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염소가 처음이야

김숨 | 문학동네 | 2017년 10월 20일 | EPUB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종이책 정가 9,100원

전자책 정가 13,000원

판매가 13,000원

도서소개

"염소 해부 실습의 목적을 뭐라고 써야 하지?"
염소, 자라, 벌, 쥐, 노루, 나비…
지정된 자리에서 벗어나 인간의 일상과 환상으로 침투한
동물적 생에 대하여

동물을 테마로 한 여섯 작품의 모음. 김숨이 동물에 천착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첫 소설집 『투견』에서 이미 개와 금붕어와 새가 이 세계를 견디지 못하고 죽어갔다. 축소된 삶을 사는 동물과 언제나 죽음을 먹고 사는 인간, 그러나 김숨의 이번 소설집에서 인간은 동물을 포획/억압하는 데 실패하고 동물은 인간의 시공간을 유유히 가로지른다. "동물들이 인간에 의해 바뀐 전 지구적 환경 안에서 얼마나 강인하게 잔존하는지를" 보여주는 작품들, "동물들에게 김숨의 소설은 그 잔존의 서식지다."(윤경희, 해설에서)

저자소개

1974년 울산에서 태어났다. 1997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느림에 대하여」가, 1998년 문학동네신인상에 「중세의 시간」이 각각 당선되어 등단했다. 장편소설 『백치들』 『철』 『나의 아름다운 죄인들』 『물』 『노란 개를 버리러』 『여인들과 진화하는 적들』 『바느질하는 여자』 『L의 운동화』 『한 명』, 소설집 『투견』 『침대』 『간과 쓸개』 『국수』 『나는 염소가 처음이야』 『당신의 신』 등이 있다.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대산문학상, 허균문학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목차소개

쥐의 탄생
나는 염소가 처음이야
자라

피의 부름
곤충채집 체험학습

해설│윤경희(문학평론가)
동물, 환영, 아이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