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라의 문지기 6권

쇼몽 | 엔블록 | 2018년 07월 2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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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살아생전 죄를 지은 자가 죽으면 간다는 '염라계', 그리고 끔찍한 고통의 비명과 피가 튀기는 '지옥'.
염라계의 이치를 깨고 지옥의 죄수에서 지옥의 인간으로 살아가게 된 '리'의 잃어버린 기억 찾기와 염라계 적응기.
염라대왕의 뜻에 따라 지옥의 문을 지키는 문지기가 된 리는 지옥을 탈출한 탈옥수들을 쫓아 인간계로 내려가게 되는데...

“또 리오도련님께서 데려오신 거군요.”
힐다는 싱긋 미소를 지어 보였다. 전에도 리오는 다친 동물이나 사람들을 자주 데려와 치료해주고 돌려보내곤 했었다. 그럴 때마다 리오의 곁에서 도와준 건 힐다와 미케일이었기 때문에 이제는 아주 익숙한 일이었다.
“그리고···저도 오늘만 머물렀다 가도 되겠습니까?”
“물론이지요, 도련님. 또 티나 아가씨께서 오셨군요?”
말하지 않아도 그녀는 자신의 감을 확신하고 있었다. 티나가 올 때면 어디론가 도망쳐버리는 리를 그동안 십 년 넘게 보아왔던 힐다였다. 힐다는 소녀의 손을 잡고 리오와 함께 여관 안으로 들어가 리오에게 빈방을 내어주고, 소녀는 여관 안에 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거처로 들어갔다. 리오는 자신에게 내어준 방이 있는 2층으로 올라가 곧장 침대에 누웠다. 혹시 만약 돌아가지 않는 티나를 상대하려면 일단 정신적인 체력이 필요했다.
“도련님 식사는요?”
힐다는 그의 식사준비를 할 생각으로 물었지만 리오에게서는 아무런 대답도 들리지 않았다. 벌써 잠이 든 모양이다.
“편안한 밤 보내시길.”

저자소개

작가소개
쇼몽

목차소개

차례
101화~120화

출판사 서평

출판사 서평
지옥과 환생을 소재로 한 퓨전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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