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 81학번 2

김지용 | 새로운사람들 | 2002년 07월 1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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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386세대의 살아온 이야기, 살아갈 이야기 81학번으로 입학한 재민, 정빈, 권우, 예인은 학보사인 `대학신문`에 수습기자로 들어가 소극적이나마 강압적인 시대에 반항하면 고뇌를 함께 나눈다. 재민과 예인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 정빈과 권우도 예인에게 나름대로 호감을 갖고 있지만, 재민과 예인의 사랑을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입장. 3학년이 되어 정빈은 `대학신문`의 편집장을 맡고, 권우는 총학생회로 할동 무대를 옮긴다. 학보사에 남은 세 사람은 당국의 간섭에 분통을 터뜨리며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지만, 대자보를 통해 권우로부터 통렬한 비난을 받는다. 총학생회장이 된 권우는 여당 당사 점거를 계획했다가 깊은 좌절감만 맛보고, 재민은 `마지막 칼럼`을 대자보로 발표한 후 강제징집 당한다. 정민마저 군에 입대해 버린 후 권우와 예인만 남은 졸업식은 쓸쓸하기 짝이 없다. 권우가 고려일보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정빈은 제대한 후 국회의원 보좌관이 된다. 그동안 재민도 제대하여 출판사에 몸담고 있는 동안 예인과 함께 동해안으로 여행을 떠나 사랑을 나눈다. 아버지와 관련된 공안사건을 다룬 책을 출판했다가 재민이 구속되자 예인은 정성껏 옥바라지를 하지만, 진실을 알게 된 재민은 유산까지 한 그녀를... 소설의 주인공은 학보사와 총학생회 활동을 중심으로 시위, 강제징집, 투옥, 정간...등 80년대 민주화 운동의 격량에 휩쓸렸던 젊은이들이다. 그들에게 의미 있는 사랑과 우정이란 무엇이며, 또 현실을 ?어하는 정치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가를 심사숙고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저마다 가파른 삶의 역정을 거쳐 오늘의 현실 속으로 달려온 그들은 '80년대 정신'이 소멸되는 것을 부정하고 평범한 소시민의 삶을 거부하면서 한국 정치의 구태에 맞서 세기말의 화두인 '희망의 정치'를 위해 의로운 행진에 나선다.

저자소개

김지용은 대구에서 출생. 성균관대 사학과와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대학시절 성대신문사 편집국장을 지냈고, 공군 정훈장교로 복무 후 국회의장 비서관, 총재 보좌역 등오랜 동안 여의도 생활을 경험했다. 지난 1997년 '80년대의 정신'과 '새 정치'의 염원을 담은 화제의 베스트셀러 장편소설 '그들 81학번'(전3권)을 출간하면서 소설가의 길로 들어섰다. 이번 작품은 그의 첫 '애정 소설'이자 '젊은 날의 마지막 사랑 소설'로 자평할만큼 사랑에 대한 인간 내면의 깊은 통찰이 엿보인다.

목차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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