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 (고종 황제의 그림자 연인)

문준성 | 지식의 숲 | 2013년 04월 3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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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나라도 사랑도 지키지 못한 고종,
그를 위한 그림자 연인 ‘에밀리’

1903년 10월 24일 치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 텔레그라프〉 지의 전면 머리기사이다. 한 달 남짓 뒤인 11월 29일자 〈보스턴 선데이 포스트〉 지는 이 특종 기사를 받아 ‘유일한 미국인 황후 어떻게 대관했는가?’라는 머리기사로 결혼식 진행까지 상세하게 보도했다. 그러나 그것은 오보였다. 이 사건에 대해서 한 학자는 ‘미국 사람들은 왕과 전통에 대한 동경이 있다. 동양의 작은 나라에서 선교사의 딸이 왕비가 되었다는 얘기는 매우 그럴 듯하며, 당시 사람들의 환상과 호기심을 충분히 자극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의 근거는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이 사건은 언론 역사상 대대적인 오보 픽션으로 허무하게 끝나고 말았다. 그런데 110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2013년, 이 사건이 새로운 역사로 돌아왔다.

‘만약에 이 보도가 단순한 허구가 아니라 얼마간의 진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면? 당시 대한제국을 침략하려는 청?러?일 틈바구니에서 고종 황제가 미국 여인과의 결혼을 가장해 정치적인 수를 둔 것이라면? 실제로 에밀리 브라운이라는 여성이 존재했다면?’ 문준성 작가는 이 기사의 근거가 될 법한 대한제국의 복잡한 정세에 주목했다. 그리고 일제에 의해 의도적으로 왜곡된 나약하고 무능한 왕으로만 기억되는 이희(고종의 이름)의 인간적인 면모와 정치적인 선택지를 파헤쳤다. 이렇게 대한제국을 둘러싼 음모 속에 피어난 망국의 왕과 미국 여인의 사랑 이야기가 완성되었다.



줄거리
“그대는 나의 각별한 사람, 나만의 무기가 되어 주오.”
시시각각 암살의 위협을 느끼는 고종 황제에게 어느 날 제중원에서 일하는 미국 선교사의 딸 에밀리 브라운이 나타난다. 고종 황제는 대한제국을 침략하려는 청·일·러의 복잡한 정치 역학 속에서 최후의 수를 두기로 한다. 나라를 구할 수 있는 마지막 무기로 에밀리 브라운 양을 지목하고는 왕의 연인으로 공표한 것이다. 망국의 왕에게‘각별한 그대’가 된 에밀리는 이 사실에 흥분하기보다는 자신은 한낱 외인일 뿐이며 언젠가는 정치적인 희생양이 될 수 있음을 알아챈다. 그러나 머리로는 알면서도 그녀의 가슴은 사랑이라는 감정 앞에 속절없이 무너지고 만다. 이희는 에밀리 때문에 많은 사람이 위험에 빠지자 그녀에게 호위무사 권수를 급파한다. 그러나 권수의 호위 아래 안정을 찾아가던 그녀는 뜻하지 않은 암살 음모에 휘말리게 되는데…….

저자소개

“1903년 11월, 미국 보스턴 선데이 포스트지에 기사 하나가 났습니다. 이역만리 조선의 왕 고종과 에밀리 브라운이라는 미국 처녀가 결혼을 한다는 기사였어요. 우연히 카페에서 만난 한 노인을 통해 실제 그 기사를 보았고, 번쩍 정신이 들었죠. 이 기사가 허구든 사실이든, 실체를 파헤쳐 재미난 이야기를 만들어야겠다는 일념이 생겼고, 개화기 역사에 대한 자료를 모으고 공부하며 소설을 집필해 나갔습니다.” 저자는 풍부한 고증 자료와 상상력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아주 사실감 있는 작품을 탄생시켰다. 이번 작품을 통해 독자들이 개화기 역사에 관심을 가지는 한편, 상상력과 흥미를 자극하는‘팩션’이라는 장르와 가까워지기를 바란다.

목차소개

1센트의 전설
가슴에 불을 품은 여인
못생긴 미인의 초대
시리도록 슬픈 목소리
그림자 속에서 나타난 남자
보스턴 선데이 포스트 이후
살아도 산 것이 아니다
그의 마지막 부탁
아침의 나라에서 온 이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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