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미스터 하필

김진경 | 문학동네 | 2008년 07월 1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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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프랑스 아동청소년 문학상 앵코?티블 상 수상작 『고양이 학교』의 작가 김진경이 선보이는 유쾌 통쾌 성장소설 『굿바이 미스터 하필』. 한 소년이 ‘미스터 하필’이라는 미지의 존재를 통해 자기 영혼의 상처를 극복하는 과정을 그려 보이고 있는 작품이다. 부모님이 큰 빚을 지는 바람에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져 친척집을 전전하다가 오촌당숙 소유의 집에서 혼자 살게 된 주인공 지수에게 유일한 안식처가 되어주는 곳은 근처 산에 있는 너럭바위뿐이다. 어느 날, 학교까지 쫓아온 빚쟁이 아줌마를 피해 달려간 그곳에서 구더기가 끓어넘치는 시체를 발견한 지수는 밤새 악몽에 시달리다가 갑자기 말을 할 수 없게 된다. 그리고 이게 다 하필이면 이렇게 어려울 때에, 하필이면 나만의 쉼터에 무단 침입한 그놈의 시체 때문이라며 그에게 ‘미스터 하필’이라고 이름 붙인다. 그리고 이제 자신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인 ‘미스터 하필’에게 지금까지 자라왔던 이야기들을 하나둘씩 꺼내놓는다. 저자는 아픈 기억을 꽁꽁 감추어놓거나 꾹꾹 눌러놓고 외면하는 우리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며 언젠가 한 번쯤은 그 상처를 억지로라도 기억해내고, 억지로라도 말해보라고, 그렇게 우리는 성장해나가는 것이라고 조언한다. 이 책은 각자 다양한 성장통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마음 따뜻한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김진경 동화 작가이자 시인. 서울대 국어교육과와 동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하고 양정고 교사로 일했다. 1974년 『한국문학』 신인상에 시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하였으며, '5월시' 동인으로 활동하였다. 우리나라 첫 연작 판타지 동화인 『고양이 학교』로 프랑스 아동 · 청소년 문학상인 앵코?티블상을 받았다. 우리 정서에 맞는 한국적 판타지 동화를 쓰기 위해 신화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우리나라 첫 연작 판타지 동화인 『고양이 학교』시리즈는 현재 대만 중국 일본 프랑스에서 번역 · 출간되었으며, 이 시리즈로 프랑스 아동청소년 문학상인 앵코?티블 상을 수상했다. 우리 정서에 맞는 한국적 판타지 동화를 쓰기 위해 신화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시집 『갈문리의 아이들』『광화문을 지나며』『우리 시대의 예수』, 장편소설 『이리』, 청소년 소설 『굿바이 미스터 하필』『우리들의 아름다운 나라』 외에 다수가 있다.

역자소개

목차소개

굿바이 미스터 하필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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