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차일드

김현영 | 자음과모음 | 2012년 03월 1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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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냉장고> <까마귀가 쓴 글>의 작가 김현영의 장편소설. 미래의 어느 날 벌어질지도 모를 참혹한 인간 세계의 모습을 그린다. 작가는 차갑고 사실적이면서도 시적인 문장으로 진정한 인간성이란 무엇인지, 우리가 반성해야 할 것과 지켜나가야 할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재활용 심사에서 탈락된 "폐기물"들이 어둠 속에서 적재함에 실리기 시작한다. 공무수행 완장과 헤드랜턴을 착장한 인간들이 잡히는 대로 폐기물을 실어 올린다. 제 몫의 에너지를 알뜰히 소비한 이제 세상에서 필요 없는 쓰레기가 된 폐기물들은 다름 아닌 우리 인간이다.

그곳에서 이미 늙어버릴 대로 늙은 수는 애타게 누군가를 찾는다. 어린 시절을 같이 보낸, 유일한 그녀의 친구였던 진. 그리고 그곳에서 수는 수많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아직 아이의 모습 그대로인, 한쪽 팔을 잃은 진을 찾는다. 그렇게 둘은 40년 만에 다시 조우한다. 그 둘 사이에 흐른 시간의 강 속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던 걸까?

저자소개

『경인일보』 신춘문예에 「숨은 눈」, 『문학동네』 하계문예공모에 「여자가 사랑할 때」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냉장고』와 『까마귀가 쓴 글』이 있다. 1999년 대산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받았다.

목차소개

intro
6. 폐기물
5. 재활용 심사
4. 분리수거의 날
(1) 25100423111
(2) 진
(3) 수
3. 민간의 쓰레기
(1) 25100423111
(2) 진
(3) 수
2. 공공의 쓰레기
1. 쓰레기의 탄생
7. 다시, 폐기장
outro
좌담: 지구 어딘가에서 일어난 일은 곧 내게, 우리에게, 일어난 일 - 문학평론가 조형래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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