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극한기

이지민 | 자음과모 음 | 2012년 03월 1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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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찬란하게 골병 든 청춘의 한계를 극복하는 기적 만들기

영화 〈모던보이〉의 원작소설 작가 이지민의 새로운 장편소설이다. 한 여자가 아직 치료제도 없는 "러브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일어나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감염되는 순간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누군가를 열렬히 사랑하게 되는 신종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 여자는 생사를 넘나드는 과정 속에서 비로소 진정한 청춘의 의미를 알게 된다. 작가는 이 기발한 발상의 ‘청춘 예찬’을 재기발랄한 문장으로 풀어내고 있다.

일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 당신의 ‘청춘’은 어떻게 기억되고 있을까? 돌이켜보면 가장 아름답고 찬란한 시절, 숨 가쁘게 달려 나가다 보면 어떤 것에 도달할 수 있을지 모른다는 막연함으로 젊음이 현실에 저당 잡혀 불안과 두려움에 허덕인다. 두려움과 불안함 속에서 문득 무의식 속에 자리 잡고 있던 자신의 과거를 대면하는 한 순간 우리는 드디어 그 찬란한 시절이 계속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작가는 앞으로 살아갈 날도 많이 남았지만 역설적으로 아플 날도 많이 남은 청춘에게 격려와 위로를 보낸다.

저자소개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한신대 문예창작과에서 소설을 공부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대학원에서 시나리오를 공부했다. 2000년 '이지형'이라는 필명으로 쓴 장편소설 『망하거나 죽지 않고 살 수 있겠니』로 제5회 문학동네작가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1930년대 경성을 무대로 한 독특한 연애소설인 『망하거나 죽지 않고 살 수 있겠니』는 '근대'라고 불리는 모든 기제들을 비웃으며 '지금 여기' 문제의식을 발랄하게 되짚어 보였다. 이 소설은 2008년 「모던보이」로 영화화되기도 했다.

그 외에도 2004년 장편 『좌절금지』를 발표했으며, 2008년에 첫 단편집 『그 남자는 나에게 바래다 달라고 한다』를 냈다. 그리고 『나와 마릴린』에서는 1954년 2월, 전후의 서울로 무대를 옮겨와 ‘나’와 ‘마릴린’, 두 여자의 이야기를 특유의 발랄한 문체로 그려내었다. 한 여자가 아직 치료제도 없는 "러브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일어나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고 있는 『청춘극한기』를 2010년에 펴냈다.

목차소개

청춘극한기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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