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40)

도서정보 : 스콧 피츠제럴드 | 2013-08-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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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영문판.
스콧 피츠제럴드의 단편소설. 로저 버튼의 집에 사내아기가 태어난다. 그런데 아기는 80세 노인의 얼굴에, 태어나자마자 말을 하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는데…

구매가격 : 1,000 원

The Lady with the Dog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41)

도서정보 : 안톤 체홉 | 2013-08-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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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 영문판.
1899년에 발표된 안톤 체홉의 단편소설. 중년의 은행원인 드미트리 드미트리치 쿠로프는 흑해 연안의 휴양지 얄타에서 우연히 젊은 여인을 만나 예기치 못한 사랑에 빠진다. 바람둥이 쿠로프의 접근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만남은 뜻밖에도 이들에게 뜨거운 정열과 순수한 사랑의 감정을 싹트게 한다. 각자 가정을 가지고 있는 처지라 죄책감과 불안감 속에서 밀회를 거듭하던 어느 날 여인의 남편으로부터 빨리 돌아와달라는 편지가 날아드는데…

구매가격 : 1,000 원

Lord Jim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42)

도서정보 : 조셉 콘래드 | 2013-08-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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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짐> 영문판.
1900년에 출간된 조셉 콘래드의 장편소설. 목사인 아버지로부터 청교도적인 양심과 책임감과 명예감을 이어받은 짐은 선원을 양성하는 연습선에서 2년간의 훈련을 무사히 마친 뒤, 낡은 파트나 호에 일등항해사로 취직하게 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800여 명의 순례자들을 싣고 항해하던 중 파트나 호는 침몰할 위기에 처한다. 선장과 선원들은 구명 보트가 단지 7정밖에 없으므로 800명을 도저히 구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순례자들이 자는 동안 몰래 탈출한다. 그들의 비겁한 행동에 강한 혐오감을 느낀 짐은 혼자 배에 남기로 마음먹는다. 그러나 정작 그들이 구명정을 나눠 타고 바다로 나가자 별안간 공포에 사로잡힌 짐은 그들 뒤를 쫓아 바다로 뛰어들어 함께 탈출하는데…

구매가격 : 4,000 원

Gitanjali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25)

도서정보 :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 2013-07-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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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탄잘리> 영문판.
1909년에 출간된 타고르의 시집. ‘기탄잘리’는 ‘신(神)에게 바치는 송가(頌歌)’라는 뜻으로, 총 103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목 대신 번호가 붙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 편 한 편으로서의 독립된 뜻도 있지만 일종의 연작시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생(生)과 사(死)의 문제, 그리고 인간은 어디까지나 종교적인 측면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음을 잘 보여 주는 시이다. 타고르가 직접 영역(英譯)하여 1912년에 영국에서 출판되었고, 이듬해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유럽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구매가격 : 1,000 원

Hunger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24)

도서정보 : 크누트 함순 | 2013-07-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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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주림> 영문판.
가난한 시인이 굶주림에 시달려 환각을 일으킬 정도의 상태에 빠지면서도 고고(孤高)함을 잃지 않고 오슬로의 거리를 방황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러시아 화물선에 고용되어 고국을 등지고 사라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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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트루트

도서정보 : 헤르만 헤세 | 2013-07-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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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격 : 4,000 원

키친하우스

도서정보 : 캐슬린 그리섬 | 2013-06-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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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클럽을 통해 독자들의 입소문만으로 아마존 베스트셀러가 된 화제의 소설! 독자들의 입소문이 만든 순박한 베스트셀러, 《키친하우스》 2010년 무명작가의 첫 소설이 조용히 출간되었다. 여기저기 출판사에 투고하고 거절당하기를 수십 차례 반복한 뒤 간신히 출간된 책이었다. 출판사에서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고 당연히 특별한 마케팅도 없었다. 그런 책이 2012년 화제의 책으로 떠오르고 당당히 뉴욕타임즈와 아마존의 베스트셀러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인터넷 아마존 서점에 독자 리뷰가 1,500여 개를 넘어섰고 할리우드에서는 영화화하기 위해 판권까지 사갔다. 아무리 유명 작가라도 신간이지 않고서는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를 수 없는 시대에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그 배경은 바로 독서클럽에 있었다. 미국 전 지역에는 다양한 형태의 독서클럽이 있는데 그곳 회원들 사이에서 이 책 《키친하우스》는 이미 “결말이 궁금해 책읽기를 멈출 수 없는 책”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었던 것이다. 서점 주인들은 매대에서 내려놓았던 이 책을 다시 진열하기에 바빴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도서 시장에서 이렇게 서서히 타올라 베스트셀러가 된 경우는 처음”이라는 어느 서점 주인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공격적이고 교묘한 마케팅으로 베스트셀러를 만들어내는 시대에 이 책 《키친하우스》는 순수한 책읽기 모임을 통해 독자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어떤 면에선 순박한 베스트셀러라고도 말할 수 있다. 백인 고아와 흑인 노예, 두 소녀의 눈으로 그려내는 가슴 아픈 가족사, 인종차별, 인간의 존엄성에 관한 이야기! 저자가 아침마다 산책하는 곳에서 영감을 받아 쓴 소설, 옛 지도에 흑인 언덕이라 표기된 곳, 그곳에서 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던 걸까? 저자 캐슬린 그리섬은《키친하우스》의 실제 배경인 버지니아에서 커다란 집과 넓은 땅이 있는 옛날식 큰 농장을 남편과 함께 꾸려가고 있다. 농장을 복원해나가는 과정에서 저자는 집과 주변을 둘러싼 땅의 역사를 연구하기 시작한다. 그러다 옛 지도를 발견하고 근처 언덕 가운데 하나를 ‘흑인 언덕’이라고 표기한 것을 알게 된다. 아침 산책 때마다 대체 저 언덕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궁금해하던 저자는 실로 놀라운 경험을 한다. 어느 날, 그녀의 눈앞에 영화만큼이나 선명한 장면이 펼쳐지는데 그것은 언덕 꼭대기 참나무 가지에 목 매달린 흑인 여자의 모습이었다. 저자는 곧바로 집으로 돌아와 책상 앞에 앉아 글을 써내려가는데 마치 종이 위에서 글이 날아다니는 것 같았다고 했다. 바로 그날 서문이 완성되고, 이후 저자가 소설의 두 주인공 라비니아와 벨이 들려주는 대로 받아 적기만 해서 완성한 책이 바로 《키친하우스》다. 흑인의 거주 공간을 상징하는 키친하우스와 백인의 거주 공간을 상징하는 빅하우스! 그 사이에 아슬아슬 걸터앉게 된 일곱 살 백인 고아 소녀 라비니아 이야기 19세기 초, 버지니아의 한 담배농장에 아일랜드계 백인 고아 소녀 라비니아가 팔려온다. 라비니아는 ‘키친하우스’에서 일하는 흑인 노예 벨에게 맡겨지는데, 사실 벨은 농장주의 숨겨진 딸이었다. 처음에 벨은 자신에게 백인 노예까지 떠맡기는 주인님에게 단단히 화가 나고 라비니아 역시 차갑게 대하는 벨에게 마음을 열지 못한다. 그러나 주변의 다른 흑인 노예인 마마와 파파, 제이콥 아저씨, 벤, 파니 등의 도움으로 둘은 딸과 엄마처럼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간다. 흑인 노예라는 처지 아래 지독한 학대를 당하며 고통스런 나날을 보내면서도 ‘키친하우스’ 안에는 아무런 대가나 편견 없이 서로를 지켜봐주는 따뜻한 시선이 있다. 조용한 사랑 속에서 피어나는 가족애를 느끼며 백인 고아 라비니아는 파파 조지에게 자신을 딸로 삼아줄 수 있는지 묻기까지 한다! 그렇게 힘겨운 어린 시절을 서서히 치유해가며 아름다운 여인으로 성장해가지만 결국 흰 피부를 지닌 라비니아는 예정된 수순처럼 가족 같은 벨과 흑인 노예들의 세계에서 멀어져간다. 농장주의 아들 마셜과 결혼해 빅하우스의 새로운 안주인이 되어 돌아온 라비니아, 과연 그녀의 뜻대로 키친하우스의 흑인 가족들과 농장에서 행복한 삶을 꾸려나갈 수 있을까? 비극적 환경에 매몰될 것인가, 벗어날 것인가 가시밭길 같은 삶을 헤쳐나가는 백인과 흑인 모두의 이야기 으리으리한 빅하우스에서 사는 백인들이라고 해서 흑인 노예들의 삶보다 행복한 건 아니다. 우월적 지위에 있는 백인들이 파렴치한 범죄로 농장 전체를 황폐화시켜감에 따라 그들 자신의 인간성도 급격히 메말라가는 것을 작가는 잘 포착하고 있다. 사람은 악하기 때문에 약하고 선하기 때문에도 약하다는 옮긴이의 글처럼 《키친하우스》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은 어쩌면 비극적 시대의 희생양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환경을 극복한 이들은 끝까지 사랑을 놓지 않는 흑인 노예들이다. 극악무도한 일을 저지르는 백인들은 자신이 뿜어내는 악마적 본성에 스스로 잡아먹히고 만다. 사랑을 위해 몇 번이고 기꺼이 상처를 감당하는 흑인 노예 벨과 자신을 지키는 데는 무력했지만 사랑하는 흑인 노예 가족들을 위해서는 용감하고 강인했던 라비니아의 이야기는 최고의 해피엔딩은 사랑하는 사람과 끝까지 살아남는 것임을 잘 보여준다. 폭력, 강간, 방화 등으로 얼룩진 키친하우스는 피부색을 넘지 못한 미국의 비극! 나아가 인간 존엄성을 믿지 못하는 우리의 비극! 소설 《키친하우스》의 드라마틱한 전개와 긴장된 분위기의 바탕에는 온갖 비도덕적 행위가 있다. 요즘 말로 ‘막장’적 요소가 소설을 전개하는 코드다. 그러나 이것은 저자가 연구하고 수집한 역사적 자료에서 드러나는 것처럼 실제 더하면 더했지 과장된 이야기만은 아니라는 데 그 뿌리 깊은 비극의 근원이 있다. 인간은 누구나 존엄성을 지니며 이것은 남에게 양도할 수 없는 권리라고 우리는 배운다. 그러나 노예제는 이 인간의 권리를 처절히 짓밟는 사회적 제도였다. 약속의 땅, 평등이 지배하는 민주주의 국가 미국이 피부색으로 인간을 차별하고 억압하는 이런 비인간적 제도를 바탕으로 문명의 발달을 꾀했다는 것은 아니러니한 일이다. 《키친하우스》는 이러한 인종차별을 배경으로 한 소설 《뿌리》,《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컬러 퍼플》, 최근의《헬프》등의 계보를 잇는다. ‘남부의 대농장에서 벌어지는 인종차별’이란 다소 흔한 소재의 소설임에도 이 책이 지금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인간이 인간의 존엄성을 짓밟는 순간 발생하는 비극은 무엇으로도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을 강하게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소설을 읽고 나면 인간과 인간 사이에 어떠한 이유로라도 차별이 존재하는 것만큼 서글픈 일이 없음을 절실히 느끼게 될 것이다. 추천평 이 매혹적인 소설을 강력히 추천한다. -앨리스 워커(퓰리처상 수상작《컬러 퍼플》 작가) 확연히 구별되는 흑인과 백인 노예 두 명의 내레이션이 가슴 아픈 20년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대농장에서 당연시되는 인종차별 그리고 서슴없이 자행되는 무자비한 일들, 끊임없이 벌어지는 비도덕적 사건 속에서 희망을 놓지 않는 등장인물들의 분투는 독자들이 한시도 긴장을 늦추지 못하게 한다. -《퍼블리셔즈 위클리》 억압당하는 흑인과 백인 노예의 감동적인 이야기. 남북전쟁이 일어나기 전의 미국 남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상실과 생존, 우정 그리고 사랑에 관한 이 소설을 결코 놓쳐서는 안 된다. -《보스턴 글로브》 《키친하우스》는 손에서 놓기 어려울 정도로 재미있는 한 편의 멜로드라마면서 덤으로 역사까지 배울 수 있는 소설이다. -《윌밍턴 스타 뉴스》 소설 곳곳에 도사린 긴장감, 추진력 있는 전개, 드라마적 요소들……. 옮고 그름, 가족, 희망에 관한 메시지는 독자를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샌프란시스코 북 리뷰》 독자 리뷰 인물들의 캐릭터가 하나하나 생생하고 매력적이며, 줄거리가 흥미진진해 중간에 그만 읽기가 힘들 정도였다. 그 덕분에 오랜만에 밤잠을 줄이고 새벽까지 책을 읽었다. -키치(모니터링 독자) 읽는 내내 라비니아와 벨에게 힘내라는 말을 하고 있었다. -라니(모니터링 독자) 등장인물의 캐릭터가 잘 짜여 있으며, 이야기 전개가 상당히 흥미롭다. - 캑터스(아마존 독자) 흥미진진한 소설, 등장인물이 서로 긴밀하게 얽혀 있다. 결말이 궁금해 읽는 것을 멈출 수 없다. -레아 르윈(아마존 독자) 소설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노예제도가 있던 시대 상황이 생생히 살아 있다. -캘리 벵트손(아마존 독자)

구매가격 : 3,900 원

천국에서 만난 다섯사람

도서정보 : 미치 앨봄 | 2013-06-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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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작가 미치 앨봄의 따뜻한 시선!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작가 미치 앨봄이 선보이는 감각적인 장편소설『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 죽음에서 시작해 삶으로 끝을 맺는 독특한 이야기의 작품이다. 삶의 비밀을 찾아 떠나는 천국에서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평생을 놀이공원 정비공으로 살아온 에디는 갑작스런 사고로 죽음을 맞이하고, 죽음의 순간 알 수 없는 손길에 이끌려 천국의 문으로 들어선다. 그곳에서 에디는 다섯 사람을 차례로 만나게 된다. 어떤 사람들은 그가 알거나 사랑했었지만, 어떤 사람들은 완전한 이방인이다. 에디는 그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이끄는 대로 과거와 감정으로의 여행을 떠나는데….

구매가격 : 8,400 원

보헤미아 왕국의 스캔들(셜록 홈스 걸작선-01)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13-05-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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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하우스에서 출간된 「셜록 홈스 걸작선」에는 코난 도일이 지은 총 60편의 셜록 홈스 이야기 가운데 셜록키언들이 고르고 고른 12편의 이야기가 엄선되어 실려 있다.
이 책의 의미는 셜록 홈스 매니아들이 뽑은 셜록 홈스 이야기라는 데서 찾아볼 수 있다. 공들인 번역과 엄선된 리스트는 셜록 홈스를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충분히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셜록 홈스 걸작선」수록 작품
- 보헤미아 왕국의 스캔들 (A scandal in Bohemia)
- 붉은 머리 연맹 (The red-headed league)
- 입술이 비틀린 사나이 (The man with the twisted lip)
- 얼룩무늬 끈 (The adventure of the speckled band)
- 실버 블레이즈 (Silver Blaze)
- 마지막 사건 (The final problem)
- 춤추는 인형그림의 비밀 (The adventure of the dancing men)
- 프라이어리 학교의 실종사건 (The adventure of the Priory school)
- 나폴레옹 흉상의 비밀 (The adventure of the six Napoleons)
- 소포 상자 (The adventure of the cardboard box)
- 생사의 기로에 선 홈스 (The adventure of the dying detective)
- 바스커빌 가의 사냥개 (The hound of the Baskervilles)

■ 새롭게 이는 추리소설의 열풍! 그 가운데에 셜록 홈스가 있다!

출판가에 추리 소설이 새롭게 붐을 이루고 있다. 황금가지에서 출간중인 <셜록 홈즈 전집>으로 시작된 이 추리 소설 열풍은 더 정확히 말하면 '향수의 자극'이라는 코드와 맞닿아 있다. 어릴 때 읽었던 셜록 홈스 이야기를 다시 읽는 재미, 동시에 어릴 때는 읽을 수 없었던 제대로 된 셜록 홈스 이야기를 처음 읽는 재미! 독자들은 제대로 번역된 셜록 홈스를 읽기 시작하며, 뤼팽과 애거서 크리스티까지 다시 꺼내 읽을 채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북하우스에서 출간된 <셜록 홈스 걸작선>에는 코난 도일이 지은 총 60편의 셜록 홈스 이야기 가운데 셜록키언들이 고르고 고른 12편의 이야기가 엄선되어 실려 있다. 그리고 작품들 이외에도 코난 도일 연보와 이름난 국내외 셜록 홈스 사이트 소개 및 셜록 홈스 추천글 등 읽을거리가 풍부하다. 수록된 작품들에는 셜록 홈스가 최고의 악당 모리아티 교수와 한판 대결을 벌이다 숨지는 <마지막 사건>,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 <장미의 이름>의 플롯에 큰 영향을 준 장편 <바스커빌 가의 사냥개>, 잘려진 귀 두 개를 소포로 전해오는 엽기적 사건을 다룬 <소포 상자>, 홈스의 추리를 좌절시킨 '그 여인' 아이린 애들러를 다룬 <보헤미아 왕국의 스캔들>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책의 의미는 셜록 홈스 매니아들이 뽑은 셜록 홈스 이야기라는 데서 찾아볼 수 있다. 셜록 홈스의 모든 작품들에 정통한 매니아들이 선별한 셜록 홈스 추리의 정수가 이 책 한 권에 담겨 있는 것이다. 영국 런던의 베이커 가 221b번지에 사는 홈스가 그의 충실한 기록자 왓슨과 함께 풀어내는 이 이야기들은 고전 미스터리의 완벽한 전형을 보여준다.

■ 셜록 홈스는 고전 미스터리의 전형! 그 속에서 사회와의 내밀한 관계를 읽는다!

고전 미스터리는 코난 도일이 처음으로 창안한 7단계 연쇄과정, 사건, 최초 해결, 복잡화, 혼동 기간, 실마리, 해결, 설명을 고전적인 진행방식으로 삼는다. 그리고 주인공은 단연 영웅화된 사립 탐정이다. 셜록 홈스의 경우에서도 알 수 있듯, 고전 미스터리에서 범죄는 중요한 요소가 아니다. 오히려 범죄조차도 풀어야 할 문제, 짜맞추어야 할 퍼즐의 한 틀에 불과한 것이다. 다시 말하면 고전 미스터리가 다루는 사실상의 주제는 범죄나 살인이 아니라 수수께끼이다. 범죄는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세세히 분석되고 연구되어지며 마지막에 해결점을 (반드시) 찾는다. 이와 같이, 범죄를 해결 가능한 미스터리로 환원시키는 것은 전형적인 자본주의가 보이는 과학과 분석적 사고의 숭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렇다면 요즘 우리 사회에서 일고 있는 셜록 홈스 읽기 붐에도 독자들의 내밀한 열망이 자리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불투명한 전망들이 시야를 가리고 있기에, 이 암울한 상황을 해결가능한 문제로 만들고 싶다는 열망, 셜록 홈스와 같은 영웅적 탐정의 힘을 빌어 이 난국을 타개해나가고 싶다는 열망 말이다.

이제는 현대적 고전이 되어버린 셜록 홈스 이야기를 다시 읽으며, 우리는 고전적 의미의 분석적 사고의 틀과 그 숭배자를 만나게 된다.


■ 수록 작품들 소개

- 보헤미아 왕국의 스캔들 (A scandal in Bohemia)
- 붉은 머리 연맹 (The red-headed league)
- 입술이 비틀린 사나이 (The man with the twisted lip)
- 얼룩무늬 끈 (The adventure of the speckled band)
- 실버 블레이즈 (Silver Blaze)
- 마지막 사건 (The final problem)
- 춤추는 인형그림의 비밀 (The adventure of the dancing men)
- 프라이어리 학교의 실종사건 (The adventure of the Priory school)
- 나폴레옹 흉상의 비밀 (The adventure of the six Napoleons)
- 소포 상자 (The adventure of the cardboard box)
- 생사의 기로에 선 홈스 (The adventure of the dying detective)
- 바스커빌 가의 사냥개 (The hound of the Baskervilles)

구매가격 : 3,000 원

붉은 머리 연맹 (셜록 홈스 걸작선-02)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13-05-2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북하우스에서 출간된 「셜록 홈스 걸작선」에는 코난 도일이 지은 총 60편의 셜록 홈스 이야기 가운데 셜록키언들이 고르고 고른 12편의 이야기가 엄선되어 실려 있다.
이 책의 의미는 셜록 홈스 매니아들이 뽑은 셜록 홈스 이야기라는 데서 찾아볼 수 있다. 공들인 번역과 엄선된 리스트는 셜록 홈스를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충분히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셜록 홈스 걸작선」수록 작품
- 보헤미아 왕국의 스캔들 (A scandal in Bohemia)
- 붉은 머리 연맹 (The red-headed league)
- 입술이 비틀린 사나이 (The man with the twisted lip)
- 얼룩무늬 끈 (The adventure of the speckled band)
- 실버 블레이즈 (Silver Blaze)
- 마지막 사건 (The final problem)
- 춤추는 인형그림의 비밀 (The adventure of the dancing men)
- 프라이어리 학교의 실종사건 (The adventure of the Priory school)
- 나폴레옹 흉상의 비밀 (The adventure of the six Napoleons)
- 소포 상자 (The adventure of the cardboard box)
- 생사의 기로에 선 홈스 (The adventure of the dying detective)
- 바스커빌 가의 사냥개 (The hound of the Baskervilles)

■ 새롭게 이는 추리소설의 열풍! 그 가운데에 셜록 홈스가 있다!

출판가에 추리 소설이 새롭게 붐을 이루고 있다. 황금가지에서 출간중인 <셜록 홈즈 전집>으로 시작된 이 추리 소설 열풍은 더 정확히 말하면 '향수의 자극'이라는 코드와 맞닿아 있다. 어릴 때 읽었던 셜록 홈스 이야기를 다시 읽는 재미, 동시에 어릴 때는 읽을 수 없었던 제대로 된 셜록 홈스 이야기를 처음 읽는 재미! 독자들은 제대로 번역된 셜록 홈스를 읽기 시작하며, 뤼팽과 애거서 크리스티까지 다시 꺼내 읽을 채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북하우스에서 출간된 <셜록 홈스 걸작선>에는 코난 도일이 지은 총 60편의 셜록 홈스 이야기 가운데 셜록키언들이 고르고 고른 12편의 이야기가 엄선되어 실려 있다. 그리고 작품들 이외에도 코난 도일 연보와 이름난 국내외 셜록 홈스 사이트 소개 및 셜록 홈스 추천글 등 읽을거리가 풍부하다. 수록된 작품들에는 셜록 홈스가 최고의 악당 모리아티 교수와 한판 대결을 벌이다 숨지는 <마지막 사건>,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 <장미의 이름>의 플롯에 큰 영향을 준 장편 <바스커빌 가의 사냥개>, 잘려진 귀 두 개를 소포로 전해오는 엽기적 사건을 다룬 <소포 상자>, 홈스의 추리를 좌절시킨 '그 여인' 아이린 애들러를 다룬 <보헤미아 왕국의 스캔들>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책의 의미는 셜록 홈스 매니아들이 뽑은 셜록 홈스 이야기라는 데서 찾아볼 수 있다. 셜록 홈스의 모든 작품들에 정통한 매니아들이 선별한 셜록 홈스 추리의 정수가 이 책 한 권에 담겨 있는 것이다. 영국 런던의 베이커 가 221b번지에 사는 홈스가 그의 충실한 기록자 왓슨과 함께 풀어내는 이 이야기들은 고전 미스터리의 완벽한 전형을 보여준다.

■ 셜록 홈스는 고전 미스터리의 전형! 그 속에서 사회와의 내밀한 관계를 읽는다!

고전 미스터리는 코난 도일이 처음으로 창안한 7단계 연쇄과정, 사건, 최초 해결, 복잡화, 혼동 기간, 실마리, 해결, 설명을 고전적인 진행방식으로 삼는다. 그리고 주인공은 단연 영웅화된 사립 탐정이다. 셜록 홈스의 경우에서도 알 수 있듯, 고전 미스터리에서 범죄는 중요한 요소가 아니다. 오히려 범죄조차도 풀어야 할 문제, 짜맞추어야 할 퍼즐의 한 틀에 불과한 것이다. 다시 말하면 고전 미스터리가 다루는 사실상의 주제는 범죄나 살인이 아니라 수수께끼이다. 범죄는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세세히 분석되고 연구되어지며 마지막에 해결점을 (반드시) 찾는다. 이와 같이, 범죄를 해결 가능한 미스터리로 환원시키는 것은 전형적인 자본주의가 보이는 과학과 분석적 사고의 숭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렇다면 요즘 우리 사회에서 일고 있는 셜록 홈스 읽기 붐에도 독자들의 내밀한 열망이 자리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불투명한 전망들이 시야를 가리고 있기에, 이 암울한 상황을 해결가능한 문제로 만들고 싶다는 열망, 셜록 홈스와 같은 영웅적 탐정의 힘을 빌어 이 난국을 타개해나가고 싶다는 열망 말이다.

이제는 현대적 고전이 되어버린 셜록 홈스 이야기를 다시 읽으며, 우리는 고전적 의미의 분석적 사고의 틀과 그 숭배자를 만나게 된다.


■ 수록 작품들 소개

- 보헤미아 왕국의 스캔들 (A scandal in Bohemia)
- 붉은 머리 연맹 (The red-headed league)
- 입술이 비틀린 사나이 (The man with the twisted lip)
- 얼룩무늬 끈 (The adventure of the speckled band)
- 실버 블레이즈 (Silver Blaze)
- 마지막 사건 (The final problem)
- 춤추는 인형그림의 비밀 (The adventure of the dancing men)
- 프라이어리 학교의 실종사건 (The adventure of the Priory school)
- 나폴레옹 흉상의 비밀 (The adventure of the six Napoleons)
- 소포 상자 (The adventure of the cardboard box)
- 생사의 기로에 선 홈스 (The adventure of the dying detective)
- 바스커빌 가의 사냥개 (The hound of the Baskervilles)

구매가격 : 3,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