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빈

박정애 | 21세기북스 | 2013년 12월 0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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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새로운 조선을 꿈꾼 강빈의 이야기!

박정애 소설 『강빈』. 2013년 부산국제영화제 BOOK TO FILM 선정작으로, 인질에서 국제무역의 개척자로 거듭난 최초의 조선 왕실 여인인 강빈에 대한 소설이다. 소현세자빈 강씨가 넓은 만주벌판에서 주어진 환경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철저히 남성 위주로 서술된 역사에서 진정한 리더십으로 새로운 조선을 꿈꾼 강빈의 이야기는 위기의 시대, 우리가 바라는 여성 리더의 참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저자소개

1970년 경북 청도군 매전면 두곡리 245번지, 감나무로 둘러싸인 삼간초가에서 태어났다. 대구, 서울, 삼척을 거쳐 지금은 춘천에서 터 잡고 산다.
꿈에 주인공이 보인 뒤라야 글이 풀리는 징크스가 있어서, 마음의 현을 건드리는 이야깃거리가 있으면 주인공이 꿈에 나타날 때까지 끈질기게 기다리곤 한다. 소설 <강빈>도 마찬가지. 36세 되던 해 봄밤의 꿈속에서 360년 전 역시 36세의 나이로 시아버지(인조)에게 죽임 당한 강빈을 본 다음날, 첫 문장을 썼다. 강원대학교 스토리텔링학과에서 서사 창작을 가르친다.

목차소개

작가의 말
1611년(신해년) 3월
금천현 아방리 집, 강빈, 태어나다
1681년(신유년) 7월,
안국동 집, 경녕군주, 선비 행장을 쓰기 시작하다
1616년(병진년) 4월,
금천현 아방리 집, 강빈, 보릿고개에 죽은 사람을 목격하다
1681년(신유년) 8월,
안국동 집, 경녕군주, 말 타는 꿈으로 어머니를 만나다
1621년(신유년) 3월,
금천현 아방리 집에서 오리 떨어진 복숭아밭, 강빈, 땡추가 되기로 계매와 약속하다
1681년(신유년) 9월,
안국동 집, 경녕군주, 아지와 개성댁에게 어머니 얘기를 청하다
1627년(정묘년) 12월,
태평관, 강빈, 초례를 앞두고 괴로워하다
1681년(신유년) 10월,
안국동 집, 경녕군주, 선비 행장을 써나갈 힘을 잃다
1628년(무진년) 10월,
빈궁, 강빈이 쓸쓸한 빈궁에서 시를 쓰다
1681년(신유년) 동짓달,
안국동 집, 경녕군주, 동짓날 밤에 하짓날 저녁의 꿈을 꾸다
1636년(병자년) 3월,
산실, 강빈, 원손을 출산하다
1681년(신유년) 섣달,
안국동 집, 경녕군주, 영감의 잔소리를 듣다
1637년(정축년) 1월,
강화도, 강빈, 자결을 거부하다
1681년(신유년) 섣달그믐,
안국동 집, 경녕군주, 미친 비구니의 방문을 받다
1637년(정축년) 4월,
심양성 아래, 강빈, 난생처음 말을 타다
1682년(임술년) 정월 초하루,
안국동 집, 경녕군주, 광인에게서 낡은 두루마리를 전해 받다
1638년(무인년) 9월,
심양관, 강빈, 공녀 10인을 만나다
1682년(임술년) 정월 초이틀,
안국동 집, 경녕군주, 광인에게 아명을 불리다
1639년(기묘년) 정월,
심양관, 강빈, 황궁에서 쫓겨 온 장옥을 위로하다
1682년(임술년) 정월 초사흘 낮,
안국동 집, 경녕군주, 광인이 전해준 서찰들을 읽다
1639년(기묘년) 8월,
강빈, 심양관, 회은군의 딸을 만나 맞무역을 논하다
1682년(임술년) 정월 초사흘 밤,
안국동 집, 경녕군주, 아지에게 속마음을 털어놓다
1640년(경진년) 10월,
심양관, 강빈, 세자와 손 붙잡고 오래 울다
1682년(임술년) 정월 초나흘,
안국동에서 교동으로, 경녕군주, 작은 이모를 만나러 가다
1641년(신사년) 8월,
아리랑 강변, 강빈, 세자와 강바람을 쐬다
1682년(임술년) 정우러 초닷새,
교동 이모의 집, 경녕군주, 이모를 만나 회포를 풀다
1641년(신사년) 섣달,
심양관, 강빈, 세자에게 납설수를 발라주며 농사 얘기를 하다
1682년(임술년) 정월 초이레,
안국동 집, 경녕군주, 몸살을 되우 앓다
1642년(임오년) 윤11월,
심양관, 강빈, 세자와 함께 둘째딸을 어르며 모처럼 웃음꽃을 피우다
1682년(임술년) 정우러 초엿새,
안국동 집, 경녕군주, 무녀가 찾아온 서한들을 읽다
1643년(계미년) 8월, 심양관,
강빈, 홍타이지의 장례식에 간 세자를 걱정하다
1682년 정월 초이레 낮,
안국동 집, 경녕군주, 의원에게서 원기가 매우 소삭하다는 말을 듣다
1643년(계미년) 9월,
심양관, 강빈, 임경업 처가 죽은 일로 봉림대군을 만나다
1682년(임술년) 정월 초이레 밤,
안국동 집, 경녕군주, 무녀에게서 광인의 정체를 듣다
1644년(갑신년) 3월,
심양관, 강빈, 한양에서의 설움을 되새김질하다
1682년(임술년) 정월 초여드레 아침,
안국종 집, 경녕군주, 춘앵에게 장옥전을 빌리다
1644년(갑신년) 11월,
연경 문연각, 강빈, 세자와 말다툼을 하다
1682년(임술년) 정월 초여드레 저녁,
안국동 집, 경녕군주, 아지가 바친 글월을 읽다
1645년(을유년) 5월,
빈궁, 강빈, 소복 치마폭에 흰죽을 토하다
1682년(임술년) 정월 초아흐레,
안국동 집, 경녕군주, 비구니가 된 궁인들을 만나다
1645년(을유년) 12월,
빈궁 후원 별당, 강빈, 유복자를 사산하다
1682년(임술년) 정월 초열흘,
안국동 집, 경녕군주, 영감과 함께 광인을 접하다
1646년(병술년) 3월,
금천현 아방리 집, 강빈, 사약을 마시다
1682년(임술년) 정월 열하루,
안국동 집, 경녕군주, 딸아기를 낳고 졸하다
뒷날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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