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어리 삼룡이

나도향저/송재찬편 | 문학세계사 | 2000년 01월 3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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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불꽃처럼 살다가 24세 젊은 나이에 요절한 천재작가 나도향의 대표 장편소설을 어린이들이 읽기쉽게 엮은 책.남편의 학대에 견디다 못해 불 속으로 뛰어들어 자살하려는 부자집 부인을 벙어리 삼룡이가 구하려다 함께 타 죽는다는 슬픈 이야기.

저자소개

나도향, 羅稻香, 본명:나경손, 필명:빈(彬) 애상적이고 감상적인 작품은 물론 주관적인 애상과 감상을 극복하고 객관적인 사실주의적 경향을 보여 주는 작품까지, 폭넓은 작가세계를 보여주는 완숙한 경지의 작가이다. 1902년 서울에서 출생하였다. 본명 경손(慶孫), 호 도향(稻香), 필명 빈(彬)을 사용했다. 배재고보(培材高普)를 졸업하고 경성의전(京城醫專)에 다니다가 도일한 후 학비가 없어 귀국하였다. 1921년 단편 「추억」을 「시민공론」에 발표하여 문단에 데뷔하였으며 이상화, 현진건, 박종화 등과 함께 백조파라는 낭만파를 이루었다. 이듬해 동아일보에 장편 『환희』를 연재하여 19세의 소년 작가로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홍사용, 박종화 등과 문예 동인지「백조」를 창간하고『젊은이의 시절』등 애상적이고 감상적인 작품을 발표하였다. 1923년에 『17원 50전』 『행랑자식』을 『개벽(開闢)』에, 『여이발사(女理髮師)』를 『백조』에 발표하면서 냉정하고 객관적인 자세를 보여 주었고, 1925년에 『물레방아』 『뽕』 『벙어리 삼룡이』를 발표함으로써 비로소 주관적인 애상과 감상을 극복하고 객관적인 사실주의적 경향과 날카로운 필치를 바탕으로 하여 민중들의 슬프고 비참한 삶에 촛점을 맞춘 작품을 주로 선보이다가 26세의 젊은 나이로 요절하였다. 그에 대하여 김동인(金東仁)은 다음과 같이 평하기도 하였다. "젊어서 죽은 도향은 가장 촉망되는 소설가였다. 그는 사상도 미성품(未成品), 필치도 미성품이었다. 그러면서도 그에게는 열이 있었다. 예각적으로 파악된 인생이 지면 위에 약동하였다. 미숙한 기교 아래는 그래도 인생의 일면을 붙드는 긍지가 있었다. 아직 소년의 영역을 벗어나지 못한 도향이었으며 그의 작품에서 다분의 센티멘털리즘을 발견하는 것은 아까운 가운데도 당연한 일이지만, 그러나 그 센티멘털리즘에 지배되지 않을 만한 침착도 그에게는 있었다." 글 : 송재찬 1950년 제주에서 태어났으며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다. 한국아동문학상, 대교문학상, 아주홍아동문학상, 소천문학상, 방정환문학상, 세종아동문학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초등학교 국어, 도?교과서 집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 면일 초등학교에 재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돌아온 진돗개 백구』, 『무서운 학교 무서운 아이들』, 『작은 그림책』, 『우리 다시 만날 때』, 『작은북이 동동동』 『하얀 야생마』 『아버지가 숨어 사는 푸른 기와집』 『주인 없는 구두 가게』 『아름다운 농부 원경선 이야기』 『나는 독수리 솔롱고스』 등이 있다.

역자소개

목차소개

1] 벙어리 삼룡이 2] 행랑자식 3] 물레방아 4] 꿈 5] 여이발사 6] 17원 50전 7] 자기를 찾기 전 8] 지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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