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 서점 3권(완결)

도서정보 : 소달무리 | 2019-09-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키워드: 현대물, 미남공, 다정공, 사랑꾼공, 헌신공, 짝사랑공, 재벌공, 서점사장공, 미인수, 다정수, 순진수, 상처수, 서점직원수, 일상물, 잔잔물, 달달물, 공시점

작은 동네에 자리한 책방 ‘도토리 서점’을 운영하는 도우재.
얼마 전부터 매일 오후 3시만 되면 찾아오는 손님에게 자꾸 눈길이 간다.

“원래는 다시 안 오려고 했는데요.
이만큼 제 취향인 책만 있는 곳은 처음 봐서 안 올 수가 없었어요.”
이번엔 대답을 할 수 없었다. 취향인 책.
내가 고른 책들을 저렇게 칭해 주는 사람에게
어떻게 모진 말을 할 수 있을까.
“안 사도 돼요.”
남자는 놀란 듯이 고개를 들었다. 이번엔 웃으면서 입을 열었다.
오해하지 않게, 정확한 말로.
“안 사도 되니까 책 자주 보러 와요.”

흥미롭고 마음이 가는 손님 ‘서마루’를
도토리 서점의 아르바이트생으로 채용한 우재는
그와 늘 함께하는 것에 기쁨을 느끼지만
곧 마루가 큰 상처를 안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는데…….

“여기선 아무거나 다 말해도 되요. 들어 주는 건 달밖에 없거든요. 저도 모른 척할게요.”
기대해도 될까? 달이 너무 예뻐서. 마루의 목소리가 너무 예뻐서.
모른 척해 준다는 말에 작은 용기가 생겨서.
“나는 네가 좋아.”
귀뚜라미가 또롱또롱 울었다. 잠깐 구름에 가려졌던 달이 세상에 나올 때,
환한 빛이 다시금 우리를 비췄다. 모른 척해 준다더니.
“달만 듣는다며.”

숲속 비밀 서점 같은 곳에서 책 읽으며 친해지는 두 남자의 이야기.

구매가격 : 3,000 원

오웬가의 소년들: 제이미 편

도서정보 : 한여름 | 2019-09-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시대물, 서양풍, 판타지물, 학원물, 질투, 귀족, 사제관계, 헌신공, 집착공, 능글공, 연하공, 순정공, 짝사랑공, 존댓말공, 미인수, 소심수, 단정수, 외유내강수, 무심수, 연상수, 능력수, 수시점

<카피 문구>
키워드: 시대물, 서양풍, 판타지물, 마법, 학원물, 질투, 귀족, 사제관계, 헌신공, 집착공, 능글공, 연하공, 순정공, 짝사랑공, 존댓말공, 학생공, 귀족공, 직진을넘어돌진공, 미인수, 소심수, 단정수, 외유내강수, 무심수, 연상수, 능력수, 선생수, 평민수, 공의형을좋아했던수, 수시점

귀족 학교 팡셰트의 젊은 선생 사하라에게는 날카로운 첫사랑의 기억이 있다.
학창 시절 외톨이였던 자신을 유일하게 따뜻이 대해 준 선배, 윌프레드 오웬.
고백하지도 못한 제 첫사랑을 가슴에 묻고 살아가던 어느 날,
사하라는 오웬의 동생이 팡셰트의 신입생으로 입학한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단번에 찾을 수 있었다. 선배의 동생이 누군지는.

별생각 없이 참석한 입학식에서 잊었던 오웬과 꼭 닮은 얼굴을 보고 경악하는 사하라.
매 순간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저 얼굴을 이제부터 매일 보고 살아야 한다니.
아직도 자신은 저 회색 눈만 보면 아무 생각도 할 수가 없는데.
그런데 어쩐 일인지 동생 쪽 오웬은 입학 첫날부터 사하라에게 지대한 관심을 보이는데…….

“좋아하든 싫어하든, 분명 선생님도 제게 감정이 있어요.
그게 어떤 건지는 이제부터 제가 밝혀낼 거예요.”
“…….”
“제 형과 아는 사이라면서요. 부탁도 받았다면서요.
저를 돌봐 달라고. 그런데 왜 저를 미워하세요?”
“오웬. 편애를 기대한 거라면.”
“편애를 기대한 게 아니에요!”
오웬이 발을 굴렀다. 화를 내며 한 번 더 반복했다.
편애를 기대한 게 아니에요.
“전 그냥 첫눈에 반한 거라고요!”

내가 사랑했던 남자의 동생이 내게 다가오고 있다.
내가 사랑했던 남자의, 내가 처음 사랑에 빠졌던 그때의 얼굴로.

구매가격 : 2,400 원

심장이 너를 지워도 1권

도서정보 : 하지은 | 2019-09-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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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현대물 #오해/착각 #질투 #연예계 #재회 #친구>연인 #잔잔물 #힐링물 #성장물
#까칠공 #냉혈공 #츤데레공 #후회공 #상처공 #순진수 #다정수 #외유내강수 #단정수 #순정수 #상처수
후가 다니는 고등학교로 시우가 전학을 오면서 두 사람은 처음 만난다. 까칠하고 도도한 성격의 후에게 시우는 친구가 되자며 이모저모 친근한 척을 주변을 맴돈다. 그러나 그런 시우가 귀찮기만 한 후. 그러나 시우의 외삼촌이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시고, 슬퍼하는 시우를 보면서 후의 마음이 움직인다. 특히 슬픔에 괴로워 하는 시우의 모습에 후의 심장이 고통으로 반응하는 것이다. 그러나 후는 시우에 대한 자신의 감정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 깨닫지 못하고 시간이 흐른다. 그러던 중 시우가 어떤 여자 아이와 사귀는 모습을 보게된 후는 자신의 감정이 사랑에 가까운 것임을 깨닫는다. 그러나 시우에게 다가설수록 후의 심장은 고통을 겪는다. 이를 견디지 못한 후는 멀리 전학을 가고, 두 사람은 그렇게 멀어진다. 그리고 몇 년 후, 유명 연예인이 된 후 앞에 프로페셔널한 작가사, 시우가 다시 나타난다.
운명처럼 다가왔다가 통증을 남기며 기억 속에서 사라진 사랑. 그 사랑을 다시 찾기 위해서는 두 사람 모두의 노력과 아픔이 필요하다. 심장이 그를 지운 자리에 남은 불의 흔적이 애절한 장편 소설.

구매가격 : 2,500 원

심장이 너를 지워도 2권

도서정보 : 하지은 | 2019-09-1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 소개>
#현대물 #오해/착각 #질투 #연예계 #재회 #친구>연인 #잔잔물 #힐링물 #성장물
#까칠공 #냉혈공 #츤데레공 #후회공 #상처공 #순진수 #다정수 #외유내강수 #단정수 #순정수 #상처수
후가 다니는 고등학교로 시우가 전학을 오면서 두 사람은 처음 만난다. 까칠하고 도도한 성격의 후에게 시우는 친구가 되자며 이모저모 친근한 척을 주변을 맴돈다. 그러나 그런 시우가 귀찮기만 한 후. 그러나 시우의 외삼촌이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시고, 슬퍼하는 시우를 보면서 후의 마음이 움직인다. 특히 슬픔에 괴로워 하는 시우의 모습에 후의 심장이 고통으로 반응하는 것이다. 그러나 후는 시우에 대한 자신의 감정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 깨닫지 못하고 시간이 흐른다. 그러던 중 시우가 어떤 여자 아이와 사귀는 모습을 보게된 후는 자신의 감정이 사랑에 가까운 것임을 깨닫는다. 그러나 시우에게 다가설수록 후의 심장은 고통을 겪는다. 이를 견디지 못한 후는 멀리 전학을 가고, 두 사람은 그렇게 멀어진다. 그리고 몇 년 후, 유명 연예인이 된 후 앞에 프로페셔널한 작가사, 시우가 다시 나타난다.
운명처럼 다가왔다가 통증을 남기며 기억 속에서 사라진 사랑. 그 사랑을 다시 찾기 위해서는 두 사람 모두의 노력과 아픔이 필요하다. 심장이 그를 지운 자리에 남은 불의 흔적이 애절한 장편 소설.

구매가격 : 2,500 원

애완인

도서정보 : 방앗간 | 2019-09-1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 소개>
#판타지물 #인외존재 #감금 #SM #애증 #노예 #능욕 #시리어스물 #피폐물 #하드코어
#강공 #냉혈공 #능욕공 #집착공 #순진수 #소심수 #평범수 #굴림수
홀연히 지구에 나타나 인간들을 학살하고, 마음에 드는 인간들을 납치해서 애완동물처럼 키우고 있는 존재들, 그들은 '신'이라 불린다. 은우 역시 부모님이 학살 당한 후, 신에게 끌려와 애완동물, 아닌 애완인이 되었다. 그의 주인이 그에게 부여한 속성은 닭이었다. 외모 상의 변화는 없었지만, 은우는 매일 아침 알을 낳아야 하는 괴로운 신세가 된 것이다.
'신'이라고 불리면서 인간을 애완동물로 다루고 있는 거인 일족. 그들에 의해 처절하게 망가지는 나약한 존재의 이야기. 쌉싸름하며 묵직한 향이 나는 위스키 샷 같은 하드코어 단편 BL.
* 이 작품은 '애완인' 연작에 속해 있으나, 독립적인 줄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다른 작품들과 함께 읽으시면 또다른 재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구매가격 : 1,000 원

JUST BLUE

도서정보 : 백희 | 2019-09-1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트럭 운전수 토니는 우연히 버려진 휴게소에 들어갔다가 블루를 만난다.
아이 같고, 모든 게 서툴고, 사랑스러운 블루.

수수께끼 같은 둘의 만남은 점차 일상이 되고,
둘은 서로에게 조금씩 의지해 간다.
하지만 블루에게는 결코 씻을 수 없는 상처가 있었다.
토니 그리고 블루 자신도 어쩌지 못하는 깊은 슬픔이…….

“블루는 사랑하는 법을 모르는 작고 상처 입은 동물이었다.”


Copyrightⓒ2019 백희 & M Blue
Cover Design Copyrightⓒ2019 licock
All rights reserved

구매가격 : 3,200 원

당해보면 알잖아

도서정보 : 로즈리아 | 2019-09-1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 소개>
#현대물 #오해/착각 #질투 #리맨물 #애증 #달달물 #삽질물
#미인공 #강공 #냉혈공 #능욕공 #츤데레공 #순진수 #소심수 #허당수 #평범수
고등학교 선후배이자 직장 상사와 부하인 성준과 준재가 처음 만난 것은 준재의 고등학교 등교 첫날. 단 30초 지각을 했을 뿐인 준재를 잡은 성준은 학교 선도부라는 권력을 이용해서 준재에게 벌을 준다. 그 이후에도 두 사람은 이상하게 우연한 장소에서 맞부딪치는데, 그 결과는 언제나 준재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기만 한다. 평범한 가정에 눈에 띄지 않는 학생인 준재로서는 잘사는 집안에 공부도 잘하는 성준이 자신의 삶에 엮어드는 까닭을 알 수 없다. 그렇게 아웅다웅하던 고등학교 시절을 보내고, 준재가 어렵게 취직한 직장에 첫 출근하는 날, 그를 맞은 직속 상사는 성준이었다.
오랜 인연이 악연으로만 느껴지는 두 사람. 그러나 감정적 다툼과 눈치 게임 속에서 밝혀지는 해묵은 감정의 순정 단막극. 담백한 우유로 뽑아낸 소프트 아이스크림의 맛과 향.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구매가격 : 1,000 원

유전적 결함 1권

도서정보 : 플로나 | 2019-09-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루크한테서…… 좋은 향이 나.”

알파 위주의 상위 계층에서 자라온 루크 칼슨.
오메가를 천대하는 로저에 의해 억압당하며 살아온 그에게 있어
동생 크리스는 의지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존재다.

알파인 동생을 한 번도 부러워한 적 없다고 단언할 만큼
루크는 맹목적으로 크리스를 예뻐하고 사랑해 왔다.

성인이 다 되도록 기미가 없던 러트가 드디어 크리스에게 찾아왔다는 소식을 듣고
걱정되는 마음에 다급히 돌아간 저택에서 그는 상상도 못 한 일에 휘말리게 된다.

“우린…… 이러면 안 돼. 난 네 형이니까.”
“싫어. 나는 루크만 원해.”

그날을 기점으로 저를 제 오메가라 칭하는 크리스를
루크는 예전의 모습으로 되돌리려 노력하지만
상황은 점점 더 통제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이제 내가 싫어졌어? 왜 모르는 거야, 루크.”
“제발, 크리스…….”
“사랑해.”

크리스를 외면할 수도 로저에게서 벗어날 수도 없는 루크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가?

구매가격 : 3,000 원

유전적 결함 2권(완결)

도서정보 : 플로나 | 2019-09-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루크한테서…… 좋은 향이 나.”

알파 위주의 상위 계층에서 자라온 루크 칼슨.
오메가를 천대하는 로저에 의해 억압당하며 살아온 그에게 있어
동생 크리스는 의지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존재다.

알파인 동생을 한 번도 부러워한 적 없다고 단언할 만큼
루크는 맹목적으로 크리스를 예뻐하고 사랑해 왔다.

성인이 다 되도록 기미가 없던 러트가 드디어 크리스에게 찾아왔다는 소식을 듣고
걱정되는 마음에 다급히 돌아간 저택에서 그는 상상도 못 한 일에 휘말리게 된다.

“우린…… 이러면 안 돼. 난 네 형이니까.”
“싫어. 나는 루크만 원해.”

그날을 기점으로 저를 제 오메가라 칭하는 크리스를
루크는 예전의 모습으로 되돌리려 노력하지만
상황은 점점 더 통제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이제 내가 싫어졌어? 왜 모르는 거야, 루크.”
“제발, 크리스…….”
“사랑해.”

크리스를 외면할 수도 로저에게서 벗어날 수도 없는 루크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가?

구매가격 : 3,000 원

13월의 저택 1권

도서정보 : 희랑화랑 | 2019-09-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키워드 : 현대물, 추리/스릴러, 복수, 미남공, 다정공, 강공, 무심공, 순정공, 약후회공, 미인수, 순진수, 적극수, 허당수, 까칠수, 유혹수, 상처수, 굴림수, 여장수, 시리어스물, 사건물, 성장물, 3인칭시점

※본 도서에는 다수에 의한 폭력 및 강압적인 행위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주의 바랍니다.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떠나보낸 시호는 이어지는 불운 끝에 어머니의 절친한 친구였다는 한 후견인 부부의 보살핌을 받는다. 그러나 그곳에서의 생활이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았기에 그는 한 사건을 계기로 집을 나와 일찍이 사회생활을 시작한다.

그러나 그날 이후 생긴 트라우마로 시호는 밤에 잠드는 것이 두려웠고 여러 번 직장을 옮기게 된다. 이번 직장에서도 그는 잦은 휴가로 해고 통보를 받는다.

퇴사까지 한 달 남았을 때 시호는 부모님의 기일을 맞이해 먼 길을 떠나게 되고, 우연히 고속버스 옆자리에 앉은 남자에게서 단기간에 큰 돈을 벌 수 있는 아르바이트 제안을 받는다. 어딘가 수상쩍고 위험해 보이는 남자, 3월이 제안한 일자리는 귀신 들린 고저택에서 귀신의 살아생전 모습으로 12월 31일까지 생활하다 거짓 죽음을 맞이하면 되는 것이었는데…….

***

“여긴가?”

“집 좋아 보이는군.”

몽롱한 정신으로 주변에서 들려오는 말소리를 들으며 한 발짝씩 걸음을 옮겼다. 그러다 발을 잘못 내딛어 비틀거리자 옆에서 누군가 잡아 주었다. 3월이었다.

“고맙습니다.”

곧 11월이 옆에 왔다. 그나마 또래랍시고 친근하게 대하며 웃어 오는 게 싫지 않아 받아 주었다. 20대 초반의 11월은 25세인 시호를 보고 자신보단 연상이라고 짐작하면서도 거의 친구처럼 말을 걸었다.

“근데 진짜 집 좋지 않아요?”

시호가 11월의 말을 듣고 집을 살폈다. 확실히 크고 좋은 집이었다. 검은 쇠창살로 이루어진 2M는 거뜬히 넘을 듯한 대문 너머로 진회색 벽에 남색 지붕을 가진 그림 같은 저택이 보였다. 회색 벽을 타고 올라가는 것은 갈색 줄기로, 아마도 겨울을 제외하면 푸른 잎으로 뒤덮여 있을 것이다. 겉으로 보기에 총 2층으로 보이나 지붕 쪽 다락까지 합하면 3층짜리 건물로 현재 극에 필요 없는 3층은 막아 둔 상태였다.

저택 대문 옆에는 이질적인 컨테이너 건물이 있었다. 감시 팀, 의료 팀, 조달 팀 등이 있는 곳이라고 짤막한 소개를 들었다. 그 뒤에는 모두 저택 앞에서 주의 사항을 다시 한번 들었다.

“3월이 알려 준 게 대부분이긴 하나 그래도 꼭 개인 설명서를 읽고 그에 따라 주시기를 바랍니다.”

총 관리장이라는 남자의 말에 다들 고개를 끄덕였다.

“궁금한 거 있으십니까?”

총 관리장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시호가 입을 열었다. 아무 생각 없다가 불현듯 치고 올라온 의문이었다.

“왜 다 남자죠?”

“여성분에게 맡기면 조금 곤란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모르고 지나가시겠지만…….”

시호와 총 관리장의 눈이 마주쳤다. 그 눈빛이 의미심장했다.

“알게 되는 분도 계시겠죠.”

여자인 딸 역을 맡은 시호는 저도 모르게 몸을 움찔 떨었다.

“꼭 개인 설명서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그에 따른 불이익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그 말을 끝으로 총 관리장은 인사를 한 뒤 컨테이너 건물 안으로 모습을 감췄다. 다들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저택 대문 앞에 서 있었다. 3월이 그 앞으로 다가가 대문에 손을 댔다. 모두의 시선이 쏠리고 대문 열쇠가 구멍에 맞춰졌다.

“자, 들어가신 그 순간부터.”

문이 열렸다. 시호는 섬뜩한 바람이 몸을 스치고 지나간 것을 느꼈다.

“귀신이 되어 주십시오.”

연극의 서막이 올랐다.

구매가격 : 4,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