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류정 (윤백남 역사/야담 소설)

윤백남 | 이프리북스 | 2013년 08월 05일 | EPUB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전자책 정가 900원

판매가 900원

도서소개

서강 와우산(臥牛山) 기슭에 있는 정자 안류정(安流亭)에 기류하고 있는 이종성(李宗城)은 오늘도 조반을 마친 후에 점심을 싸 가지고 강변으로 나갔다.
동저고리 바람에 삿갓을 쓰고 낚싯대를 메고 가는 그의 모양은 누가 보던지 한 개 늙은 어옹에 틀림이 없었다.
삿갓 쓴 어옹이 대감이라 불리우다니 이 과연 뉘인가?
조선 제21대 영묘조(英廟朝) 때의 유명한 재상 영의정 이종성이다.
그런데 일국의 영상이 어이하여 안류정 별장에 기식하고 삿갓 쓰고 낚시질하기로 날을 보내고 있는가. 거기에는 이러한 이유가 있었다. -{본문에서}

윤백남은 금융인으로 출발하여 언론인ㆍ연극인ㆍ교육자ㆍ문인ㆍ영화인ㆍ만담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활동을 펼쳤다. 특히 그는 영화계에 선구적 공적을 남겼고 연극인으로서도 초창기에 극단을 주재하고 희곡을 쓰는 등 신파극을 정화하려고 노력하였다.
그의 작품은 초기에는 계몽주의적·인도주의적 경향을 띠었으며, 또한 경향 소설적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점차 역사소설이나 야담류로 흘렀고, 후기에는 본격적인 야담가로 나섰다.
대부분 정사(正史)를 바탕으로 한 숨겨진 역사의 뒷이야기나, 구전설화, 시대를 대표하는 풍자적, 해학적 이야기들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저자소개

윤백남(尹白南. 1888~1954)

극작가, 소설가, 영화감독. 본명은 교중(敎重). 충청남도 공주 출생.
* 1905년 일본 《와세다대학(早稻田大學)》 고등예과 졸업.
* 1913년 《매일신보》 편집국장.
* 1913년 잡지사 《반도문예사(半島文藝社)》를 세우고 월간잡지 《예원(藝苑)》 발간.
* 1916년 신파극단 《예성좌(藝星座)》를 조직.
* 1917년 《백남프로덕션》을 창립. 영화 제작, 감독을 함.
* 1918년 김해 《합성학교(合成學校)》 교장. 《동아일보》 입사.
* 1922년 《민중극단(民衆劇團)》 조직, 번안·번역극 등을 상연.
* 1923년 우리나라 최초의 극영화 {월하(月下)의 맹서} 각본 및 감독.
* 1925년 《윤백남프로덕션》 창립.
* 1931년 신극단체 《극예술연구회》 창립 동인.
* 1953년 《서라벌예술대학》 학장.
* 1954년 초대예술원회원을 역임.
* 대표작 {대도전(大盜傳)} {회천기(回天記)} {흑두건(黑斗巾)} 등위 장편소설과 {괴승 신수} {후백제비화} {순정의 호동왕자} {정열의 낙랑공주} {홍윤성과 절부} {보은단 유래} 등 단편 야담/역사소설.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