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붕

나울시 | 휴먼앤북스 | 2002년 10월 3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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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어느 스님이 절 한 채를 완성시킨 후, 하나는 눈만 있는 눈부처, 하나는 귀만 있는 귀부처, 하나는 입만 있는 입부처, 나머지 하나는 코만 있는 코부처를 만들어 참배객들을 안내하면서, 부처님께 소원을 빌 사람은 귀부처님이 계신 곳으로, 부처님의 참뜻을 들으려는 사람은 입부처님이 계신 곳으로, 부처님의 눈을 통해 자기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려는 사람은 눈부처님이 계신 곳으로, 향기공양을 하거나 불향을 맡으려는 사람은 코부처님이 계신 곳으로 들어가라고 안내를 했으나, 늘 사람들이 소원을 빌기 위해 귀부처님의 법당에만 드나들더라는 [부처를 찾는 이유] 등 신인작가 나울시의 세상을 색다르게 보는 우화 30여 편이 담겨 있다.

저자소개

"저자: 나울시 앞으로 `우화` 부문에서의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어, 휴먼앤북스(휴먼미디어) 편집진이 공들여 발굴한 신인작가 나울시의 자필 이력은 다음과 같다.엉덩이를 때려도 울음을 터뜨리지 않아 태어날 때부터 부모님의 속을 애태우게 했던 나는 그 이후로도 초지일관 문제아였다. 1961년 경남의 작은 도시인 거창에서 출생했으나 학교라는 울타리에 잘 적응을 못한 탓인지, 이번엔 선생님들의 속을 애태우며 고등학교 때까지 우여곡절을 거듭했다. 그리고 막연하나마 대학에 대한 꿈을 안고 상경했는데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사회의 밑바닥 생활 속으로 뛰어들어가 생고생을 자초했다. 공부 대신 수십 가지의 직업으로 나를 혹독하게 다졌다. 그러다 나이 서른 넘어 우연찮은 기회에 방송작가까지 하게 되었는데, 어릴 때부터 우화작가가 꿈인 나로서는 이때부터 모든 것을 팽개치고 우화공부에만 매달리기 시작했다. 오로지 많이 읽고 많이 쓰는 것! 그것만이 전부였다.내 꿈은 이솝 같은 우화작가이다. 이 글은 아기의 첫걸음마처럼 아직은 많이 어설프다. 그러나 첫술에 배가 부르랴. 내 저서가 쌓이면 내 소개란도 쌓일 것이다."

목차소개

염세주의자와 낙천주의자 = 15 낙타를 탄 여행자와 맨발의 여행자 = 18 부처를 찾는 이유 = 21 빠름보를 이긴 느림보 = 23 주지스님의 깊은 뜻 = 28 매미와 개미 = 35 외나무다리에서 마주친 두 쥐 = 39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붕 = 42 고정관념 = 47 거북이 부부의 알 옮기기 = 50 재판장의 슬기 = 57 황홀한 반란 = 60 쥐들의 꿩알 운반하기 = 63 중용 = 67 토이 원숭이의 지혜 = 69 쥐들의 외줄타기 = 74 공자와 노자의 자존심 싸움 = 77 바람 빠진 공 = 82 과잉충성 = 86 황소와 외나무다리 = 90 자승자박 = 97 과일 없는 나라 = 100 쥐들의 착각 = 115 소녀 원숭이의 지혜 = 120 선과 악 = 125 지네의 좌우 다리 = 128 황금알과 콩나물 = 130 산비둘기의 꾀 = 134 고양이와 딱따구리 = 138 꽃뱀과 구렁이 =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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