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집 앞

이혜경 | 문학동네 | 2012년 11월 0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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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따뜻하지만 냉엄하게 삶의 안쪽을 바라보다!

『그 집 앞』은 작가 이혜경이 등단 16년 만에 펴냈던 첫 소설집이다. 1998년에 처음 출간되었던 소설집을 14년 만에 다시 펴내며, 작가의 따뜻한 마음과 그 깊이를 새삼 전해준다. 작가는 조용한 목소리로 낯익은 우리의 일상을 세부적으로 짚어나간다. 또한 섬세한 언어로 삶의 안쪽을 어루만지며 ‘나’와 ‘너’의 상처를 들여다본다.

이 소설집을 내면서 작가는 ‘가장 가까운 데 있는 것에 대한 사랑이 가능하지 않아서’ 다시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가장 가까운,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한 집에 모여 사는 사람들. 부부 혹은 부모자식간이라는 인연을 앞세워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들…. 겉으로 평온해 보이는 ‘그 집’ 안에 자리한 폭력성과 강요된 희생에 대해 조용하지만 단단한 목소리로 조목조목 따져 보인다.

저자소개

이혜경
저자 이혜경은 1982년 『세계의문학』에 중편소설 「우리들의 떨켜」를 발표하며 등단, 1995년 장편소설 『길 위의 집』으로 오늘의작가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1998년 소설집 『그 집 앞』으로 한국일보문학상을, 2002년 단편소설 「고갯마루」로 현대문학상을, 2002년 소설집 『꽃 그늘 아래』로 이효석 문학상을, 2006년 단편소설 「피아간」으로 이수문학상을, 2006년 소설집 『틈새』로 동인문학상을 수상했다. 2004년에는 장편소설 『길 위의 집』으로 독일의 주요 문학상 중 하나인 리베라투르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신작소설집 『너 없는 그 자리』가 있다.

목차소개

그늘바람꽃
그 집 앞
어스름녘
가을빛
귀로歸路
노래하는 여자 노래하지 않는 여자
떠나가는 배
젖은 골짜기
우리들의 떨켜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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