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메이트

표명희 | 자음과모 음 | 2012년 03월 1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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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지난해 출간한 첫 장편소설로 50개 출판사 편집장들이 뽑은 ‘2010년 기억할 만한 책’에 선정되기도 한 소설가 표명희의 두번째 소설집이다. 비교적 늦은 나이에 등단하여 직장 생활과 창작을 병행하다가 전업 작가를 선언한 것이 2005년, 그 후 5년간 각종 지면에 왕성하게 발표한 단편소설 중에서 ‘나와 내 이웃’이라는 동일한 정서를 지닌 8편을 선택해 ‘하우스메이트’라는 타이틀로 책을 묶었다.

등단 이래 그의 소설은 가족 혹은 연인 관계의 허구성과 속물성을 탁월하게 포착해오면서 그런 관계를 가능케 하는 자본주의 사회 속 계급과 권력의 문제까지도 보여주었다. 그럼으로써 그 작품들은 사회의 대표적인 약자인 여성의 모습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재현하는 페미니즘 성향에 그치지 않고, 한 인간을 둘러싼 사회상과 그 속에서 다른 인간과 맺는 관계의 근원적인 의미를 묻는 지점에까지 나아간다. 특히 이번 소설집에서 ‘하우스메이트 3부작’이라 불러도 될「피아노와 찌루」,「방문객」,「란이 왔다」같은 작품에 작가의 그러한 태도가 강하게 드러난다.

저자소개

1965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이화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문예창작전문가과정을 수료했다. 2001년 제4회 『창작과비평』 신인소설상에 「야경」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소설집 『3번 출구』(2005), 『하우스메이트』(2011), 테마소설집 『라일락 피면』(공저, 2007), 장편소설 『오프로드 다이어리』(2010), 『황금광 시대』(2011) 등이 있다. 서울문화재단 신진작가 발굴지원과 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 수혜했다.

목차소개

피아노와 찌루
방문객
너와 나의 도서관
란이 왔다
그녀의 등 뒤
열대의 크리스마스
목격자를 찾습니다
골목길 포에버
해설―무한히 만나는 이웃(강지희)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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