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학과 개인성

박숙자 | 소명출판 | 2008년 04월 25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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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근대의 개인들은 자신의 기원을 찾기 위해 부단히 애쓴다. `본원적인 자기`얼굴을 찾기 위해 각종 주술에 기대거나 또는 여러 질문지에 답하거나 한다. 이들은 지금의 삶을 의미 없는 것으로 만든 후 자기의 본래적 얼굴이 있을 거라고 가정한다. 그러나 이렇게 삶을 해석하는 그 속에 `개인`의 삶이 옹송그리고 있다. `본원적인 자기`에 대한 물음이 숨가쁘게 추동되는 것은 고려되어야 한다. 오히려 지금의 삶 속에서 `개인`이 `무엇`이고, 무엇이어야 하는지 물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개인들의 기록이다. 근대의 마을 곳곳에서 `광장`을 발견하고 있는 정치적 개인과,`앎`을 붙잡고 `해석`하는 자로 등장한 계몽적 개인,그리고 사적영역에서 진정성을 부르짖는 감정적 개인과,도시 시장 속에서 욕망의 시선으로 나타난 취향의 개인 등 이들은 너나할 것 없이 한국문학 속의 `개인들`이다. 이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광장`,`학교`,`골방`,`도시거리`에서 당대의 시대성을 읽어내고 있다. 그러면서 동시에 서로 다른 방식으로 공존하며 근대의 `얼굴`임을 자임하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박숙자 소개 : 1970년에 태어나 인하대학교 국어교육과와 서강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6년 `1930년대 모더니즘 소설 연구`로 석사학위를, 2005년 `근대문학에 나타난 개인의 형성 과정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강대.인하대.한신대 등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 , 등이 있다. "

목차소개

책머리에 제1부 `개인`이라는 문제 설정 제2부 개인, 개인성, 개체화 제3부 근대문학과 개인 제1장 개체로서의 민족, 공중적 개인 제2장 민족이라는 신화와 `앎`의 개인 제3장 감정의 신체, `私`적 개인 제4장 감각의 제국과 혼성적 개인 제4부 근대 밖을 상상하는 개인 제1장 `연애` 없는 여성, 관계지향적 개인성 제2장 `노동` 없는 어른, 유희하는 개인 제5부 근대의 새로운 개인들 제1장 `아동`이라는 근대적 개인의 무의식 제2장 분홍빛 공상의 센티멘탈한 `소녀` 제3장 `毛斷`, 그러나 `母斷`하지 않은 `신여성`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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