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차사 화율의 마지막 선택

김진규 | 문학동네 | 2010년 06월 2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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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금지된 사랑, 치명적인 운명…… 전생과 현생을 뛰어넘어 얼키고설킨 운명의 실타래가 풀린 그 순간, 저승차사 화율이 결정할 ‘마지막 선택’이란?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달을 먹다』와, 『남촌 공생원 마나님의 280일』의 작가 김진규의 세번째 장편소설. 올해 1월부터 약 5개월간 인터넷에 연재되며 크게 주목을 받았던 『저승차사 화율의 마지막 선택』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이 전생과 현생을 넘나들며 서로 얽히고설키면서, 시공을 초월한 사랑과 운명에 대한 예리한 통찰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금기시된 치명적인 사랑으로 목숨을 잃게 된 화율은 수습 저승차사가 되어, 세상을 떠난 이들의 넋을 걷어오는 임무를 맡게 된다. 그 와중에 자신의 실수로 눈이 멀게 된 소녀 연홍이 안타까워, 의지와 상관없이 헤어질 수밖에 없던 정인(情人) 징신이 애달파, 이승을 계속 맴돌던 화율은 연홍과 연홍의 정혼자 수강, 염색장 채관, 징신, 그리고 자신이 저승과 이승, 전생과 현생에 서로 어떻게 얽혀 있는지 그 실마리를 하나둘씩 찾아가게 된다. 과연 모든 것을 깨닫게 된 화율이 결정할 ‘마지막’ 선택은 무엇이 될 것인가.

저자소개

저자: 김진규 『달을 먹다』로 일거에 인기 작가로 발돋음한 그녀는 한국의 문단을 짊어지고 갈 소설가이다. 1969년 겨울, 그저 그런 집에서 막둥이로 태어났다. 화성華城이 내려다보이는 여학교를 다니는 동안 역사에 마음을 주기 시작했고, 이란어과 과지 편집을 맡으면서 출판에도 관심을 갖게 됐으나 오래가진 못했다. 손에 읽을거리가 없으면 불안해지는 문자 중독 현상은 대입학력고사 이후로 심해졌다고 한다. 한국외대 이란어과 말년, 잠시 출판사 근처를 얼쩡대기도 해봤으나 결국 졸업하던 해 가을에 결혼, 지금은 딸아이와 공부하고 있다. 서른을 넘기던 해 우울증이 발병했다. 고생스러웠지만 여분의 인내심을 꽤 벌었다. 할 줄 아는 운동은 없어도 야구는 알아보며, 출 줄 아는 춤은 없어도 발레는 즐겨 본다. 허미혜 화백의 그림을 좋아한다. 음악 취향은 상당히 잡스럽고 변덕스러운 편이나 테너가수 마리오 델 모나코가 부른 아리아 「의상을 입어라」에 대해서만은 일관되게 충성한다. 늙어서 딸아이에게 좋은 친정이 되고 싶은 게 꿈이다. 2007년 『달을 먹다』로 문학동네 소설상을 받으면서 소설가가 되었다.

역자소개

목차소개

저승차사 화율의 마지막 선택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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