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죽화

임안수 | 글나눔 | 2013년 12월 0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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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설죽화는 고려시대 강감찬 장군 수하에서 여성임을 숨기고 용감하게 싸우다 숨을 거둔 여장부로 알려져 있다. 비록 설화라고 하지만 고려사에까지 전해지는 것을 보면 다소 미화는 있을 지언 정 부정할 필요는 없으리라고 본다. 충분히 가능하다고 여겨지는 것은 고려시대가 성차별이 심하지 않았고, 상당히 역동적인 사회였다는 점이다. 그런 설화의 여인을 표현한 책이다. 단 직접적이 아니라 대몽 간섭기의 맹장이었던 원충갑 장군의 일대기에 접목을 시켜서 표현을 했다.
원충갑은 합단적이 침범을 했을 때 필마단기로 적군을 무찌른 전설적인 무장이었다. 하지만 불행히도 우리는 고려시대의 수많은 위인들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한다. 조선시대가 성격이 완전히 다른 고려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건국의 과정에서 고려사를 적극적으로 다루지 않은 점도 있고, 우리의 역사인식이 조선사회를 소화하기에도 빠듯하다는 점 또한 장애가 아닌가 한다.
고려시대는 우리 역사상 가장 많은 외침을 받은 시기였다. 그럼에도 꿋꿋이 버텨 낸 동력이 무엇인가? 바로 자발적인 백성들의 참여의식이 아니었을까? 그것이 바로 설죽화의 아버지 이관이 쓴 시가 아닌가 한다. 그래서 이 시를 본 책에서는 자주 거론하였다. 아울러 설죽화와 원충갑, 한희유 등 각각 다른 시대에 활동하던 인물들을 연결시킨 것은, 재미에 더해 무명의 용사들에 대한 관심과 학습을 주문하기 위함이다. 부디 무명용사들의 충성심에 경의를 표하며 독자제현님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

저자소개

임안수
자동차사고 손해사정인으로 보험회사 대인보상과 및 법인과 개인 손해사정인으로 약 10년가량 종사하였다.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방대한 전문서적 750쪽 분량의 [자동차사고 손해배상론]을 집필, 발표하였다. 이후 부동산 포털 사이트의 중부지사장으로 약 5년 종사하며 IT 산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때 산문집 [아버지의 종이비행기]와 장편소설 [아리랑고개]를 발표하며 소설가로 입문했다. 현재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 발표한 책으로는 시집 <취업준비생>이 있고, 장편소설 <바다> <임난수, 누구를 위해 싸웠나> <스킬라의 추억> 등이 있다. 단편소설 <낙화유서(洛花遺書)>는 스위스와 독일에서 발표되었다.

목차소개

고난의 길
사람돼지
반전(反轉)
조서(詔書)
한희유(韓希愈)
설죽화(雪竹花)
여걸의 탄생
강감찬 장군과 겨루다
홍화진에서
전장 속에 핀 꽃
아버지의 유지(遺志)
선택과 집중
삼별초(三別抄)
왜(倭)로 떠나는 한희유
아버지의 부음(訃音)
절망 속에서
추자도를 떠나고
호랑이 사냥
피아골
피아골에서 만난 설죽화
요새(要塞)
피아골을 떠나다
지리산에서
조우(遭遇)
신(新) 조직
을지문덕 장군의 후손
찰나의 기다림
인물(人物)
뱀사골
노고단
거대한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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