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끼 3 (완)

도서정보 : 한이안 | 2013-06-0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조선시대, 예술에 대한 끼를 타고 난 설희 아씨와 옹기장이 덕구.
그 안타까운 사랑을 그리며 사랑과 우정 사이를 걷는 하은과 차윤.

대금 부는 소리에 반하여 어울리게 된 선배 차윤과 십 년 동안 사랑과 우정 사이를 달리고 있는 하은에게 누군가의 안타까운 사랑이 담긴 잔 하나가 찾아든다. 하은은 그들의 운명을 글로 그려내기로 마음먹고 컴퓨터 앞에 앉지만 글을 시작하기도 전에 눈물이 먼저 흘러나온다. 그들의 운명을 그려내는 조물주 같은 역할을 이어가면서 하은은 어쩌면 자신의 운명이 되어주고 있을 지도 모르는 차윤과의 관계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게 된다.

대금과 가야금. 가락을 따라 흐르는 연, 그러나 끝은 정해져 있으니…….

여자는 지아비를 따라 살아야 하고 양반집 여인네는 담 밖을 넘볼 수 없는 나라, 조선. 사방에 법도라는 벽이 둘러싸인 채로 살아가는 그 시대의 그들에게도 가슴 아리는 순간과 마음 벅차게 하는 그 무언가가 존재했다! 그 기이하고도 아름다운 나라에서 한 여인의 가야금소리와 한 사내의 대금소리가 만났다.

남편과 첫날밤을 보내지도 못한 채로 청상이 되어버린 양반집 며느리 설희와,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다 해도 양반집을 들여다 볼 수조차 없는 신분을 가진 옹기장이 덕구. 처음부터 이루어질 수 없는 운명을 타고난 그 둘은 서로의 악기 소리에 화답하며 몰래 사랑을 키워나가지만, 가까운 곳에 그들의 순수한 눈길을 질투하는 몸종과 시부가 있다. 그럼에도 멈출 수 없는 마음은 그 끝을 더욱 아프게만 한다.

열 끼 / 한이안 / 로맨스 / 전3권 완결

구매가격 : 2,000 원

열 끼 1

도서정보 : 한이안 | 2013-05-3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조선시대, 예술에 대한 끼를 타고 난 설희 아씨와 옹기장이 덕구. 그 안타까운 사랑을 그리며 사랑과 우정 사이를 걷는 하은과 차윤. 대금 부는 소리에 반하여 어울리게 된 선배 차윤과 십 년 동안 사랑과 우정 사이를 달리고 있는 하은에게 누군가의 안타까운 사랑이 담긴 잔 하나가 찾아든다. 하은은 그들의 운명을 글로 그려내기로 마음먹고 컴퓨터 앞에 앉지만 글을 시작하기도 전에 눈물이 먼저 흘러나온다. 그들의 운명을 그려내는 조물주 같은 역할을 이어가면서 하은은 어쩌면 자신의 운명이 되어주고 있을 지도 모르는 차윤과의 관계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게 된다. 대금과 가야금. 가락을 따라 흐르는 연, 그러나 끝은 정해져 있으니……. 여자는 지아비를 따라 살아야 하고 양반집 여인네는 담 밖을 넘볼 수 없는 나라, 조선. 사방에 법도라는 벽이 둘러싸인 채로 살아가는 그 시대의 그들에게도 가슴 아리는 순간과 마음 벅차게 하는 그 무언가가 존재했다! 그 기이하고도 아름다운 나라에서 한 여인의 가야금소리와 한 사내의 대금소리가 만났다. 남편과 첫날밤을 보내지도 못한 채로 청상이 되어버린 양반집 며느리 설희와,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다 해도 양반집을 들여다 볼 수조차 없는 신분을 가진 옹기장이 덕구. 처음부터 이루어질 수 없는 운명을 타고난 그 둘은 서로의 악기 소리에 화답하며 몰래 사랑을 키워나가지만, 가까운 곳에 그들의 순수한 눈길을 질투하는 몸종과 시부가 있다. 그럼에도 멈출 수 없는 마음은 그 끝을 더욱 아프게만 한다. 열 끼 / 한이안 / 로맨스 / 전3권 완결

구매가격 : 0 원

은성 1

도서정보 : 김승주 | 2012-03-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남장을 즐기고 무술과 시에 능한 재색겸비 그 낭자 은성 학식 외모 가문 뭐 하나 부족한 게 없어 노는 그 한량 한주 이들의 첫번째 이야기 여인의 사회진출이 막힌 조선시대에 남성 못잖은 재능을 타고난 한 여인의 이야기. 감나무골 박 진사 댁 무남독녀 외동딸 동주 박 은성 낭자. 세간엔 뛰어난 시문으로 동주 낭자 라 명성이 자자하고 미모 또한 뛰어나니 재색겸비란 바로 이런 이를 두고 한 말이라 모두들 입을 모은다. 하지만 그 속내를 들여다보자면 시문이 뛰어난 것은 사실이나 방안에 앉아 시를 쓰고 수를 놓는 것보다는 밖으로 나가 세상 구경을 하는 것이 더 좋고 이름난 고수가 어딘가 있다하면 찾아가 겨뤄보고 싶은 무사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철저한 관리로 모든 것은 최측근인 몸종 을녀와 호위 철용만이 아는 일이다. 일찌기 의원은 스무살을 넘기지 못하리라 했다. 해서 그 부모는 그저 건강하게만 살아달라 빌며 맘껏 자유를 누리고 무술을 익히고 남장을 하고 밖으로 돌아다니는 것마저 용인해주었다. 하지만 나이가 차고 보니 걱정이다. 과연 혼인을 시킬 수 있을 것인가! 그런 부모의 걱정을 뒤로 한 채 남장을 하고 장구경을 다니던 은성 앞에 웬 사내 하나가 나타난다. 그것도 은성이 바라지만 가질 수 없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고 또 가질 수 있는 그런 사내가. 사대부의 자제이며 기생이며 여염의 규수들이며 모두들 한 번 보면 눈을 떼지 못할 외모 거기다 방바닥부터 천정까지 닿도록 쌓아올린 서책을 두루 읽어 학식도 높은 그런 사내가. 그런데 이 사내가 주색잡기로 허송세월하니 가지고 싶어도 가지지 못한 기회에 울분에 찬 은성의 울화가 끓어오른다. 결국 서로 엉덩이를 걷어차기에 이르는데...

구매가격 : 0 원

마지막공주 외전

도서정보 : 박경범 | 2010-07-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소설 마지막 공주 는 자료수집으로부터 출간에 이르기까지 무려 10년이 걸린 난작(難作)이었다 그것도 이미 작가로서 데뷔한 이후의 기간이었으니 흔히 말해지는 오랜 동안의 구상을 첫 작품에 쏟아 붓는 경우와는 다른 기술적으로 매우 어려운 작업의 산물이었다. 이 작품은 이미 2004년도에 일단 소설의 형식을 갖춘바 있었다. 그러나 작품의 입체성이 부족하다 여겨져 2004년 말에서 2005년을 거쳐 개작되었다. 개작이전의 작품은 비록 소설로서의 입체성은 덜하지만 작품의 주제인 1990년대 한국문화사회에 대한문제의식을 강조하는 데는 오히려 더 생생한 서사(敍事)로서 나름대로의 보존가치가 있다고 여겨지므로 비록 서적출판은 거의 고려하지 않고 있지만 전자출판의 이점을 살려 외전(外傳)의 형태로서 공개하는 것도 의미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마지막공주 외전 은 마지막 공주 와 상당부분이 중복되어 있다. 그러나 시작과 결말 그리고 정본(正本)에서 빠진 이야기 등으로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머리말 얼마 전에 이라크의 교도소 수감자들에 대한 미군의 성추행 사건은 세계인을 경악케 했다. 특히 성추행의 주도인물이 여성들이라는 것에서 충격을 더한 것이었다. 이렇듯 평상시에는 수줍고 얌전하기만한 여성이라도 극한상황에 놓이게 되면 그렇게 변할 수 있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 크다. 여기서 극한상황이란 자신들이 어떠한 행위를 해도 상대는 저항이나 응징이 불가능한 절대 우위의 입장에 서게 된 것을 말한다. 그러나 유사 이래 여성이 그와 같은 환경에 있었던 경우는 빈번히 있었다. 바로 왕조시대의 공주들과 상류계급 여성들은 절대적 위치를 가지고 자신보다 낮은 계급의 남성을 뜻대로 부릴 수 있었던 것이다. 현대는 왕조가 폐지된 사회이다. 신분계급사회도 물론 아니다. 그러나 비록 법적인 신분제도는 폐지되었지만 권력과 금력에 의한 차별은 아직도 존재하며 그것은 남녀관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따라 신분의 평등이 공식화된 현대사회에서도 과연 왕조시대와 같은 불평등한 연애관계가 존재할 수 있는가에 대한 화두를 던져 그 해답을 독자들로부터 얻기 위하여 이 작품을 내놓는다. 이야기의 등장인물과 활동무대는 어디까지나 가상의 환타지적 공간으로서 현실과는 무관하다. 현실사회를 연상시키는 장면이 있다 해도 그것은 주제표현의 수단일 뿐이며 간혹 일부 고유명사가 현실과 일치하더라도 그것은 실제의 사실과 무관함을 밝혀둔다.

구매가격 : 1,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