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와 벌 (다지식 세계명작 30)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 대교출판 | 2008년 02월 0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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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세계명작을 읽고, 논술 실력을 쑥쑥 길러 주는 <통합논술 多지식 세계명작> 시리즈 서른 번째 책, 《죄와 벌》. 가난한 대학생 라스콜리니코프는 다른 사람의 물건을 전당 잡아 자기 재산만 불리는 늙은 노파에게 분노를 느끼고 마침내 살인을 하게 돼요. 욕심 많은 노파를 죽이고, 그 재산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쓰겠다면서요. 하지만 라스콜리니코프는 살인 이후에 악몽에 시달리며, 죄책감에 괴로워하게 돼요. 그러던 중 선량한 소냐라는 아가씨를 만나게 되지요. 소녀의 진실한 사랑으로 깨달음을 얻은 라스콜리니코프는 자수를 하고, 죄값을 받게 되면서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나요. 사회 정의, 범죄, 죄의식 등에 대한 깊은 통찰력이 돋보이는 도스토예프스키의 걸작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도스토예프스키가 《죄와 벌》을 쓰기 시작한 것은 1865년이에요. 그의 나이 마흔네 살 때였지요. 그 즈음 그에게는 고통스러운 일들이 계속되고 있었어요. 아내가 죽고, 문학의 후원자였던 형이 죽고, 가장 친했던 친구마저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지요. 평생 동안 앓아 온 간질병의 발작은 더욱 심해졌고, 돌봐야 할 식구는 많았지만 빚도 많았답니다. 그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2년 만에 《죄와 벌》을 썼어요. 이 소설은 시베리아에서 감옥 생활을 할 때 구상해 놓은 작품이었지요.《죄와 벌》의 배경은 1850년대예요. 이 시기는 경제 공황의 여파로 러시아의 경제가 극도로 어려웠던 때이지요. 《죄와 벌》을 보면 당시에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빈민들이 얼마나 비참한 삶을 살았는지를 알 수 있답니다. 도스토예프스키는 이 작품을 통해 가난한 사람들의 삶과 더불어 러시아 지식인들이 가지고 있던 잘못된 생각들을 비판했어요.
‘다수를 위해 소수는 희생해도 된다. 사회를 위해서라면 어떠한 범죄도 용서받을 수 있다. 영웅이라면 다른 사람의 목숨을 빼앗아도 된다. 자신의 생각을 믿고 행동했으니 뉘우칠 필요가 없다.’
라스콜리니코프는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사회와 다수를 위해 살인을 저질러요. 하지만 라스콜리니코프는 끝내 죄책감을 떨쳐 버리지 못하고 자수하게 되지요. 그리고 그는 결국 사회와 사람을 구하는 것은 진정한 사랑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돼요. 《죄와 벌》은 결코 쉬운 소설은 아니에요. 하지만 이 소설은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답니다.

저자소개

러시아의 심리학자이자 소설가이다.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과 세계에 존재하는 불변의 진리를 종교·철학·사상적 관점에서 예술적으로 승화시켜 20세기 문학 전반에 심오한 영향을 주었다. 톨스토이와 함께 19세기 러시아 리얼리즘 문학을 대표하며 인간 심성의 가장 깊은 곳까지 꿰뚫어 보는 심리적 통찰력으로, 특히 영혼의 어두운 부분을 드러내 보임으로써 20세기 소설 문학 전반에 심오한 영향을 주었다.

모스크바 말린스키 시립병원 의사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사형선고를 받은 사형수로서 사형 집행 몇 분 전에 특사를 받은 바 있었고, 4년간의 시베리아 유형생활과 불치의 간질병 등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인간이 겪을 수 있는 모든 질곡과 고난을 다 겪으며 살았다. 절망적인 인생을 살아왔던 그였지만, 인간 내면의 추악함에만 집착하지 않고 영혼의 아름다움과 궁극적인 정화에 대한 기대를 포기하지 않았다. 그가 집필한 전 작품을 통해 알 수 있는 사상적 기조는, 인간 생활에 있어서 모순되는 선과 악의 투쟁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목차소개

01 라스콜리니코프, 노파를 죽이다
02 열병을 앓는 라스콜리니코프
03 소냐와의 만남
04 죄의식
05 죄를 고백하다
06 자수하는 라스콜리니코프
07 에필로그

작가 및 작품 소개
생각이 깊어지는 논술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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