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소설

기준영 | 문학동네 | 2013년 08월 3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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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창비장편소설상 수상자, 올해 한국문단이 주목한 신예작가 기준영의 첫 소설집! 작가 기준영이 우리에게 얼굴을 알린 것은 2009년의 일이었다. 「제니」라는 단편소설이었다. 흥미롭고 낯선 문체가 신선했다. "작가의 세계관 자체가 소설을 밀고 나가는 것이 인상"(2009년 문학동네신인상 심사평)적이라고 문학공동체의 선배들이 그를 그리 평가했다. 그 이듬해, 그는 첫 장편이자 자신의 첫 책이 된 『와일드 펀치』로 제5회 창비장편소설상을 거머쥐었다. 그 장편은 "우정과 관심의 세계가 평범한 일상에 수많은 계기로 잠겨 있음을 조용히 웅변"(심사평, 백지연)하며 담담하되 여백의 서사가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그만하면, 신인작가의 행보 중 돋보이는 길을 걷고 있다고, 그를 견주어보는 사람들 눈에 그렇게 비쳐졌다. 그런 뒤 지금까지 그는 자신만의 소설적 걸음걸이로, 구축해온 세계를 넓히고 확장해가며 차분히, 걷고 있다. 성숙한 시선으로, 지금­여기를 살고 있는 현대인을 공감하며, 또한 소통하며. 그의 족적이 될 만한 지점을 하나 말하고자 한다. 그가 첫 소설집을 묶는다. 제목은 『연애소설』이다. 편편마다 고단한 일상의 무게를 담담하게 견뎌내는 성숙한 소설적 시선이 돋보이며 섬세하고 담담한 수채화풍의 이야기들이 기준영의 예리한 붓 끝에 걸려 있다. 일곱 개의 씁쓸한 해프닝들 속에서 우리는 불안과 공포, 허무와 비관 대신 삶의 충만한 것으로 변주해내는 그의 꿈의 말들, 혹은 꿈의 장면들을 목격하여 아름다운, 슬픈, 초라한, 아픈, 과 같은 형용사로 존재하는 기준영의 이야기를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서울에서 태어나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전문사 과정을 졸업했다. 2009년 단편소설 「제니」로 문학동네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장편소설『와일드 펀치』로 제5회 창비장편소설상을 수상했다.

목차소개

차례 연애소설_007 시네마_029 아마도 악마가_055 의식_081 파티 피플_105 B캠_129 제니_153 해설 차미령(문학평론가)_꿈의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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