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밖의 여자

박정수 | 청어 | 2005년 03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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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길거리에 다니는 여자들이 예사롭지 않다. 주부가 바삐 걸어가는 모습을 보면 애인을 만나러 가는 것만 같고, 짙게 코팅된 승용차 유리창을 보면 왜 저렇게 하고 다닐까 의심부터 하게 된다. 지금 댁의 부인은 외출중인가 한번 돌아보라. 그렇다면 문밖을 나서는 여자는 도대체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자식도 내 품에 있을 때가 자식이고, 남의 품에 잠들면 내 자식이 아니듯이 당신의 부인도, 당신의 남편도 낮에는 남의 여자가 될 수 있고, 남의 남자가 될 수도 있다. 나이가 중년이 넘어서면 모든 것이 외로워진다. 여자란 누구에게나 사랑을 받고 싶어한다.

저자소개

일본 도쿄 출생. 서울대 국어국문과 졸업. 현재 한국소설가협회 기획실장, 한국문인협회 회원, 마포문인협회 회장. 저서로는 『구름과 바람』『사랑하기 때문에』『푸른산맥』『토요일 밤에』『암살의 현장』『못생긴 여자』외 다수가 있다.

목차소개

남편 이야기는 하지 말아요, 둘이 같이 있다는 것이 중요하잖아요
행복의 강 건너 우리 사랑도 있겠죠
성행위 때 나는 땀은 사랑의 정표다
사랑에 굶주린 남자 더 잇아 굶기지 마
오빠, 나 알바야 나 어떻게 해줄 건데
당신을 잠재울 수 있는 땅 한 평도 가진 게 없어요
당신의 섹스 파트너가 아니야 호적상 올라있는 동거인일 뿐이야
부부가 집 놔두고 이곳에 오지는 않겠지요
나도 전에는 당신처럼 외로워할 때도 있었습니다
이혼이 불행의 끝이라면 사랑은 행복의 시작일까
하늘에 흘러 다니는 구름처럼 우리 사랑도 그랬던 거죠
아름다움을 자랑하지 마라 그 속에는 독약이 들어있다
하루를 살아도 행복할 수 있다면 나는 그 길을 택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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