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라의 문지기 3권

쇼몽 | 엔블록 | 2018년 07월 2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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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살아생전 죄를 지은 자가 죽으면 간다는 '염라계', 그리고 끔찍한 고통의 비명과 피가 튀기는 '지옥'.
염라계의 이치를 깨고 지옥의 죄수에서 지옥의 인간으로 살아가게 된 '리'의 잃어버린 기억 찾기와 염라계 적응기.
염라대왕의 뜻에 따라 지옥의 문을 지키는 문지기가 된 리는 지옥을 탈출한 탈옥수들을 쫓아 인간계로 내려가게 되는데...

“정말이요? 후안이 중급 정령을 소환했어요?”
“그래. 계약도 끝냈지.”
“···괴, 굉장해···.”
아직 16살밖에 되지 않은 후안이 중급 정령을 소환한 것에 유이나는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마법사로 치면 16살만에 4서클에 돌파한 거나 다름없는 일이었다. 유이나는 후안에게 굉장함을 느끼는 동시에 부러움을 느끼며 씁쓸히 웃었다. 이때 평범하게 기뻐해 줄 수 없다는 게 너무 미안했다.
“리, 후안이 친화력이 높아진다는 것은 너한테 좋은 일이 아니라는 거···”
“아, 평소에도 내 기운을 읽게 되는 거?”
“그래.”
“어쩔 수 없지. 내가 조심하는 수밖에. 후안이 날 피하면 나도 알아서 피해줘야지.”
세드릭의 말에 어깨를 으쓱하며 대답한 리는 그다지 서운한 기색은 없었다. 이제 이해한다는 것인지, 체념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신경 쓰지 않겠다는 뜻인 듯했다.
“그나저나, 세드릭 요즘 많이 상냥해졌네?”
“무슨 뜻이지?”
“나를 일일이 신경 써주고 말이야. 예전 같으면 신경도 안 쓸 거였으면서-.”

저자소개

쇼몽

목차소개

41화~6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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