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벤자민

구경미 | 문학동네 | 2008년 01월 0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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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얼뚱발랄무뚝뚝 사차원 주인공들의 유쾌한 일상이 시작된다!

2005년 첫번째 작품집 <노는 인간>으로 '변두리적 삶'을 살아가는 이 시대 백수들의 모습을 그린 구경미 첫 장편소설. 이연주, 조용희, 김길준, 안수철 등 각 등장인물들이 시점을 달리하여 이야기를 서술해가다가 마지막 부분에서야 사건 전체의 인과관계가 밝혀지는 추리적 구성을 지니고 있는 작품이다.

이연주는 점심시간 회사 주변 식당에서 죽은 선배 유광호를 닮은 조용희를 만나게 된다. 사채를 끌어쓴 조용희와 거듭 만나게 되면서 그녀 역시 사채업자들에게 감시받는 존재가 되어버린다. 감시받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녀는 납치 감금 전문업자인 동기생 안수철을 통해 사채업자 김길준을 별장에 납치 감금한다. 이연주가 김길준의 동생 김세준과 결혼 날짜까지 잡자 안수철은 납치에 대한 대가로 자신과 결혼할 것을 요구하는데….

작품 자세히 들여다보기!
추리적 구성과 '4차원 정신세계'의 독특한 캐릭터들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작가가 전작들에서 보여줬던 백수들 혹은 경제적 무능력자들의 무기력하고 무목적적인 일상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이어간다. 이번 작품집에서는 한발 더 나아가 이 시대 자본주의의 사회경제적 작동원리와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 삶에 대한 탐구를 지속하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구경미
1972년 경남 의령에서 태어났으며 경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99년 「경향신문」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동백여관에 들다>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노는 인간>과 '작업' 동인의 테마소설집 <거짓말>, <어젯밤에 우리 아빠가>가 있다.

목차소개

그런데 누구지?
파산자

사육자
키스하는 얼굴들
청혼자
잘해주세요

해설 : 이경재 - 교환원리의 전일적 지배가 불러온 지옥도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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