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갈 용기에 대하여

오소희 | 북하우스 | 2021년 04월 0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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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사람을 여행하는 작가 오소희의 어른을 위한 동화책. 현실과 허구적 상상력이 결합된, 아릿하고 마음 따뜻한 다섯 가지 이야기가 담겨 있다. 라오스의 아농, 르완다 소녀 바바라, 이라크 소녀 달랄, 아마존의 뚜미, 필리핀의 타이손 등 작가가 여행하면서 만난 제3세계 아이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가난, 배고픔, 전쟁, 에이즈, 자원 약탈 등과 같은 환경 때문에, 할 수 있는 것보다 할 수 없는 것이 더 많은 아이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야기가 마냥 어둡게 흘러가는 것은 아니다. 각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저마다 갖가지 시련 속에서도 기어코 행복 한 조각을 찾아내는 놀라운 자생력을 보여준다. 가슴속에 품고 있는 아이들의 꿈 한 조각과 그것을 향해 자신을 내던지는 용기 있는 행동들! 오소희 작가만의 감각적이고 생생한 묘사로 그려진 아이들의 이야기는, 어느덧 어른이 되어 꿈, 희망, 행복, 베풂, 우정이라는 단어들이 낯설어진 이들에게 진하고 뭉클한 감동을 건네줄 것이다. 이 책은 『나는 달랄이야! 너는?』(2012)의 개정판으로, 글의 구성과 디자인이 전체적으로 달라졌다.

저자소개

지은이 오소희
여행, 여성, 삶에 관한 글을 쓴다. 종종 험지에서 만난 아이들이 마음에 걸려서 그 아이들을 집으로 데려오는 공상에 빠져들곤 하다가, 결코 현실이 될 수 없는 막연한 공상 대신 현실이 될 수 있는 상상을 하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처한 현실 속에서 가능한 행복은 과연 무엇일까. 아이들의 삶에서 ‘한 조각’의 행복을 건져올리는 상상은 점점 구체적인 이야기로 바뀌어갔으며, 이렇게 한 권의 동화책이 되었다. 이 책에서 작은 아이들은 크게 말한다. 당신의 ‘행복하지 않은’ 삶 속에서 한두 개만 ‘용기’를 내어 자리를 옮겨도 행복이 가능해진다는 것을. 현재 여성들의 활동과 연대를 독려하는 <언니공동체>를 운영 중이며, 회원들과 함께 국내외 소외된 청소년 돌봄을 실천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엄마의 20년』, 『엄마 내공』,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주겠지』, 『내 눈앞의 한 사람』, 『어린 왕자와 길을 걷다』 등이 있다.

그린이 김효은
그림 작가. 어느 날부터인가 길 위의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주름진 손, 가지각색의 얼굴과 표정을 그림으로 담고 싶었다. 대표작으로 그림책 『나는 지하철입니다』가 있다. 그린 책으로는 『기찬 딸』, 『비 오는 날에』, 『아홉 살 마음 사전』, 『아홉 살 느낌 사전』 등이 있다.

목차소개

아농과 통 / 라오스
바바라와 던 / 우간다
누르와 달랄 / 시리아
뚜미와 흰 얼굴 / 아마존
타이손과 재인 / 필리핀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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