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병들다

이효석 | 포레스트 위즈덤 | 2024년 02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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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장미가 병들게 하는 사회와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고통, 좌절을 그린 소설!!
장미는 첫째 청춘의 꿈, 둘째 여주인공 남죽을 가리킨다. 젊은 청춘들이 꿈을 꾸지만 시대의 파도에 휩쓸려 좌절되고 마는 것, 그것이 ‘병든 장미’의 뜻이자 소설의 주제이다.
장미는 남죽의 삶을 포함하고 있다. 그녀는 음악가와 영화배우를 꿈꾸고 진보적인 책을 읽고 운동을 주도한 깨어있는 여학생이기도 했다. 이 무렵만 해도 현보의 눈에 그녀는 생장해가는 열정적인 꽃이었다. 하지만 남죽은 서울에서 지내면서 꿈을 잃어버린다. 또한 7년 후 낯선 남성과 하룻밤을 보내고 돈을 얻어낸다거나, 성병에 걸려 있는 육체를 통해 환기될 뿐이다. 결국 여성의 성적 타락이 ‘장미 병들다’라는 제목의 또 다른 의미인 것이다.

저자소개

이효석(李孝石 1907. 2. 23. ~ 1942. 5. 25.)
소설가. 호는 가산(可山), 필명은 아세아(亞細兒)
1920년 평창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고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를 거쳐 1925년 경성제대 예과에 입학했다. 경성제일고보 재학 시절에는 문학수업에 열중하였고 졸업직전부터 《매일신보》에 시와 콩트를 발표했다. 예과 입학 후에는 학생회지 《청량》에, 1927년 법문학부 영길리학과(英吉利學科)에 진학한 후에는 《문우(文友)》 등에 계속 시와 콩트를 발표했다. 1936년 5월 숭실전문학교 교수로 취임하여 숭실전문이 폐교된 38년까지 근무하였다. 1939년 대동공업전문학교 교수로 취임하였고, 이듬해에는 《매일신보》에 장편 창공을 연재하고 일본잡지 《문예(文藝)》에 은은한 빛을 발표하였다. 1940년 부인을 잃은 슬픔을 잊고자 만주·중국 등지를 방랑하였다. 1942년 5월 결핵성 뇌막염으로 세상을 떠났다.
1934년 평양 숭실전문학교의 국문학과 영문학 교수가 된 후, 강의 활동과 동시에 《산》, 《들》 등 자연과의 교감을 수필적인 필체로 유려하게 묘사한 작품들을 발표했다. 1936년에는 1930년대 조선 시골 사회를 아름답게 묘사한 《메밀꽃 필 무렵》을 발표하였다.

목차소개

장미 병들다
성화(聖畵)
돈(豚)
인간산문
기우(奇遇)
가을과 산양
낙엽기(落葉記)
소라
시월에 피는 능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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