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의 여자 2

서동익 | ㈜오린 | 2010년 07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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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인천문화재단 2009년 다년지원 공모 당선작으로 억압된 욕망과 일상에 지친 도시 셀러리맨들의 이면세계를 한 편의 동영상처럼 리얼하게 그려낸 소설이다. 5공 당시 가정경제의 주역들이 민주화 투쟁, 노동운동 등으로 감옥에 들어가 있던 시절,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 온 두 여자 친구의 이야기를 독특한 형식과 리얼리즘 기법으로 병치시킨 작품이다. 1980년대 `장군의 안마사`로 불려 다니며 하루하루를 연명해 온 인혜 너의 이야기와 너의 중학교 시절 짝꿍, 미숙이의 행상기(行商記)를 하루하루 일기를 쓰듯 촘촘하게 엮어 냈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우리나라의 현대사에서 우리네 어머니들이 얼마나 헌신적으로 가정과 국가를 지탱해 왔는지를 이야기한다. 자기 자식들에게 조용히 혼자 앉아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입식 책걸상과 침대가 나란히 놓여 있는 1인 1실용 방한 칸을 마련해 주기 위해 젊은 시절을 얼마만큼 치열하게 살아온 부모님들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의 우리 사회를 건설하는 데 초석 역할을 해 왔는가 하는 시대적 정황을 뒤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서동익 소설가 겸 북한전문가. 1948년 경북 안강(安康)에서 태어나 해군기관학교와 국가정보대학원을 수료했다. 1976년 중편소설 『갱(坑)』으로 제11회 세대신인문학상을 수상하고 문단에 등단해 창작활동을 하던 중 남북 분단으로 인한 한국현대소설문학의 『반쪽의 문학현상』과 『왜소성』을 발견, 이를 극복하는 장편소설을 집필하다 북한 동포들의 일상적 라이프스타일과 생활용어, 특히 일상생활용어 속의 정치용어, 경제용어, 은어 등에 막혀 실패했다.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직장을 대북전문기관인 자유의 소리방송(전문집필위원)과 통일부(학술용역), 국방일보(객원논설위원), 인천남동신보(주간 겸 논설위원) 등으로 옮겨 근무하면서 본격적으로 북한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북한연구저서로는 『북에서 사는 모습(북한연구소, 1987)』, 『인민이 사는 모습 1, 2권(자료원, 1996)』, 『남북한 맞춤법 통일을 위한 북한실정법 문장연구 1~10권(북방문제연구소, 2007)』 외 다수 논문이 있다. 문학작품집으로는 서동익 소설집 『갱(坑, 자료원, 1996)』, 장편소설 『인구의 고향 1~5권(인천일보, 1999)』, 『하늘 강냉이 1-2권(자료원, 2000)』, 『퇴함 1-2권(메세...나, 2003)』, 『청해당의 아침(메세나, 2010)』, 등이 있으며 장편소설 『청해당의 아침』이 KBS 라디오극장 드라마 작품으로 선정되어 2010년 6월 1일부터 국내는 KBS AM 972khz로, 국외는 KBS 한민족방송망을 타고 중국 동북3성·러시아 연해주·사할린·일본 등지로 한 달간 하루 2회씩(오전=02:00~02:20분 / 오후=5:40-6:00) 방송된 바 있다. 그동안의 창작활동으로 제8회 인천문학상(1996), 남동구 구민상(1996), 인천광역시 문화상(2004) 등을 수상했으며 〈해군을 빛낸 인물〉로 선정되기도 했다. 사회단체활동으로는 남동구문화예술회 창립추진위원장 겸 초대회장(1991), 한국문협 인천광역시회 제33대 회장(2003), 한국예총 인천광역시연합회 부회장(2004), (사)북방문제연구소 부소장(2007)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주)온라인인물뉴스(www.olinews.com)』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목차소개

화관과 형벌 밀월 별이 뜰 무렵 관계 꿈틀거리는 것들은 제 몸짓이 있다 기도 지은 자와 받은 자 심판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야마의 언덕 검은 불기둥 이야기를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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