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봄

도서정보 : 김유정 | 2012-07-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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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년 《조광(朝光)》지에 발표하였다. 머슴으로 일하는 데릴사위와 장인 간의 희극적인 갈등을 매우 익살스럽고도 해학적으로 그린 농촌소설이다. 내 아내가 될 점순이는 16살이다. 나는 데릴사위로 작정된 채 3년 7개월이나 돈 한푼 안 받고 일을 했지만 심술 사나운 장인 영감은 점순이가 아직도 덜 자랐다고 성례를 미루기만 한다. 어느 날 점순이 말에 힘을 입은 나는 장인과 대판 싸웠다. 그러나…….

구매가격 : 1,000 원

슬이의 노래

도서정보 : 김현자 | 2012-07-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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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바닷바람에 실려 가슴 깊은 곳까지 울리는 '슬이의 노래' 그 속에 감춰진 가슴 아픈 역사의 눈물 제주 출신 작가의 독특하고 신선한 필체가 녹아든 장편소설 『슬이의 노래』는 제주문학이란 지역문학과 한국문학이란 개별 국민문학의 구체성을 지니되, 더 이상 제주문학과 한국문학에 자족하는 게 아닌, 더 나아가 구미 중심의 세계문학에 붙들리는 게 아닌, 제주의 문제와 지구적 문제가 긴밀히 연동되고 상호침투 하는 ‘지구적 세계문학’의 가능성과 씨름하고 있다. ―고명철(문학평론가?광운대교수)

구매가격 : 6,000 원

작전명KT

도서정보 : 이원호 | 2012-07-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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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납치 사건의 숨겨진 전모!

1973년에 발생한 ‘김대중 납치 사건’을 소재로 한 이원호의 소설 『작전명 KT』. 《밤의 대통령》, 《강안남자》 등을 통해 대중문학의 대표 작가로 자리매김한 이원호가 이번에는 치열했던 우리나라의 1970년대 정치사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1973년 8월, 일본에서 괴한들에게 납치된 김대중. 독재 정권에 맞서 국외 정치투쟁을 하던 김대중은 납치된 후 감금되어 현해탄에서 비밀리에 수장될 위기에 처한다. 작가는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의 전모를 밀도 있게 추적하면서, 한국의 민주화를 위해 노력했던 김대중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여기에 남한과 북한, 미국, 일본 정보기관의 치열한 첩보전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또한 여러 가상 인물들과 실제 인물들을 자연스럽게 배치하여 첩보 스릴러적인 재미를 더했다.

구매가격 : 8,100 원

슬이의 노래(체험판)

도서정보 : 김현자 | 2012-07-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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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바닷바람에 실려 가슴 깊은 곳까지 울리는 '슬이의 노래'
그 속에 감춰진 가슴 아픈 역사의 눈물

제주 출신 작가의 독특하고 신선한 필체가 녹아든 장편소설

『슬이의 노래』는 제주문학이란 지역문학과 한국문학이란 개별 국민문학의 구체성을 지니되, 더 이상 제주문학과 한국문학에 자족하는 게 아닌, 더 나아가 구미 중심의 세계문학에 붙들리는 게 아닌, 제주의 문제와 지구적 문제가 긴밀히 연동되고 상호침투 하는 ‘지구적 세계문학’의 가능성과 씨름하고 있다.
―고명철(문학평론가?광운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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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죽었다

도서정보 : 신하영 | 2012-07-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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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교통사고로 죽어있는 나, 슬퍼하는 내 가족들과 친구들을 보게 된다. 죽었지만 어느 곳에서 살아있는 나의 모습을 보고 그저 죽음을 받아들인 채 자신의 사람들만 지켜보는 중 어느 한 여자가 다가온다. 사후 세계에서 사람을 만난 둘, 그 여자는 하영에게 무언갈 깨우치게 하려고 노력을 하고 하영은 그 깨우침을 알기위해 노력을하다 차츰 비밀들을 알게 되는데……

구매가격 : 7,000 원

ㄱ자 수놓는 이야기

도서정보 : 김정환 | 2012-07-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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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직면한 어느 한 연인의 가슴 저린 사랑이야기! 시인 김정환이 문학동네 네이버온라인카페(http://cafe.naver.com/mhdn)에 석 달 동안 매일연재를 통해 독자를 만났고 그 연재를 책으로 묶어 펴냈다. 이번에 출간된 장편소설『ㄱ자 수놓는 이야기』는 서로 연락은커녕 서로 자신에 대한 심경을 남길 방법도, 수단도 없는 고문 속에서 각각 따로 죽음을 맞는 어느 한 연인이 상대를 향한 그리움과 사랑의 심경과 찢어질 듯 미어지는 고통을 시인 특유의 사유 깊고 황홀한 수사 가득한 시적인 문장으로 엮어낸 가슴 아픈 이야기를 한 편의 장편소설에 담았다.

구매가격 : 8,400 원

모스크바, 1957년 서곡

도서정보 : 공영희 | 2012-07-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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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 모스크바, 과연 그곳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졌는가!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민족의 아픔과 이념의 소용돌이를 생생하게 담은 공영희 장편소설 모스크바의 겨울밤은 길고 깊었다.인적 없는 거리의 가로등 불빛으로 미친 듯이 휘몰아치는 눈보라를 바라보며 모스크바의 겨울을 지냈다. 그때, 나는 생각했다. 도스토예프스키나 솔제니친의 소설 속에 나오는 시베리아 유형지를. 러시아의 어둡고 긴 극한의 겨울밤에 나는 ‘참으로 고독했고 고향을 떠난 자의 슬픔은 떠난 자만이 알 수 있다.’라고 생각했다. 제임스 조이스가 고향인 더블린을 떠나 파리로 왔을 때 친구에게 ‘파리는 너무 커 슬프다.’라고 편지를 썼듯이 나는 모스크바가 너무 커 외롭고 슬펐다. 시간이 흐를수록 뭔가 쓰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다. 아니, 살 수 없었는지도 몰랐다. 모스크바에서 만난 특별한 인연들, 그분들과 나는 오랜 시간 정치, 경제, 문화, 예술에 대해, 그리고 조국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고 정을 나눴다. 한국에 사는 사람들은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역사의 한 뒤안길에, 그분들은 있었다. 나는, 암울하고 불행했던 그분들의 시대를 머릿속에 그리며 이야기꾼의 상상력을 지폈는데 상상은 이미지화를 원했다. 그것은 소설이었다. 소설은 소설이다. 이게『모스크바, 1957년 서곡』이 태어난 배경이다. 이 책이 세상에 나올 줄 알았을까, 몰랐을까, 아마 몰랐을지도, 아마 알았을지도 모르겠다. 역사는 누가 만드는 것일까, 역사 속엔 누가 존재하는가, 한 개인에게 국가는 어떤 존재인가. 세상은 의문투성이고 오리무중에 싸여 있다. 산을 휘돌아 감싸고 있는 회색의 농담을 가진 안개, 그것인지도 모른다. - ‘작가의 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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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루

도서정보 : 최현 | 2012-07-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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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자리를 찾지 못해 먼지처럼 떠다니는 한 가족의 이야기.
사회에는 많은 꽃가루들이 있습니다.
이 사회에 꽃가루들의 일면을 그린 소설.
주인공 현의 죽음으로 그려지는 애잔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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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 나도향 | 2012-07-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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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 12월 『개벽』에 발표한 나도향의 단편소설. 이 작품은 ‘뽕’이라는 소재를 제목으로 하여 삼돌이가 안협집을 노리는 것을 짙게 나타내어 주제와 관련시키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구매가격 : 1,000 원

 

사랑의 학교

도서정보 : 마광수 | 2012-07-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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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학교』는 문화독재에 맞서는 인공적 길몽이다


작가는 실제로 할 수 없는 것을 상상할 권리를 가진다. 독자들 또한 작가가 작품에 담아놓은 ‘상상적 현실’을 나름대로 한껏 부풀려 공상하여 응어리진 욕망들을 대리배설(카타르시스)시킬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

문학작품을 가지고 현실과 비교해서는 안 된다. 내가 좀 야하게 쓰면 작가의 경험담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또 그 ‘죄’를 추궁한다. 살인사건을 다루는 소설가는 그럼 살인을 해보고 쓰는 거란 말인가? 소설은 기본적으로 ‘허구(픽션)’다. 더 쉽게 말하자면 ‘그럴듯한 거짓말’이다. 이런 기초적인 상식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비평가 노릇도 하고 검사?판사 노릇도 하는 게 문화적 후진국인 ‘대한민국’의 엄연한 현실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거듭 말하지만 참된 작가는 ‘꿈을 만들어내는 사람’이다. ‘현실을 그대로 기록하는 사람’은 아닌 것이다.

문학작품은 ‘인공적(人工的) 길몽(吉夢'이기도 하다.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을 예지해주는 꿈은 모두 다 더럽고, 부도덕하고, 변태적이다. (중략)


이 소설집에는 280매 분량의 중편소설 한 편과 20매에서부터 120매까지의 단편소설들이 들어 있다.

한국은 ‘상상’을 잡아가는 나라다. 내가 쓴 소설 『즐거운 사라』를 1992년에 잡아갔고, 다시 또 2007년에 단죄하였다. 세계만방에 한국은 ‘촌스럽고 무식한 나라’라는 사실을 선포하는 것이나 다를 바 없었다. 슬프고 안타깝지만, 이게 바로 ‘민주화’를 이루어냈다고 허풍떠는 대한민국의 엄연한 현실이다.

나는 지금까지 창작생활을 해오면서 수없이 절망하였다. 정부와 사법부는 그렇다 치고, 소위 ‘진보적 문학’을 한다는 이들조차 나를 비난했다. ‘성해방’과 ‘표현의 자유’를 뺀 ‘진보’가 과연 존재할 수 있을까? 한국은 지금 중세기적 유교독재에다 청교도적 기독교독재까지 겹쳐진 ‘문화독재’로 신음하고 있다. 정치독재보다 더 무서운 것이 문화독재다.

-작가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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