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밤

황경석 | 알에이치코리아 | 2017년 04월 07일 | PDF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종이책 정가 13,000원

전자책 정가 9,100원

판매가 9,100원

도서소개

<사랑, 어른이 되는 것> <예뻐> <함께 걷던 길>의 더필름이 전하는
혼자 담아두기엔 벅찬 사랑의 기록들

그동안 수많은 앨범으로 사랑을 받아온 더필름의 노래는 마치 사랑하는 연인이 불러주는 것 같다. 부드러운 목소리와 감성적인 멜로디에 전달되는 공감 가는 가사는 다정하면서 또 애잔하다. 이 책에 담긴 그의 글도 그러하다. 그의 글은 나와 그, 나와 그녀의 이야기인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친숙하면서도 연인 사이에서만 느낄 수 있었던 섬세한 감정을 깊이 파고든다.
사랑이 올 때, 사랑이 지나갈 때, 그리고 사랑이 그리울 때, 감추고 싶지만 감출 수 없는 마음들이 누구에게나 있다. 밤하늘의 쏟아지는 별빛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쏟아지는 설렘과 그리움을 저자는 한 자 한 자 이 책에 기록했다. 때로는 긴 호흡으로, 때로는 툭 내뱉는 서너 문장으로 담아낸 이 책에는 사랑으로 행복하고 힘들었던 그의 이야기, 또 우리의 이야기가 가득하다.

누구나 보고 싶은 마음 있고 숨고 싶은 마음이 있다. 이 책에 실린 100여 개의 글들은 보고 싶은데 보지 못하고 숨고 싶은데 숨지 못하는 마음들만을 촘촘히 담아냈다. 쏟아지는 마음은 감추지 못한다._ 프롤로그 중에서

부끄러운 우리의 사랑만이
건넬 수 있는 깊고 따듯한 위로

이 책에는 저자가 수년간 페이스북 페이지 ‘마치 365일이 어제처럼’에서 써내려간 글 가운데 가장 뜨거운 공감을 받았던 글을 포함하여 자신의 일기장 한구석에만 간직해온 비밀 이야기, 또 사랑 노래를 만들면서 차마 담지 못한 감성의 에필로그가 담겨 있다.

사랑은 부끄러운 기록입니다. … 지금 이 순간에도 이 부끄러운 글을 세상에 내어놓는 게 창피하지만 어찌 보면 사랑은 이렇듯 창피하기에 누군가에게 우리는 그렇게 창피한 기록이었을지 모르기에 이 부족한 글을 내놓습니다._에필로그 중에서

저자는 사랑을 부끄러운 기록이라고 말한다. 이 글의 추천사를 써준 허지웅 작가 역시 ‘사랑을 할 때 우리는 창피한 것과 창피하지 않은 것을 구분하지 못하며 자신의 흑역사를 쌓아간다’고 말한다. 그러나 또 허지웅 작가의 말처럼 우리는 이 ‘사랑 없이 살아 나가지 못하며, 오늘도 누군가에게 닿기 위해 부단히도 애를 쓴다’. 이것이 우리의 가장 솔직한 모습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신은 비록 창피하고 부끄러운 기록일지 모르지만, 그 글을 읽는 이는 당신도 나와 같은 마음, 나와 같은 모습이라는 데에 다정한 위로와 용기를 얻는다. 이 책에 담긴 진솔한 글 역시 사랑으로 벅차고 먹먹한 당신의 마음을 가만히 토닥여주며, 깊은 공감과 따스한 용기를 건넬 것이다.

당신의 사랑이 부디 아프지 않기를 …
“소란했던 봄밤을 지나는 당신에게 권합니다”

이 책은 3부로 나누어 이야기한다. 1부 너라는 계절에서는 사랑에 관한 설레는 고백과 풋풋한 단상이 담겨 있다. 2부 쏟아지는 밤에서는 밤의 기운을 빌려 그리움의 이야기로 채웠다. 3부 사랑, 어른이 되는 것에는 조금 더 따듯하고 성숙한 사랑으로 걸어가고자 하는 고백과 다짐이 담겨 있다.

인생은 조금씩 내려놓아야 할 것들을 알아가는 과정이다.
당신의 사랑이 부디 아프지 않길 바란다. _ 본문 중에서

누군가로 인해 설레고 아프고 그리워하면서 우리는 조금씩 성장해간다. 우리의 사랑이 먼 훗날 좋은 기억이길 바라며 소란했던 봄밤을 지나온 또는 지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저자소개

더필름
가수 겸 싱어송라이터.
한양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으며 유재하 가요제 수상 경력이 있다. 마치 남자친구가 속삭이는 듯한 부드러운 음색, 쉽게 공감 가는 감성적인 노랫말과 멜로디로 사랑받고 있다.
<사랑, 어른이 되는 것> <함께 걷던 길> <예뻐> <괜찮아> 등이 대표곡이다.
글을 쓰며 살기 위해 직업적으로 음악을 택했다고 말할 정도로 평소 글에 대한 애착이 깊다. 직접 글을 쓰는 공간이기도 한 페이스북 페이지 ‘마치 365일이 어제처럼’을 운영하고 있다.
페이스북 페이지 www.facebook.com/ForgetMeNot2030?

목차소개

추천의 글
프롤로그

1부 너라는 계절
갑과 을의 사랑
새 옷 냄새
자몽의 달콤함을 알게 된 순간
당신 같은 사람이
설레임
비가 와
우산 접기
꽃을 찍는 남자
봄비 I
그녀의 전생은 고양이
거짓말할 때 부끄러워
손편지
진짜 좋아한다는 건 그런 거지

지금 시각, 그대 마음 시 분
내 전성기는 너였어
히로코의 편지
유통기한
유럽 공주
너를 만나러 가는 길
그 해 여름
아이패드
빨리 보고 싶으니까
왜 그렇게 눈이 예뻐요?
첫눈
꼭 붙잡아준다 했잖아
손난로
가슴 떨려
다 생각나
카톡 캡처
정지 화면

2부 쏟아지는 밤
7년 만의 대화
강릉
마치 일이 어제처럼
여자의 마침표
그녀가 돌아오는 상상
술은 구실이었을 거야
잊었다는 건 거짓말이다
인물화
이별의 뇌관
일 년 전 그 밤엔 꽃비가 내렸네
쓸모없는 이야기
다 거짓말이었다
녹차 아이스크림
그게 사랑이었나 싶을 때가 있다
봄비 II
당신 마음이겠죠
목소리
봄은 아프다
전자레인지
덤앤더머의 사랑
연애주의보
교차점
닮은 사람
바람의 말
퍼센트와 퍼센트
이별 버스
아랫입술
꿈의 멜로디
요즘 어떻게 지내
그리워하자
먹먹해
꿈은 결핍의 암시
밤의 기운

3부 사랑, 어른이 되는 것
사랑, 어른이 되는 것
노부부
그땐 내가 어렸다는 것이
후회 없는 삶
음악은
뮤즈
산타클로스 없는 크리스마스
확률
뜨겁게 살았어
헤어지면 오빠로도 못 보잖아
캐치볼
최고의 힐링
휴일의 당신
그냥 잠이 부족한 거야
퍼센트
괜찮아질 거야
노트북
복권
사랑은 언제나 직진했다
되살아나겠지
여자는 죽을 때까지 꽃
어느 사랑 지상주의자의 넋두리
일방의 사랑
너의 것
단어의 온도
두 번째 만남
어떤 은행
예뻐
두려운 연애
요즘 슬픈 노래를 들으신다고요
나란 사람

에필로그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