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미제라블 (눈높이 클래식 24)

빅토르 위고 | 대교출판 | 2006년 04월 15일 | EPUB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종이책 정가 14,000원

전자책 정가 8,400원

판매가 8,400원

도서소개

혼란스런 사회에서 비참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행복을 추구하며 사랑을 잃지 않는 모습을 감동적으로 그려 낸 세계 명작. 1862년 출간된 이후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베스트셀러 『레 미제라블』을 어린이들의 수준에 맞게 재구성하였습니다. 프랑스의 위대한 문학가 빅토르 위고의 대표작으로 아름답고 슬픈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레 미제라블’은 프랑스 말로 ‘불쌍한 사람들’을 뜻합니다.

빵 한 조각 때문에 19년 동안 감옥에서 살아야 했던 주인공 장 발장은 세상을 증오하고 미워하는 사람이었지만, 미리엘 신부의 따뜻한 사랑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법과 진실을 배우게 됩니다. 장 발장은 미리엘 신부가 준 은촛대를 평생 간직하며 다른 사람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름답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들을 돌아보는 따뜻함에 대해 생각해보게 됩니다.

책 뒷부분의 <명작 따라 세상 보기>에는 당시의 시대 배경과 교육 제도, 결혼 풍습, 주택 양식 등을 엿볼 수 있는 생생한 사진이 함께 실려 있어 책의 흥미를 더합니다.

저자소개

19세기 프랑스 문학의 전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한 프랑스의 대표작가. 1802년 브장송에서 태어나 나폴레옹 휘하에서 장군을 지낸 아버지를 따라 이탈리아, 스페인 등지에서 보내게 된다. 파리로 돌아온 후 처음엔 파리 이공대학(Ecole Polytechnique)에 진학하려 했으나, 이미 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문학적 재능을 인정받자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는 “샤토브리앙처럼 훌륭한 작가가 되고 싶다. 그렇게 되지 못한다면 작가를 포기하리라”라는 말로써 야심을 토로한다.

1822년 시집 『오드(Les Odes)』를 출간하고, 1826년 역시 시집인 『오드와 발라드(Odes et Ballades)』를 출간하며 시작 활동을 계속한다. 1827년 유명한 『크롬웰 서문(Preface de Cromwell)』을 발표해서 낭만주의 문학 이론을 표방하고, 1830년 희곡 『에르나니(Hernani)』의 상연으로 고전주의 연극과의 문학적 투쟁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낭만주의 문학의 수장으로 등극한다.
이후 1843년까지 장편소설 『파리의 노트르담(Notre- Dame de Paris)』(1831)과 평론, 그리고 기행문을 발표했고, 『동방시집(Les Orientales)』(1829), 『가을 나뭇잎(Les Feuilles d'automne)』(1831), 『황혼의 노래(Les Chants du crepuscule)』(1835), 『내면의 목소리(Les Voix interieures)』(1837), 『빛과 그림자(Les Rayons et les Ombres)』(1840)와 같은 다섯 권의 서정시집을 출간했으며, 『에르나니』(1830), 『뤼 블라스(Ruy Blas)』(1838), 『성주들(Les Burgraves)』(1843) 등 여덟 편의 희곡을 출판한다. 1841년에는 아카데미 회원이 된다.

초기에 위고는 부르봉 왕조를 지지하는 왕당파였지만 1848년 2월 혁명 이후 입법의회 의원에 선출되면서 민주주의자로 변모해서, 루이 나폴레옹의 쿠데타(1851년 12월)에 의한 집정에 항거해 국외로 망명한다. 그리고 1870년 제2제정이 무너지고 공화제가 부활된 후에야 귀국하여 이듬해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말년에 살았던 파리의 엘로 거리는 80세 생일을 기념하여 ‘빅토르 위고 거리’로 개칭되었다.

긴 망명 생활은 작품 세계의 전체적 판도를 규정지을 만큼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이 시기에 풍자시집 『징벌 시집(Les Chatiments)』(1853)을 시작으로, 대표적 서정시집인 『관조 시집』(1856)과 서사시집인 『세기의 전설』(1859), 사후에 발간된 미완의 주요 시집들인 『사탄의 종말』, 『신』 등과 더불어, 중요한 소설들인 『레미제라블』(1862), 『바다의 일꾼들』(1866), 『웃는 남자』(1869)를 집필했고, 예술론을 피력한 평론집 『윌리엄 셰익스피어』(1864), 그리고 수많은 미발표 원고들을 남기게 된다.

그는 1885년 5월 22일 향년 83세로 별세했다. 프랑스 정부는 국장으로 예우했으며 “그의 시신은 밤새도록 횃불에 둘러싸여서 개선문에 안치되었고, 파리의 온 시민이 판테온까지 관의 뒤를 따랐다.”(G. 랑송)라고 전해진다.

역자소개

이화여대 불어교육학과, 연세대학교 대학원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리용 2대학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는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 1,2,3』『세계의 비참』『흙과 재』『성경』『교황의 역사』『인간의 대지에서 인간으로 산다는 것』『신과 인간들』『바다아이』『흉터』『인생이란 그런 거야』『토비 롤네스』 외 다수가 있다.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