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카, 수학에 빠지다 1

도서정보 : 유키 히로시 | 2022-04-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미르카, 수학에 빠지다』는 한 남고생과 두 여고생이 벌이는 쟁쟁한 수학 배틀 이야기를 그렸다. 수학을 소설 형식으로 풀어내 수식 원리를 깨치게 하고 수학하는 즐거움을 안겨 준다. 대입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의 꿈과 우정, 사랑을 담고 있는 흥미진진한 청춘 소설이기도 하다. 추리 문제를 풀듯 수식을 푸는 세 학생들의 수학 이야기는 난해한 수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끈다. 또한, 추리 문제를 풀 듯 펼쳐지는 수식 전개 과정을 따라가며 수학적 사고력과 발상법을 배울 수도 있다.
1권에서 내성적이고 수학을 잘하는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 ‘나’는 입학식 날 매력적인 동급생으로부터 이상한 암호를 받는다. 일명 피보나치 사인이다. 그리고 한 후배로부터 수학을 가르쳐 달라는 편지를 받는다. 차갑고 열정적인 미르카와 따뜻하고 감성적인 테트라, 두 여고생 사이에서 은근한 밀당을 즐기는 나. 이 세 사람은 괴짜 수학 선생님에게 의문의 카드를 받는다. 카드에는 수식의 비밀이 숨겨져 있는 수수께끼 같은 문제가 적혀 있고, 세 사람은 이를 풀기 위해 방과 후 도서실에서 만나 매일 씨름한다. 어려운 수학 문제를 풀면서 다양한 해법을 놓고 고민하는 가운데 삼각관계는 뜻하지 않게 전개되는데…….

구매가격 : 13,600 원

미르카, 수학에 빠지다 2

도서정보 : 유키 히로시 | 2022-04-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미르카, 수학에 빠지다』는 한 남고생과 두 여고생이 벌이는 쟁쟁한 수학 배틀 이야기를 그렸다. 수학을 소설 형식으로 풀어내 수식 원리를 깨치게 하고 수학하는 즐거움을 안겨 준다. 대입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의 꿈과 우정, 사랑을 담고 있는 흥미진진한 청춘 소설이기도 하다. 추리 문제를 풀듯 수식을 푸는 세 학생들의 수학 이야기는 난해한 수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끈다. 또한, 추리 문제를 풀 듯 펼쳐지는 수식 전개 과정을 따라가며 수학적 사고력과 발상법을 배울 수도 있다.
『미르카, 수학에 빠지다』2권에서는 ‘나’의 사촌동생인 유리가 새롭게 등장한다. 네 사람은 교실과 교과서 밖에서 펼쳐지는 수학 세계를 자유롭게 탐험하다가 17세기의 유명한 수학자 페르마가 남긴 마지막 정리에 이른다.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는 1994년 앤드루 존 와일즈에 의해 증명되기까지 350년이나 걸린 세계적 난제였다. 그리고 테트라와 유리는 선생님에게는 물을 수 없었던 기초적인 개념에 대해 ‘왜?’라고 계속 묻는다. 이에‘나’와 수학 천재 ‘미르카’는 다양한 관점으로 차근차근 설명해 준다. 뿐만 아니라 이해를 돕는 다양한 예시와 함께 수학적 개념을 완전히 이해시킨다.

구매가격 : 13,600 원

강박증에 맞서기

도서정보 : 타이슨 로이터 지음, 사라 레바 그림, 남경인, 김유안 옮김 | 2022-04-2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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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원치 않는 생각을 멈추고, 강박적인 행동을 통제하며, 불안을 극복하도록 돕는 40가지 활동

걱정이 너무 많은가요? 어떤 행동을 계속 반복해야만 하나요? 여러분은 혼자가 아닙니다. 『강박증에 맞서기-아동을 위한 워크북-』에는 여러분을 사로잡는 나쁜 생각이나 걱정, 또는 행동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되는 40가지 재미있는 활동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글쓰기, 그림 그리기, 그리고 생각 도구 사용하기를 통하여 여러분이 가진 걱정에게 누가 여러분 몸의 주인인지 보여주세요.(당연히 여러분 자신이 주인입니다!) 어려운 감정과 생각을 다스리려면,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은 할 수 있습니다!

구매가격 : 10,200 원

30분 놀이의 기적

도서정보 : 배선미 | 2022-04-2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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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마주하는 내 아이
무엇을 하며 놀아 줄까? 놀아 줘야 한다는 부담을 털어내고,
아이와 함께 그 시간 그 공간에 온전히 머물러 주세요.

세상에 하나뿐인 존재로서의 내 아이를 사랑하는
부모님의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여 전해 주세요.
거창하지 않아도 괜찮은 방법을 하나씩 알아갑니다.
내 아이가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잘 자랄 수 있는
마음의 터를 단단하게 만들어 주세요.

구매가격 : 7,800 원

고정욱의 마인드 리셋 필사 수업 : 자존감은 UP! 마음 근육은 탄탄!

도서정보 : 고정욱 | 2022-04-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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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아이에게 꼭 필요한 진짜 공부는 무엇일까요?”
삶의 지표가 될 세계 명언을
직접 써보며 채우는 마음 성장 노트

지금만큼 ‘만남’과 ‘소통’에 목마른 시대가 또 있을까? 우리는 눈빛을 보고 목소리를 듣고, 표정을 느끼고 생각을 나누는 것이 결핍된 시대에서 살아가고 있다. 생각과 마음이 성장해야 하는 시기를 살아가는 청소년은 이 결핍에 성인보다 더욱 영향을 많이 받고, 그 영향이 켜켜이 쌓인 결과는 미래의 가치관과 성향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런 시기일수록 청소년은 많은 상황과 현상에 생각을 투영하고 배우며 내면까지 돌아볼 기회를 가져야 한다. 《고정욱의 마인드 리셋 필사 수업》은 이런 시대를 살아가며 결핍을 겪지 말아야 할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진짜 공부다.
《고정욱의 마인드 리셋 필사 수업》은 〈애플북스〉가 청소년이 자기 생각을 올바르게 표현하고 전달하는 능력, 논리적인 사고력,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한 〈표현과 전달하기〉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 이번 책에서는 스스로 계발하고 성장하는 데 커다란 밑거름이 되어줄 세계 명사들의 가장 결정적인 ‘한마디’를 엄선해 모았다. 특히 청소년이 스스로 자신의 현재를 직시하고 미래를 그려보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명언을 매일 따라쓰며 스스로의 성장을 느껴볼 수 있도록 공을 들였다.

▶ 『고정욱의 마인드 리셋 필사 수업』 북트레일러
https://youtu.be/yaoHGSHWBpo

구매가격 : 10,000 원

생각이 많은 10대를 위한 토론 수업 : 10가지 사회 이슈로 시작하는 청소년 토론 수업

도서정보 : 김희균 | 2022-04-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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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깊이와 폭을 확장시켜 주는
10대 사회 이슈 찬반 토론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진짜 토론’

흔히 토론을 싸움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토론의 사전적 뜻은 ‘의견을 말하며 논의함’이다. 전투적인 태세로 토론 준비를 하거나 이기기 위해 눈을 부릅뜰 필요가 없다. 토론은 싸우기는 하지만 이기는 것이 목적은 아니다. 다른 사람보다 돋보이기 위해서도 아니고, 다른 사람을 굴복시키기 위해서는 더더욱 아니다. 어떤 주제에 관하여 각자가 자신의 의견을 내놓고, 개중 더 나은 의견을 찾거나 생각을 모아 더 나은 방안을 마련해 가는 것이 토론이다.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 고민할 때 더 좋은 결과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생각이 많은 10대를 위한 토론 수업』에서는 안락사, 동성 결혼, 난민, 원격 의료, 범죄자의 신상 공개 등 10가지의 사회 이슈를 다룬다. 중학교 토론 수업 시간, 또래 친구들이 여러 주제를 가지고 찬성과 반대 입장에서 토론하는 상황을 접하면서 청소년 독자들은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나아가 생각의 깊이와 폭을 확장할 수 있다.

구매가격 : 10,400 원

외로움의 습도 (문학동네청소년 58)

도서정보 : 김민령 | 2022-04-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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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테마 소설’ 시리즈의 완간을 알리는 두 권의 책
『외로움의 습도』와 『희망의 질감』

하나의 테마로 7인의 작가들이 쓴 단편을 엮는 문학동네 ‘청소년 테마 소설’ 시리즈의 마지막 두 권, 『외로움의 습도』 『희망의 질감』이 출간되었다. 2014년에 시작되어 8년 만에, 총 열 권의 완간이다. 우리 청소년문학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끌어 온 대표 작가들부터 청소년문학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신예 작가들까지, 그간 이 시리즈에 함께한 작가들은 41인에 이른다. 청소년문학의 최전방에 선 작가들이 감지한 지금 청소년들의 움직임, 지금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응원을 담아 온 것이다. 이 시리즈에 많은 독자들이 점진적이고도 꾸준한 지지를 보내오는 또 하나의 이유는, 진로나 관계 등 십 대들의 현실적인 고민거리를 각 권의 테마로 삼으면서도 “문학이란 해답이 아니라 질문”이라는 모토하에 그 어떤 정답이나 교훈을 제시하지 않겠다는 시리즈의 방향성에 있다. 이번에도 작가들은 청소년의 삶을 맴도는 질문의 면면을 사려 깊은 시선으로 들여다보는 한편, 독자의 마음속 질문이 또 다른 질문으로 확장되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열네 편의 단편소설을 건넨다. 관계, 미래, 콤플렉스, 정체성, 중독, 사랑, 불안, 통과의례의 뒤를 잇는 마지막 테마는 ‘외로움’과 ‘희망’이다.

구매가격 : 8,100 원

희망의 질감 (문학동네청소년 59)

도서정보 : 김보영 | 2022-04-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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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테마 소설’ 시리즈의 완간을 알리는 두 권의 책
『외로움의 습도』와 『희망의 질감』

하나의 테마로 7인의 작가들이 쓴 단편을 엮는 문학동네 ‘청소년 테마 소설’ 시리즈의 마지막 두 권, 『외로움의 습도』 『희망의 질감』이 출간되었다. 2014년에 시작되어 8년 만에, 총 열 권의 완간이다. 우리 청소년문학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끌어 온 대표 작가들부터 청소년문학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신예 작가들까지, 그간 이 시리즈에 함께한 작가들은 41인에 이른다. 청소년문학의 최전방에 선 작가들이 감지한 지금 청소년들의 움직임, 지금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응원을 담아 온 것이다. 이 시리즈에 많은 독자들이 점진적이고도 꾸준한 지지를 보내오는 또 하나의 이유는, 진로나 관계 등 십 대들의 현실적인 고민거리를 각 권의 테마로 삼으면서도 “문학이란 해답이 아니라 질문”이라는 모토하에 그 어떤 정답이나 교훈을 제시하지 않겠다는 시리즈의 방향성에 있다. 이번에도 작가들은 청소년의 삶을 맴도는 질문의 면면을 사려 깊은 시선으로 들여다보는 한편, 독자의 마음속 질문이 또 다른 질문으로 확장되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열네 편의 단편소설을 건넨다. 관계, 미래, 콤플렉스, 정체성, 중독, 사랑, 불안, 통과의례의 뒤를 잇는 마지막 테마는 ‘외로움’과 ‘희망’이다.

구매가격 : 8,100 원

ADHD로 멋지게 살기(개정판)

도서정보 : 저자 : 켈리 밀러;역자 : 남경인;역자 : 김유안 | 2022-04-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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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이 특징이야말로 개개인을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이다. ADHD는 전 세계의 수백만 명의 아동들을 특별하게 만드는 특징 중 하나이다. ADHD는 매우 흔하지만, 때때로 좌절감, 외로움, 무력감을 주기도 한다. 정말 좋은 소식은 올바른 방법과 지식을 통해 우리가 ADHD를 지배할 수 있다는 것이다. ADHD는 우리의 삶을 조종하지 않는다.
이 책은 우리가 ADHD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방법을 소개한다. 재밌고 즐거운 활동을 통해 자기 자신과 ADHD에 대하여 더 잘 이해하고, 간단한 도구를 사용하여 자신감을 키우고 자기 조절력을 높이는 방법을 알아보자.

구매가격 : 9,600 원

엄마 나도 마음이 있어요

도서정보 : 황인숙 | 2022-04-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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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H(Enneagram Based Spiritual Healing) 프로그램은 에니어그램에 기반한 영적 치유와 더불어 몸과 마음의 치유와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EBSH프로그램에서 에니어그램이란 우주에 사랑과 생명의 힘을 부여하여 다스리는 하느님의 아홉 시선에 담긴 말씀, 생명의 빛을 의미합니다. 수태되는 순간 나의 몸을 사랑과 생명의 힘으로 바라보는 하느님의 시선에 담긴 말씀, 생명의 빛은 나의 몸을 살아 움직이게 해 주는 영성이 되어 나의 얼굴 안에서 심어지게 됩니다. 나는 나의 영성을 닮은 얼굴과 성품, 그리고 나의 영성을 꽃피워낼 수 있는 재능도 함께 가지고 태어납니다. 나의 영성이 심어진 나의 얼굴은 하느님의 아홉 시선 중 하나의 시선에 담긴 말씀, 생명의 빛으로부터 온 하느님의 한 조각 얼굴로서 있는 그대로는 완벽하고 훌륭합니다.

세상을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참 좋았다>라는 성서 말씀처럼 우리 역시 각 개인이 가진 얼굴에 따라 나는 귀하고 훌륭하다. 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느님의 한 조각 얼굴을 가지고 태어났을 뿐 하느님의 온전한 얼굴을 가지고 태어나지는 않았습니다. 우리의 얼굴은 하느님의 다른 얼굴들과 조화롭게 이어질 수 있을 때야 완벽해지며 그렇게 될 때 우리의 재능은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선악과를 먹고 자신의 힘으로 선악을 분별하고자 자기중심적 거친 힘, 육체적 심리적 생명으로 분리되어 태어난 우리의 영성과 재능은 분리되어 태어난 육체적 심리적 생명 안에서 작용합니다. 선악 분별을 위한 자기중심적 거친 힘, 육체적 심리적 생명은 주어진 영성의 기운에 따른 기질(氣質)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의 재능으로부터 온 생각과 말과 행동은 주어진 기질대로 살아남기 위한 무의식적 본능적 생존 욕구에 따른 집착과 충동, 강박 안에서 드러납니다.

그렇게 자신만을 위하여 집착으로 가져간 우리의 재능은 다른 이의 재능과 부딪히게 되고 부딪혀서 힘들수록 얼어붙게 되어 결점이 되고 약점이 되고 맙니다. 세상은 우리의 재능을 조화롭게 써서 다 함께 하느님의 완벽한 얼굴을 만들어 가기보다 집착과 집착이, 결점과 결점이 부딪히는 힘든 곳으로 변해 왔습니다. 개인과 개인 사이, 나라와 나라 사이, 가장 사랑을 주고받아야 할 부모와 아이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생명을 주신 이로부터 받은 우리의 집착과 재능은 같은 연속 선상의 다른 얼굴들입니다. 우리들의 강한 집착, 부정적인 것들 안에 생명의 선물, 긍정적인 재능이 숨어 있습니다. 우리들 부모에게는 아이들의 강한 집착, 결점과 약점 안에 숨어있는 생명의 선물인 재능을 살펴보고 키워주어야 할 의무와 책임이 주어졌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기질에 따른 가치대로 아이를 키워내고 싶은 부모의 무의식적 본능적 생존 욕구에 가린 집착과 충동의 눈에는 아이의 결점과 약점 안에 숨어있는 생명의 선물과 재능이 보이지 않습니다. 부모들의 마음은 결점과 약점 안에 숨은 재능을 찾아내어 키워주기보다는 아예 결점과 약점의 싹을 잘라 없애 보려 합니다. 그러나 불가능합니다. 아이의 결점과 약점을 없애 버리게 되면 아이의 타고난 생명의 선물과 재능 역시 없어지게 됩니다. 위험한 것은 그렇게 심하게 아이를 억압할 경우 아이의 몸과 마음을 움직여 살아가게 해 주는 힘과 생명력을 꺾는 것이어서 아이의 삶 자체를 파괴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얼마 전 부모 속을 썩이는 일이 없던 엄친아의 자살 소식과 함께 고개를 들지 못하고 다니는 한 어머니를 본 적이 있습니다. 폭력적이지도 않고 얌전해 보이는 그 얼굴이 어떻게 아이를 자살로 몰아갔는지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목숨이 붙어 있는 생명에게 생존 본능만큼 질긴 건 없을 겁니다. 아이가 목숨을 끊어야 했을 때는 죽기가 더 쉽겠다고 생각될 만큼 살아가기가 힘들었기 때문일 겁니다.

우리는 잘 모릅니다. 생존을 위한 무의식적 집착과 충동 안에서 자신의 기질에 따른 가치대로 아이를 키워내고 싶은 욕심에 가린 우리는 천금 같은 자식이 그처럼 앓고 있어도 잘 모른다는 것입니다.

아이들 역시 자신의 기질에 따른 자신의 가치를 살아가고 싶은 독립된 얼굴을 가진 인격체로 태어납니다. 국화로 태어난 꽃은 국화로 피어나고 싶고, 장미로 태어난 꽃은 장미로 피어나고 싶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자라나는 어린싹을 모질게 꺾고 비틀어 자신의 의도대로 형을 잡아가려고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이들은 비명을 지르다 결국은 옥상에서 뛰어내립니다. 자연스러운 자신의 모습대로 커 갈 수 없는 아이들의 아픔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우리는 알 길이 없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몸을 살아 움직이도록 해 자신의 영성에 따른 가치 추구와 실행을 통해서 숨 쉬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자치에 따른 자아표출 본능을 가지고 있으며 적절한 자아표출이 허락될 때에야 자연스러운 숨을 쉬면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요즈음 아이들은 태어나자마자 천편일률적인 교육 시스템 속에 던져져 양육당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부모 혹은 집단의 요구에 끌려다니는 아이들을 보면 무한경쟁 시대의 희생양이 되어 간다는 느낌입니다.

최근에도 카이스트 학생의 연이은 자살 소식과 함께 카이스트 대자보에는 "대외적으로는 개성 있고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표방하지만, 우리를 컨베이어 벨트 위에 줄 세워 놓고 틀에 억지로 몸을 끼워 맞추도록 강요한다.”라는 절규의 글이 게시되었습니다.

청소년 사망 원인 1위가 자살이라고 합니다. 자살뿐만이 아니지요. 학교 폭력 등 청소년 범죄도 그 수법이 도가 넘었습니다. 핑계 없는 무덤이 없듯이 아이들이 그토록 험한 폭력을 자행하게 되는 것은 분명히 그만한 이유가 있었을 것입니다. 심리학에서 문제아는 그 공동체 구성원들의 문제를 대신 앓고 있는 희생양의 의미입니다. 학교폭력을 행사하는 아이나 폭력을 당하는 아이나 스스로 목숨을 끊고자 하는 아이들 모두 양상이 다를 뿐 이 사회의 문제를 대신 짊어지고 앓고 있다는 것이지요.

부모 혹은 집단의 요구에 의해 자연스러운 자아표출이 억압될 때 자연스러운 숨을 쉴 수 없는 아이들의 정서는 폭력적으로 될 수밖에 없으며, 부모 혹은 집단의 가치에 따라 주어야 한다는 강박과 자신의 가치가 상충할 때 아이들은 피 흘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지요. 또한 이해받지 못하고 거부당한 탓에 공감 능력을 배우지 못한 아이들은 사이코패스로 자라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왜 그처럼 무지할 수 있을 것일까요? 우리가 일상 안에서 생각하고 느끼고 판단하는 이지, 감정, 의지의 심적(心的) 작용을 일상 의식이라고 말한다면 에니어그램의 스승 구르지예프는 우리의 일상 의식을 인식의 감옥 안에서 잠자는 의식이라고 표현합니다. 인식의 감옥 안에서 잠자는 의식이란 다른 가치로부터 온 생각과 말과 행동을 자신의 가치에 따라 각각 다른 경험으로 받아들이는 우리의 의식체계를 말합니다. 우리들 각 개인은 각각 다른 가치체계라는 거울을 가지고 있고 자신의 가치체계라는 거울에 상대방의 생각과 말과 행동을 비추어보고 저건 맞아, 저건 틀렸어 한다는 것이지요. 우리는 자신의 가치에 따라 섣불리 판단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내던진 말이 자식에게, 남편에게, 이웃에게 얼마나 큰 철퇴가 되어 꽂히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우리가 일상 안에서 저지르고 있는 죄는 모두 그러한 인식의 감옥 안의 잠자는 의식으로부터 온다는 것입니다. 인식의 감옥 안에 갇혀 자신의 창으로만 보고 느끼고 판단할 수밖에 없는 우리들 일상의식으로는 백주에 부모가, 누이가 어느 모서리에서 신음하며 죽어가고 있어도 이해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서로를 이해할 수 없는 탓에 공감 능력을 상실한 채 감각 없이 먹고 마실 수 있는 우리는 어쩌면 집단 사이코패스를 앓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의 생명이 살아 숨 쉴 수 있는 개성화가 허락되는 사회, 다양한 개성들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어 다 함께 낙원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사회적 변화를 위하여 우리들 잠자는 의식이 깨어나야 합니다. 이 책을 통하여 부부관계와 부모와 아이들의 관계가 개선되고 이웃 관계가 개선되어 여리고 고운 새싹들이 맑고 푸른 공기를 마시며 맘껏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구매가격 : 12,000 원