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 및 통일신라 세제의 연구

도서정보 : 김기홍 | 1991-05-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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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의 과학적 이해체계를 얻으려는 목적으로 씌어진 삼국 및 통일신라 세제의 연구논문. 삼국 및 통일신라 사회의 세제는 물론, 사회경제사 연구상의 구체적 과제, 즉 민(民)의 사회경제적 지위, 정전(丁田) 및 연수유전답(煙受有田畓)의 성격, 호등제 및 결부제의 실시가 갖는 역사적 의의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책이다. 삼국은 발전정도나 자연조건 등에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따라서 세제에서도 구체적인 면에서는 차이가 있었을 것이다. 고구려와 백제의 지배층은 부여족에서 같이 나왔으며, 양국의 발전정도도 선후를 가리기 어려울 정도였다고 생각된다. 신라의 경우도 앞에 인용한 '수서'의 내용 이외에도 세제를 다룸에 있어 고구려·백제와 함께 취급해도 큰 문제가 없으리라는 생각을 갖게 하는 점이 적지 않다. 삼국 시대 후반에는 신라의 율령제 실시와 제도정비, 농업의 발달 등 원인으로 삼국 간의 사회발전 차이는 좁혀졌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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