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염

최서해 | 포레스트 위즈덤 | 2024년 03월 0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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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나라를 잃어버린 식민지인으로서의 부당한 차별이라는 민족문제를 그려낸 소설!!
중국인이 지배하는 만주에서 고통 받고 있는 문 서방의 모습 속에는 지주와 소작인이라는 계급문제 뿐만 아니라 중국인과 한국인이라는 민족문제까지 함축하고 있다. 자신의 모국에서 쫓겨나 낯선 땅에서 떠돌아다니는 상황은 제국주의 일본에게 강제로 나라를 빼앗긴 채 이국땅으로 이민을 떠나야만 했던 한민족의 운명이 아로새겨져 있다. 그리고 빚 대신에 딸을 빼앗겨야만 하는 부당하고 야만적인 상황 아래에서도 누구의 도움도 받을 수 없었던 상황은 자신들을 지켜 줄 민족국가를 잃어버린 까닭에 세상 모든 곳에서 낯선 타자로 살아가야만 하는 식민지 출신의 슬픔이 배어 있다.
《기아와 살육》 이 소설의 주인공은 중학과정을 마친 정수라는 청년이다. 그는 일자리를 얻지 못해 어머니와 아내, 딸을 데리고 북만주로 간다. 그러나 거기서도 추위와 가난 속에 아내는 산후풍으로 약 한첩 못 쓰고 누워 있고, 어린 딸은 아랫도리조차 제대로 가리지 못한 채 굶주려 있고, 노모는 집주인의 집세 독촉을 알리다가 아내가 경련을 일으킨다. 정수는 한의원에게 달려가 아내의 구원을 호소하나, 한의원은 치료비를 못 갚으면 머슴을 살겠다는 각서를 받은 뒤에야 왕진에 응한다.
《탈출기》 자전적 요소가 강한 소설로 체험 문학의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동양적 윤리관으로 볼 때 절대적인 것으로 치부되는 가족에 대한 애정과 인간적 의리라는 덕목을 저버리고 집을 나온 주인공 ‘박군’이, 독립단이 될 수밖에 없었던 과정을 ‘김군’에게 고백하는 편지 형식의 소설이다. 박군이 사회적 심리적 조건을 들어 자기 행동의 정당성을 변명하는 것이 편지의 주 내용을 이루고 있다. 박군은 부지런히 일했지만 먹고 살 수가 없어 간도로 이주한다. 그러나 그곳도 기대했던 이상적 사회와는 거리가 멀다. 땅을 얻어 농사를 지으려 해도 땅을 얻을 수 없다.

저자소개

최서해(崔曙海 1901. 1. 21 ~ 1932. 7. 9)
본명은 최학송. 필명은 설봉(雪峰), 풍년년(豊年年)
1901년 1월 21일 함경북도 성진군 임명에서 출생. 가난으로 소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한 채 《청춘》, 《학지광》 같은 잡지를 통해 독학으로 문학 수업을 했다. 1918년 3월 《학지광》에 투고한 「양후정원의 월광」, 「추교의 모색」, 「반도청년에게」 등은 습작기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간도 등지를 유랑하면서 나무장수·두부장수·부두노동자·음식점 배달꾼 등 하층민 생활을 경험하는데, 이 체험이 창작의 밑거름이 되었다. 1923년 귀국한 뒤 함경북도 회령에서 노동자생활을 하면서 소설을 창작하다가, 이듬해 초에 단편소설 「토혈」이 《동아일보》에 발표된 것을 계기로 서울에 올라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1925년 《조선문단》에 극도로 빈궁했던 간도 체험을 바탕으로 한 자전적 소설 「탈출기」를 발표하여 문단에 큰 충격을 주었다. 이후 「박돌의 죽음(1925), 「기아와 살륙」(1925)과 같은 문제작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신경향파 문학의 기수로 각광을 받았다. 1932년 7월 9일 위문협착증으로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에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단편집 『혈흔』(1926)과 『홍염』(1931)과 장편소설 「호외시대」를 남겼다.

목차소개

홍염
기아와 살육
큰물 진 뒤
갈등
탈출기
그믐밤
토혈
폭군
향수
박돌의 죽음
금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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