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부전ㆍ조웅전 - 사르비아총서 217

작자미상 | 범우사 | 2006년 02월 03일 | EPUB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종이책 정가 6,000원

전자책 정가 4,500원

판매가 4,500원

도서소개

이 작품은 여느 판소리계 소설과 마찬가지로, 소설적이기보다는 희곡적인 구성으로 되어 있다. 즉 5단계 구성으로 되어 있는데, 흥부가 놀부에게 쫓겨나 가족들과 함께 집을 나오기까지가 1단계, 흥부가 움집을 짓고 가족들과 어렵게 살아가는 부분이 2단계, 견디다 못해 흥부가 놀부의 도움을 청하러 갔다가 매만 흠씬 맞고 쫓겨 오는 이야기가 3단계, 흥부가 제비 새끼의 부러진 다리를 치료해준 다음 그 제비가 박씨를 물어다 주어 이를 심었다가 가을에 그 박을 타서 부자가 된 이야기까지가 4단계, 그리고 형 놀부가 흥부의 흉내를 내다가 패가망신하고 흥부에게 도움을 받는 끝까지를 5단계라고 나누어 볼 수 있다. <조웅전>이 여느 영웅 소설과 다른 점은, 특히 간신(奸臣)이 천자를 축출하여 제위에 올라 장기간 집권하고 있었는데, 조웅이 성장한 다음 왕권을 회복한다는 그 구성에 있다. 이러한 구성을 통해 주인공의 영웅적인 행위를 돋보이게 하고 국가에 대한 충성심을 더욱 선명히 부각시키고 있다. 그러나 이 작품에도 다른 영웅 소설처럼 주인공의 행위가 도술적으로 묘사되어 있으며, 전근대적인 일부이처제를 긍정하고 있다. 이는 옛 동양 남성들이 이상적(理想的)이라고 여겼던 사랑의 모습을 표현하려고 한 데 연유한 것이지만, 현대적 시각으로 볼 때는 조금 납득하기 어려운 점도 있다.

목차소개

▨이 책을 읽는 분에게 흥부전 조웅전 저자소개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