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보가

도서정보 : 미상 | 2018-12-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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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다섯 마당 중의 하나로 작자미상의 소설입니다. 신재효가 내용을 수정하였고 다른 판소리보다 익살스러운 것이 특징입니다.

욕심 많고 심술궂은 형 놀보(놀부)와 마음씨 착하고 우애 있는 아우 흥보(흥부) 사이의 갈등이 주된 내용인데, 놀보는 부자로 살면서 아우를 내쫓아 모든 재산을 독차지 합니다. 그리고 형님에게 쫓겨난 흥보는 갖은 고생을 하지요. 어느날 흥보가 부러진 제비 다리를 고쳐주자 이듬해 제비가 박씨를 물어다 주었고 그 박씨를 심었더니, 열린 박 속에서 온갖 보물이 나와 흥보는 부자가 되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놀보는 더 큰 부자가 되어 보겠다고 억지로 제비 다리를 부러뜨린 후 고쳐줍니다. 그러자 제비는 놀보에게도 박씨를 물어다 주는데 이 박씨는 대박일까요? 쪽박일까요?

구매가격 : 5,000 원

양반전

도서정보 : 박지원 | 2018-12-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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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반전」은 부농이 등장하여 경제력에 의한 양반신분획득이 가능하던 시대상을 반영합니다. 그리고 관료사회의 부정이 깊어진 것과, 몰락양반의 비참한 모습이 드러나는 등의 조선 후기의 역사적 상황이 작가의 간결한 필치로 잘 그려낸 작품이지요.
게다가 작품 사이사이에 끼여있는 교묘하고 익살스러운 표현은 독자의 웃음을 유발합니다. 당시에는 속된 표현이라 하여 많은 비난을 받았던 이 작품은 도리어 그 표현 때문에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할 수 있습니다.

구매가격 : 2,000 원

배비장전

도서정보 : 미상 | 2018-12-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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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여색에 빠지지 않을 거라고 부모님과 부인에게 큰소리 치던 배 비장은 제주도로 부임가서 애랑이라는 기생에게 홀려서 앞니까지 다 빼 주는 관리를 보고 비웃습니다. 그리고 허세로 가득 찬 배 비장은 자신이 여색에 빠지나 안 빠지나 방자와 내기를 하게됩니다. 그러나 애초부터 성인군자형 허세로 가득찬 배 비장 입장에서는 이기기 힘든 내기였고 거기에 더해 내기의 당사자인 방자가 처음부터 애랑과 짜고는 이길 수밖에 없는 게임을 주도하면서 방자가 상관인 배비장을 골탕먹인다는 내용입니다.

이 소설은 배 비장이 위선을 떠는 모습과 그러한 위선을 떨다가 결국 본색을 드러내고 처참하게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그 시대 관료들의 비리와 위선을 풍자했습니다.

구매가격 : 5,000 원

왕경룡전

도서정보 : 미상 | 2018-12-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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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심부름으로 거상에게 맡겨둔 큰돈을 받아오던 경룡은 서주(徐州)에서 기생 옥단(玉檀)을 사귀게 되면서 수만금을 탕진합니다. 그리고 돈이 떨어지자 옥단을 데리고 있던 기모는 경룡을 쫓아내지요. 그리고 길을 잃고 방황하다가 광대가 된 경룡은 갖은 고생을 합니다.

그러다 우연이 만난 주모의 도움으로 옥단을 다시 만나게 된 경룡은 옥단의 지혜로 기모를 속이고 잃었던 재산을 다시 되찾게 됩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상인 조모(趙某)에게 옥단을 빼앗겨 버린 경룡...

이렇게 옥단을 잃은 경룡은 그 길로 본가에 돌아갑니다. 본가에서 부친으로부터 엄한 훈계를 받은 다음, 다시 학업에 열중해 장원급제를 하고 암행어사가 된 경룡에게 들려온 옥단의 하옥 소식...

과연 옥단과 경룡은 어떻게 될까요?

구매가격 : 6,000 원

장끼전

도서정보 : 미상 | 2018-12-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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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말을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

추운 겨울날, 장끼와 까투리가 아홉 아들, 열두 딸과 같이 길을 가다가 콩을 발견합니다. 까투리는 불안하다며 남편을 말렸지만, 장끼는 자기가 좋은 꿈을 꿨다고 말하며 콩을 먹으려고 달려들었습니다. 당연히 그 콩은 사냥꾼이 뿌려둔 미끼였고, 결국 장끼는 보기 좋게 덫에 걸려서 사냥꾼의 반찬이 되었습니다.
장끼는 죽으면서 정절을 지켜서 수절하라"는 말을 남겼지만, 까투리는 어떻게 했을까요?

아내의 헌신적인 충고를 궤변과 자기합리화로 무시하다가 결국에는 권위를 내세우는 장끼의 비참한 최후, 그리고 그의 말을 무시하고 재가하는 까투리의 모습으로 박씨전과 더불어 한국 페미니즘 소설의 시초로 평가받습니다.

구매가격 : 5,000 원

홍길동전

도서정보 : 허균 | 2018-12-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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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은 조선 세종 때 좌의정 홍상직(洪尙直)의 서자로 태어나 무예와 예의를 익혔습니다. 하지만 서자로 태어났기 때문에 자신의 뜻을 다 펴지 못함을 한탄하고 괴로워하지요. 그러던 중 홍길동(洪吉童)은 홍 대감의 또 다른 첩이 보낸 자객에게 살해당할 위기를 모면하게 됩니다. 그 후 집을 떠나 도적의 소굴로 간 홍길동은 그곳에서 도술 등의 다양한 재주를 보이고 도둑들의 우두머리가 됩니다. 이때 무리의 이름을 활빈당이라 하고 탐관오리와 패악하고 타락한 승려를 징치하여 전국에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그러자 조정은 홍길동을 잡기 위해 군사를 동원하지만 홍길동(洪吉童)의 신기한 재주로 인해 도저히 잡을 수 없습니다.
이에 조정은 홍길동을 잡으려고 병조판서에 제수한다는 거짓 계책을 세우는데...
과연 홍길동은 어떻게 이 모든 것을 극복하고 율도국의 왕이 될까요?

구매가격 : 5,000 원

콩쥐팥쥐전

도서정보 : 미상 | 2018-12-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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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널리 퍼져 있는 신데렐라형의 설화입니다. 이러한 소재를 소설화하였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사또나 세자를 등장시키고 신발을 잃어 주인을 찾고 흉계에 연못에 빠졌으나 소(구슬)가 나타나서 사건전개의 단서가 되는 점, 결말에 가서 팥쥐와 계모에 대하여 철저한 응징을 가하는 점이 비슷한 유형입니다.

특히 설화를 소재로 하면서도 설화와 구별된 이 소설은 신데렐라계 설화의 대부분이 주인공의 혼인으로 끝나는 데 비하여, 소설에서는 혼인 이후의 사건을 더 흥미롭게 다양한 모습으로 묘사하고 있다는 점이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소설의 가치는 악한 인간에 대한 응징과 선한 사람에게 보상을 주는 권선징악의 참다운 모습에 최대한 효과를 높여 단순한 설화를 윤리적인 주제로 재창조하였다는 점에 있습니다.

구매가격 : 5,000 원

운영전-상

도서정보 : 유영 | 2018-07-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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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유영(柳永)이라는 한 선비가 옛날 안평 대군(安平大君)의 사저(私邸;개인의 주택)였던 수성궁 궁터에 놀러 갔다가 만난 소년과 미인에게서 하늘나라에서부터 인간 세상, 다시 하늘나라로 이어지는 그들의 애틋하고 슬픈 사랑이야기를 듣고 그 이야기를 글로 써서 세상에 전하는 줄거리로 되어 있어요.

구매가격 : 3,500 원

운영전-하

도서정보 : 유영 | 2018-07-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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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유영(柳永)이라는 한 선비가 옛날 안평 대군(安平大君)의 사저(私邸;개인의 주택)였던 수성궁 궁터에 놀러 갔다가 만난 소년과 미인에게서 하늘나라에서부터 인간 세상, 다시 하늘나라로 이어지는 그들의 애틋하고 슬픈 사랑이야기를 듣고 그 이야기를 글로 써서 세상에 전하는 줄거리로 되어 있어요.

구매가격 : 3,500 원

방한림전

도서정보 : 이상구 | 2018-07-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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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는 부부라는 이름이 있고, 가슴 가운데는 지기知己가 보이도다."
자기 자신을 속이지 않기 위해 세상을 속인 이들의 재기발랄한 연대

장군이 되고 싶은 여자와
남자의 아내로 살기 싫은 여자
조선시대 소설에 당당히 등장한 두 여자의 결혼!


『방한림전』은 19세기 말에 창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영웅소설이다. 다른 여성영웅소설과 달리, 『방한림전』은 여성 주인공인 방관주가 같은 여성인 영혜빙과 결혼해서 죽을 때까지 함께 살아간다는 독특한 내용을 담고 있다. 사회·제도적 제약에 구속되지 않고 남자처럼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치고 싶었던 관주와, 남자의 아내가 되어 종속적인 삶을 사는 데는 관심이 없던 혜빙은 의기투합해 "눈속임" 혼인을 유지해나가며 주도적인 인생을 살아간다. 『방한림전』은 여성 주인공이 끝내 남성에게 종속된 삶을 거부하고, 파격적으로 동성혼을 선택한다는 점에서 가부장적 사회체제의 질곡을 가장 심각하면서도 급진적으로 문제삼은 작품이다. 학계에 소개된 지 20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당대의 제약을 훌쩍 뛰어넘은 소설적 상상력으로 근래 크게 주목받고 있다.
한편, 『방한림전』 출간으로 문학동네 한국고전문학전집은 지금까지 모두 20권이 출판됐다. 2010년 8월 『서포만필』을 시작으로 꾸준히 출간해온 결실이다. 문학동네는 앞으로 발간될 전집 시리즈도 계속해서 준비하고 있다.

구매가격 : 8,4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