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멍키의 똥

박태인 | 브레인와이즈 | 2020년 03월 1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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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소설이 지닌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는 ‘인간에 대한 이해’ 가 아닐까 한다. 소설적 상황 속에서 그려지는 다양한 인간의 모습을 통해 우리의 일상에 대한 이해에 이르게 되고, 나아가 인간의 삶에 대한 공감까지 가능해질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디멘시아뉴스]에서 시행한 [제1회 디멘시아 문학상 소설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박태인 작가의 『스페이스 멍키의 똥』은 장편소설이라는 형식이 가지고 있는 긴 호흡을 유지하면서 작품의 주제 의식이 명확하게 드러나는 등 소설 창작의 기본에 충실한 작품이다.

특히 이 소설은 치매 환자 본인이 서술자가 되어 자신의 행동에 대한 유쾌한 판단을 제시하는 개성적 특징을 지니고 있다. 기본적으로 ‘치매’를 넘어 인간의 삶 자체에 대한 통찰력까지 갖추고 있는 작품이다. 또 ‘치매’, ‘죽음’, ‘중독’ 등 어두운 소재를 블랙 코미디 형식의 밝은 필체로 풀어나간 부분이나 세대에 따라 달라지는 가치관의 차이, 여성의식의 차이 등도 심도 있게 다루었다는 점에서 이 작품의 우수성이 엿보인다.

‘치매’의 의미를 잘 형상화하고, 우리의 삶에 대한 이해를 더 깊게 해 주는 이 작품을 통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한걸음 더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보다 더 깊이 있는 ‘인간에 대한 이해’를 이루고, 나아가 우리 사회가 치매를 바라보는 시각이 더 따뜻하게 되기를 바란다.

저자소개

저 : 박태인
경북 영천 출생으로 호안 미로를 좋아하고 산책을 즐겨하는 편이다. 자주 도서관에 들러 책 냄새를 맡고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 대학원에서 무라카미 하루키를 연구하면서 글을 쓰는 일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짧은 일본에서의 생활동안 많은 책을 접하게 되었고 그것이 본격적으로 책을 쓰게 된 계기가 되었다. 자기주장이 강하고 도전적인 성향이 글을 쓰는 작업에서는 긍정적으로 작용해 개성있는 문체를 갖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첫 장편소설로 2013년 대한민국 디지털 작가상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목차소개

1부 슬픈 장애의 시작, 담배
2부 치매 노인의 올바른 진화
3부 현재를 위해 미래를 지워라
4부 치매 노인의 뇌 되감기
5부 성공적인 죽음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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