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고료 이백 원

대한민국 스토리DNA 단편선 015

강경애 | 새움 | 2023년 03월 0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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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가난한 소설 속 주인공에게 원고료 이백 원이 주어진다.(현재의 가치로 보면 약 2천만 원임). 아무 가진 것 없이 결혼한 주인공은 이 돈으로 무엇을 할지 꿈에 부푼다. 금시계, 금반지, 옷과 구두를 사고 싶다가, 남편에게 새 양복을 한 벌 사줄까도 생각한다. 남편은 감옥에 있는 동지의 남겨진 처자와 감옥에서 큰 병을 얻어 돌아온 동지를 돕자고 한다. 주인공은 울부짖으며 남편에게 불만을 터뜨리고, 남편은 대의를 잃은 아내를 쫓아낸다. 크게 뉘우친 주인공은 남편의 뜻에 따르기로 한다. 주인공이 학교에 다니는 후배 K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의 소설이다.

저자소개

강경애(姜敬愛)는 1924년 양주동(梁柱東) 등이 참여한 잡지 《금성》에 시 「책 한 권」을 발표하며 문학에 뛰어들었다. 이후 《조선일보》에 독자 투고 형식으로 4편의 글을 게재했으며, 1931년 단편 「파금」을 통해 정식으로 등단했다. 강경애는 첫 장편 『어머니와 딸』(1932)을 통해 식민지 시대 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그리고 대표작인 『인간문제』(1934)와 「지하촌」(1936) 등에서는 자신의 빈궁 체험에 바탕을 둔 사실적인 필치로 일제하 극빈층의 고난과 비참한 현실을 극한까지 묘사하여 1930년대 리얼리즘의 최고 성과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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