『토끼와 잠수함』과 연작소설집 『흰 소가 끄는 수레』 『빈방』을 제외한 네 권은 작가가 직접 목차를 정리했다. 『흉기』는 1970, 80년대에 발표한 작품들을, 『향기로운 우물 이야기』는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발표한 작품들을 묶었다. 오늘날에도 낯설지 않은 자본주의 시대의 다양한 폭력의 얼굴과, 그 험난한 시대 속에서 육체와 정신의 결핍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이 보여주는 삶의 윤리, 정직성을 엿볼 수 있다. 『엔도르핀 프로젝트』의 경우 1970년대 후반에서 1980년대 초반에 발표한 작품과 2000년대에 발표한 작품을 한데 엮어, 한 작가를 두고 이십 여 년의 시간의 단층을 경험할 수 있게 하였다. 『쪼다 파티』는 몇 권의 콩트집에서 작가가 직접 추려낸 작품을 묶은 콩트집이다. 작가는 “인생의 단면을 효과적으로 드러내 보여준다는 점에서 콩트는 버릴 수 없는 경제적 소설양식”이라 말하며, 콩트집을 중단편전집 마지막 권으로 더했다.

문학이란 “목매달고 죽어도 좋은 나무”라 말하는 그, 항상 위태롭게 보고 가파르게 부딪치며 사는 작가 박범신. 채우려 하면 할수록 비어가는 현대인의 쓸쓸한 내면, 부조리한 현실과 그 현실을 뒤덮은 욕망, 그에 맞선 순수에의 갈망을 그려온 그의 중단편 작품세계. 화려한 문체와 단단한 서사로 무장한 그 진면목을 이번 전집을 통해 다시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박범신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여름의 잔해」가 당선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토끼와 잠수함』 『흉기』 『흰 소가 끄는 수레』 『향기로운 우물 이야기』 『빈방』, 장편소설 『죽음보다 깊은 잠』 『풀잎처럼 눕다』 『불의 나라』 『더러운 책상』 『나마스테』 『촐라체』 『고산자』 『은교』 『외등』 『나의 손은 말굽으로 변하고』 『소금』 『소소한 풍경』 『주름』 등 다수가 있다. 대한민국문학상, 김동리문학상, 만해문학상, 한무숙문학상, 대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상명대학교 석좌교수로 있다.

목차소개

1권 토끼와 잠수함_소설
시진읍 │ 여름의 잔해 │ 말뚝과 굴렁쇠 │ 우리들의 장례식 │ 역신疫神의 축제 │ 우화 작법 │ 겨울 아이 │ 식구 │ 논산댁 │ 아버지의 평화 │ 토끼와 잠수함

2권 흉기_소설
덫 │ 청운의 꿈 │ 호우주의보 │ 안개 속 보행 │ 정직한 변신 │ 읍내 떡삥이 │ 흉기 1 │ 흉기 2-단검 │ 흉기 3-그들은 그렇게 잊었다 │ 흉기 4-못과 망치

3권 엔도르핀 프로젝트_소설
엔도르핀 프로젝트 │ 아버지 골룸 │ 겨울 사냥 │ 내 귀는 낙타 등허리 │ 취중 경기 │ 염소 목도리 │ 열아홉 살의 겨울 │ 아침에 날린 풍선

4권 흰 소가 끄는 수레_연작소설
흰 소가 끄는 수레 │ 제비나비의 꿈-흰 소가 끄는 수레 2 │ 골방-흰 소가 끄는 수레 3 │ 바이칼 그 높고 깊은-흰 소가 끄는 수레 4 │ 혼잣말-흰 소가 끄는 수레 5 │ 그해 내린 눈 지금 어디에

5권 향기로운 우물 이야기_소설
소음 │ 향기로운 우물 이야기 │ 가라앉는 불빛 │ 세상의 바깥 │ 내 기타는 죄가 많아요, 어머니 │ 그해 가장 길었던 하루-들길 1 │ 손님-들길 2

6권 빈방_연작소설
별똥별 │ 빈방 │ 항아리야 항아리야 │ 괜찮아, 정말 괜찮아 │ 감자꽃 필 때 │ 흰건반 검은건반

7권 쪼다 파티_콩트집
뼈 │ 별이 된 아이 │ 십팔 년 만의 해후 │ 수수께끼 │ 쪼다들의 파티 │ 오리발과 딴 주머니 │ 고백 │ 있잖아, 난 슬픈 이야길 좋아해 │ 미스 현의 과거 │ 침대 때문에 │ 신 도둑론 │ 풍경 소묘 │ 밤열차 │ 아내의 고향 │ 어떤 부부 │ 세월 │ 해후 │ 발밖에 안지 못하는 남자 │ 결혼 조건 │ 방문객 │ 아내의 가출 │ 아내의 남자친구 │ 풀잎 │ 창생 │ 귀향 │ 아내를 찾습니다 │ 배반 │ 약속 │ 천국의 문 │ 여름의 끝 │ 웃음소리 │ 정한의 매듭 │ 침식 │ 집 │ 동창회 │ 야광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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